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요즘은 대학도 취직 보장된 곳이 최고네요.

... 조회수 : 4,726
작성일 : 2013-01-19 00:01:40

친구 아들이야기입니다.

오늘 친구들 모임에 갔는데

이 친구 38살에 낳은 늦둥이 아들이 올해 대학을 갔습니다.

 

얼마나 공부를 잘했는지

서울대, 연대경영, 경찰대에 붙었는데

경찰대로 갔답니다.

 

60을 바라보는 아짐들이

왜~~~??? 하며들 놀랐어요.

당연히 서울대 아니야? 이런 반응들...

 

그런데 취직 보장이 되는 곳을 선택했대요.

그리고 학비도 공짜라나...

 

하기야 이제 아빠는 정년퇴직했고

엄마가 보습학원하는데

위로 시집보내야할 30살 가까운 딸이 둘...

 

본인이 선택했다니 참 기특하네요.

그런데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IP : 59.15.xxx.6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셔서 그래요
    '13.1.19 12:08 AM (14.52.xxx.59)

    졸업후에 보면 경찰대가 갑이죠
    적성에만 맞으면 바로 5급인가 그런데요
    바로 경찰 간부에요
    연경 서울대랑 평생 가는 길이 달라요

  • 2. ..
    '13.1.19 12:11 AM (112.171.xxx.151)

    82에 60넘은 사람도 많구나

  • 3. gmarm
    '13.1.19 12:18 AM (222.239.xxx.136)

    작년 서울공대,카이스트,원주에있는 의대 합격한 친구가 경찰대갔어요,,,

    적성에따라 설대나..연경 선택한친구도있고요...케바캐지만 잘하는가 맞아요...

  • 4.
    '13.1.19 12:19 AM (183.102.xxx.197)

    경찰대.. 학비 면제일뿐아니라 품위유지비(?) 명목의 생활비도 나온다더군요.
    경찰대 못들어가서 못가는거지 안들어가는 곳 아닙니다.
    다만 경찰대 졸업후 경찰이 되는 아이보다
    고시준비하거나 다른길로 가는 아이들이 많아서
    경찰근무 의무적으로 5년이던가 해야하는걸로 압니다.
    아까운거 아니고 다들 모르셨을 뿐입니다.

  • 5. gmarm
    '13.1.19 12:20 AM (222.239.xxx.136)

    참 경찰대 졸업하면 경위...6급 을 초임대우이고.. 고시통과하는 경우도 한해15영정도...

  • 6. 궁금해서
    '13.1.19 12:21 AM (112.171.xxx.151)

    육사는 어떤가요
    경찰대 정도 되나요?

  • 7. qser
    '13.1.19 12:23 AM (112.144.xxx.150)

    육사도 좋습니다.졸업후 군위탁으로 서울대 편입가능합니다.육사 졸업후 서울법대 서울의대 편입하는 경우있습니다ᆞ

  • 8. gmarm
    '13.1.19 12:24 AM (222.239.xxx.136)

    육사는 한양대,중앙대수준..입결로보면 그래요..요즘...

  • 9. qser
    '13.1.19 12:28 AM (112.144.xxx.150)

    한양대가서 서울대편입하는것보다 육사가서 서울대 편입하는게 훨씬 쉬워서, 이점이 메리트인거 같습니다.제 주위에도 육사 졸업후 서울법대 편입 서울의대 편입한사람 다 있네요.지금은 인턴하고있고..육사나와서 군위탁으로 편입 할수있다는게 장점..

  • 10. gmarm
    '13.1.19 12:34 AM (222.239.xxx.136)

    글세...

    경찰대 합격자 50 % 이상이 특목고 ,자사고 라서 그렇게 쪼들린다고는 생각되지안고요.. 중간층...

  • 11. 원글
    '13.1.19 12:44 AM (59.15.xxx.61)

    헉! 60살 넘지는 않았어요...바라보고 있는 아짐들임.
    그래요...저희가 정말 모르고 있었지요.
    게다가 저는 딸만 있어서...

  • 12. 플럼스카페
    '13.1.19 12:54 AM (211.177.xxx.98)

    저희반에 경찰대 떨어지고 서울대 간 친구가 있었어요. 물론 입시는 학교마다 방침이 다르므로 바로 비교하긴 그래도 실력은 그만하였다는 것은 감안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전 94학번입니다.

  • 13. gmarm
    '13.1.19 12:55 AM (222.239.xxx.136)

    한해 고시합격자들이 나옵니다...

    경찰대에서 고시하라고 밀어주지는않지만 알아서 공부하고(본인선택) 붙어요...

  • 14. gmarm
    '13.1.19 12:58 AM (222.239.xxx.136)

    경찰대 전공이 법학, 행정학이라 고시하고 거리가 멀거나 하지안습니다

  • 15. 경찰대 졸업후 의무복무
    '13.1.19 1:08 AM (183.102.xxx.197)

    제가 좀 애매하게 쓴것 같은데..
    의무 복무가 교육,양성의 목적에 맞는 복무가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구요.
    경찰대를 다니면서 혹은 졸업후 고시에 패스해서
    의무복무를 하지않고 법조계나 다른 길로 가는 아이들에 대해 쓴거구요.
    그런경우 면제받은 학비를 내야한다고 알고있다는 뜻이었어요.

