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에 노회찬 의원님 나오셨네요

바람 조회수 : 656
작성일 : 2013-01-18 23:38:56

 지금 KBS1에 <박근혜 당선인의 약속>이라는 프로를 하는데,

패널로 노회찬 의원님이 나오셨어요.

이런 프로..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 넘어가려고 했는데,

노회찬님 때문에 잠시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새누리당의 패널들 이야기는 여전히 어이없는 경우가 많지만..

(지금 여자패널분은 지금까지 대통령들의 공약 실천 퍼센테이지를 운운하며 ..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까네요. ㅎㅎ

그러자 노회찬님께서 공약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운하처럼 국민적 반대를 만난것은 지키지 않아도..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그런 뉘앙스였습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네요. ^^)

 

그래도 궁금했던 점들이 조금은 해소가 되고 있습니다.

 

계속 보고 싶은데,

아이가 오후부터 계속 토해서.. 집중해서 보기가 힘드네요.

 

보신 분들 간단하게 정리해서 올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관심가지고 있었던 국민연금 얘기는 .. 정리하자면

기존에 따로 존재하던 기초노령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하고

국민연금을 받지 않던 국민에게 (그러니까 공무원연금이나 교원연금 받으시는 분들은 제외)

일정 나이가 되면 노령연금 20만원을 주겠다.

기존에 2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을 받는 국민은 추가로 더 받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기존에 모여있는 국민연금에 손을 대지는 않겠다.

기초노령연금의 재원이었던 세금부분이 국민연금에 일부 들어가는 것이고, 부족한 부분은 지금부터 들어오는 국민연금의 일부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들었어요.

 

물론 협의과정에서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만약 이대로 진행이 된다면..

가정주부로..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던 저는..

이제 더 연금불입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이 제도 대로라면 연금을 넣지 않더라도 일정 나이가 되면 20만원의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사실 지금 제가 넣고 있는 연금도 최저금액이라 68세 이상이 되어야 겨우 2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거였거든요.

그런데, 제가 넣는 돈이 당장 노령연금으로 일부 사용이 되고, 넣는 사람이나 안 넣는 사람이나 똑같이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한쪽으로 편향된 방송이더라도..

일단 현재의 상황이나 그들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서라도

이런 프로그램은 꾸준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야권 패널들도 더 많아지려면.. 국민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주어야 할 것 같구요.

 

 버버거리는 새누리당 패널들이 우리에게 고통을 주지만..

그때문에 그 방송을 외면 하면.. 그것이 그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라는 걸.. 꼭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IP : 175.213.xxx.2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1.19 9:22 AM (211.234.xxx.128)

    임의가입하고 있는데 그렇게 노령연금준다면 그만두고 따로 적금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118 사진 보정 어디서 하세요? 2 뽁찌 2013/05/28 854
258117 고3 내신.. 정말 이것이 정답인가요? 11 내신 2013/05/28 3,112
258116 효소와 엑기스 다른건가요? 9 루비 2013/05/28 2,627
258115 궁금해서 .... 4 정말 궁금해.. 2013/05/28 799
258114 유쾌한 정봉주 의원 나왔어여.... 3 들어보삼 2013/05/28 1,211
258113 키자니아 평일도 매진일까요? 2 키자니아 2013/05/28 1,122
258112 5월 28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28 574
258111 은평구 불광역 근처 배관시설 고치는 곳 배관 2013/05/28 512
258110 조용필씨 이번 음악 5 ㄴㄴ 2013/05/28 1,400
258109 정신과 치료..절실히 필요한데 방법을 모르니 고민입니다. 15 댓글 절실합.. 2013/05/28 5,028
258108 일본 방사능에 신경쓰는 사람들 싸이트 모르고 삭제했어요 ㅠㅠ 2 일본 2013/05/28 1,045
258107 Y제분,,딸을 끔찍히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 58 코코넛향기 2013/05/28 13,550
258106 화를 누를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1 홧병 2013/05/28 1,876
258105 생노병사 사는게 너무 무서워요 9 어떻게하면 2013/05/28 3,211
258104 그것이 알고 싶다 영남제분과 이해찬 23 진격의82 2013/05/28 4,711
258103 5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3/05/28 684
258102 드라마 장옥정 작가는 참 편하겟네... 8 코코넛향기 2013/05/28 2,978
258101 급)미국에서 suv중고차살껀데 뭐 살지 선택해주세요.... 10 미국아줌마 2013/05/28 1,487
258100 제습기사고 잠안오는밤... 19 충동구매 2013/05/28 4,477
258099 청부살인 하지혜 아버지 라디오 .... 5 ㅗㅗ 2013/05/28 3,954
258098 여울이와 강치의 러브라인 1 .. 2013/05/28 1,080
258097 프로베이션 (probation) 통과하지 못한 직원에게, 어떻게.. 6 ㅇㅇ 2013/05/28 3,004
258096 생리통이 너무 심해요... 11 통심.. 2013/05/28 1,830
258095 핫도그 만들때 어떤 소세지가 좋을까요? 2 핫도그 2013/05/28 1,183
258094 스물다섯 딸아이가 만나는 남자 99 결혼반대 2013/05/28 2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