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에 노회찬 의원님 나오셨네요

바람 조회수 : 644
작성일 : 2013-01-18 23:38:56

 지금 KBS1에 <박근혜 당선인의 약속>이라는 프로를 하는데,

패널로 노회찬 의원님이 나오셨어요.

이런 프로..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노회찬님 때문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새누리당의 패널들 이야기는 여전히 어이없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 여자패널분은 지금까지 대통령들의 공약 실천 퍼센테이지를 운운하며 ..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까네요. ㅎㅎ

그러자 노회찬님께서 공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운하처럼 국민적 반대를 만난것은 지키지 않아도..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그런 뉘앙스였습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네요. ^^)

 

그래도 궁금했던 점들이 조금은 해소가 되고 있습니다.

 

계속 보고 싶은데,

아이가 오후부터 계속 토해서.. 집중해서 보기가 힘드네요.

 

보신 분들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관심가지고 있었던 국민연금 얘기는 .. 정리하자면

기존에 따로 존재하던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하고

국민연금을 받지 않던 국민에게 (그러니까 공무원연금이나 교원연금 받으시는 분들은 제외)

일정 나이가 되면 노령연금 20만원을 주겠다.

기존에 2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국민은 추가로 더 받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기존에 모여있는 국민연금에 손을 대지는 않겠다.

기초노령연금의 재원이었던 세금부분이 국민연금에 일부 들어가는 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지금부터 들어오는 국민연금의 일부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들었어요.

 

물론 협의과정에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만약 이대로 진행이 된다면..

가정주부로..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던 저는..

이제 더 연금불입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이 제도 대로라면 연금을 넣지 않더라도 일정 나이가 되면 20만원의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사실 지금 제가 넣고 있는 연금도 최저금액이라 68세 이상이 되어야 겨우 2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넣는 돈이 당장 노령연금으로 일부 사용이 되고, 넣는 사람이나 안 넣는 사람이나 똑같이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한쪽으로 편향된 방송이더라도..

일단 현재의 상황이나 그들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서라도

이런 프로그램은 꾸준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야권 패널들도 더 많아지려면.. 국민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어야 할 것 같구요.

 

 버버거리는 새누리당 패널들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지만..

그때문에 그 방송을 외면 하면.. 그것이 그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라는 걸.. 꼭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IP : 175.213.xxx.2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19 9:22 AM (211.234.xxx.128)

    임의가입하고 있는데 그렇게 노령연금준다면 그만두고 따로 적금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984 남편이 사다주는 아주 촌~시런 악세사리들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처치곤란 2013/03/12 1,996
228983 너무 편파적인 시어머니 2 피치피치 2013/03/12 1,408
228982 여수 레일바이크 타 보신분 계신가요? 4 ... 2013/03/12 5,175
228981 가방 좀 봐주세요ㅜ 4 ... 2013/03/12 1,005
228980 누가 매일 밥 좀 해줬음 좋겠다 4 前초보요리사.. 2013/03/12 1,247
228979 헤르페스 입술물집 치료중인데요 5 ... 2013/03/12 6,517
228978 직장맘 고민 3 어느 길로 .. 2013/03/12 765
228977 애견펜션 다녀오신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6 여름에 2013/03/12 1,652
228976 오늘 괜찮은가요? 실내환기 2013/03/12 286
228975 자식과 사이가 안 좋은 아버지께 권해 드릴 책 추천바랍니다. 8 미운부모님 2013/03/12 946
228974 사무실인데요 1 ... 2013/03/12 412
228973 안철수 사실상 민주당에 정부조직법 수용을 촉했네요(펌) 12 ... 2013/03/12 1,596
228972 요구르트 대신에 유산균 드세요 7 ㅇㅇ 2013/03/12 4,100
228971 모든것이 유신시대로 되돌아갑니까? 6 참혹한현실 2013/03/12 921
228970 한 부장판사가 '김병관 불가'를 외치는 이유는 2 샬랄라 2013/03/12 827
228969 착상 후에 부부관계는 안 좋은가요? 2 ..... 2013/03/12 4,453
228968 손잡이가 도자기로 되어있는 포크 집에서 수리 가능한가요? 2 도자기포크 2013/03/12 692
228967 오늘 한번 더 참는다 축구선생 2013/03/12 465
228966 데이터?? 5 와이파이.... 2013/03/12 442
228965 미ㅅ 비비 종류 문의드려요 2 어려워요 2013/03/12 593
228964 밀가루 묻은 옷 어케 떼어놓나요?? 2 밀가루 2013/03/12 1,778
228963 '국회 증인 불출석' 김재철 MBC 사장 벌금 800만원 5 세우실 2013/03/12 866
228962 천주교신자님께 질문있어요.. 묵주반지 사고 싶어요.. 3 .. 2013/03/12 1,626
228961 병설유치원 선생님들이 좋은 분이셔서 안심이 돼요 6 병설유치원 2013/03/12 2,098
228960 한번도 잘했다 한적 없는 엄마가 싫어요. 16 마음의 거리.. 2013/03/12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