  • 16. ㄴㅇ
    '13.1.19 1:15 AM (175.192.xxx.34)

    서울대 학사편입은 이대나 한대 정도면 붙어요.
    이대 졸업생은 졸업 후 한참 지난 30대였나 그랬고 전공도 확 바꾼 건데 붙었어요.
    건대 졸업생도 붙은 거 봤네요.

    따라서 육사가 서울대 편입 메리트 있다고 말하기는 좀...

    혹 정원 외로 뽑는 거라면 메리트일 수는 있는데.

    대학원도 육사 애들은 따로 정원 외로 위탁생 뽑거둔요.
    그래서 비교적 쉽게 대학원 가죠.
    근데 교수님들은 육사 위탁생에게 그닥 기대 안 거는 분위기.

    육사가 예전만 못 해서 그다지 육사 졸업생들 뛰어나다고 보게 되지 않던데.
    서울 중위권 대학보다 더 떨어지는 거 같아요.

  • 17. 서울대 학사편입
    '13.1.19 1:19 AM (183.102.xxx.197)

    일반학과가 아니잖아요.
    의학과..
    제 지인 중에서 해사 나와서 의대 편입해서 의사하시는 분 있어요.
    물론 군 관계 병원이긴 하지만..

  • 18. ....
    '13.1.19 1:26 AM (175.223.xxx.100)

    경찰대가 서울대급이에요..경찰대는.이해나 가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점수도 꽤 높은편이더라구요..

  • 19. 경찰대에서
    '13.1.19 2:52 AM (14.52.xxx.59)

    고시 많이 봅니다
    행시도 보는것 같던데요

  • 20. 작년 옆집애
    '13.1.19 5:48 AM (175.206.xxx.42)

    서울대붙고 경찰대갔어요.
    근데 애가 좀 비리비리 이상하고 낯가리고 집에가도 인사없는 좀 은둔형외톨이 같은 애라서 놀랐어요.
    옆집이 삼촌집인데 지방에서 올라와서 같이살았거든요.
    얘는 경찰되도 문제겠다싶어 같이걱정들어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869 오늘 교통사고 목격을 했어요 고속도로.. 2 // 2013/05/29 1,923
258868 지금 쉰내나는 빨래 식초로 헹궜는데 식초냄새가 나요.. 4 냄새 2013/05/29 3,212
258867 대구교대 일베교사 계속 수업시킬거라네요 22 고담대구 2013/05/29 4,173
258866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지우거나 삭제하려면 궁금 2013/05/29 470
258865 여자의 식욕=남자의 성욕이라는 말이 있던데요. 13 나거티브 2013/05/29 16,075
258864 5살 아들과의 오늘하루... 6 Drim 2013/05/29 1,170
258863 이 가방 어떤지 좀 봐주세요 2 A 2013/05/29 878
258862 아파트 샤시 누수도 윗집에서 해결해 주어야 하나요? 7 누수 2013/05/29 11,857
258861 지금 울아들 가방싸서 쫓겨나고 있어요. 79 지금 2013/05/29 17,244
258860 술 한잔 할 친구가 없네요 6 외롭다 2013/05/29 1,543
258859 가출이 효과있을까요? 9 ㅁㅁ 2013/05/29 1,582
258858 "탈북 고아들, 탈출 기회 충분히 있었다...대사관이 .. 5 샬랄라 2013/05/29 933
258857 등산코스 추천해주세요~ 2 포비 2013/05/29 620
258856 초등학교 딸아이 친구들이 놀린다네요. 8 .. 2013/05/29 1,425
258855 옆집남자 담배때문에 환장할거 같아요 6 ㅠㅠ 2013/05/29 1,509
258854 초등1학년 방과후수업 하는것이 좋을까요? 4 초등1학년 2013/05/29 1,424
258853 옷을잘입고 나가면 친절해요 8 꾸미기 2013/05/29 3,321
258852 참 이상한 경험을 했어요. 3 곰곰히 2013/05/29 2,907
258851 된장 다슬기 된장 아욱국늘 시어머님이 보내주셨는데..감동이네요 4 된장 2013/05/29 1,664
258850 최근에 카메라 구입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1 ... 2013/05/29 608
258849 연어롤, 캘리포니아 롤을 전날에 준비해도 맛이 괜찮을까요?ㅠㅠ .. 3 궁금 2013/05/29 640
258848 아이 유치 뿌리가 곪으면 어떻게 되나요? 리플 절실합니다 3 걱정맘 2013/05/29 1,291
258847 신용카드를 잘랐어요 3 나름 전업주.. 2013/05/29 1,447
258846 오늘 못난이를 못 봤어요. 6 준수 2013/05/29 1,488
258845 애영유엄브.............. 21 시니옥분 2013/05/29 4,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