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선생님이 문화상품권을 주셨어요

어쩔 조회수 : 1,118
작성일 : 2013-01-18 23:26:09

아이가 동네 가정에서 하는 피아노학원을 다녀요

선생님 너무 좋고, 가격도 좋아서 잘 다니고 있구요.

선생님과는 그렇게 편하게 지내는 사이 아니고 그래요

 

암튼, 아이 친구들 엄마가 물어봐서

그냥 심플하게 알려주고, 아이가 좋아한다...가격대비 좋다 정도로 알려줬는데

세 아이나 가서 다니게 되었어요

 

그런데 오늘 아이편에 문화상품권 만원을 보내셨네요

금액이 크면 돌려보내고 싶은데

이건 돌려보내기도 그렇고

사실, 누구 소개했다고 이리 받으니 기분도 좀 그렇고 부담스럽네요

한편으로는 그냥 가볍게 주신건데 별거 아니게 생각해야 하나 하기도 싶지만

 

전 암튼 이런 적이 첨인지라...

피드백 및 요것을 어찌하면 좋은지

알려주세요 ~~

 

제가 넘 당황하고 있나요?

IP : 116.36.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18 11:29 PM (14.52.xxx.114)

    감사합니다 하고 아이 좋은책 사주겠습니다. 하고 그 책 사시면 세 아이가 같이 빌려볼수 있도록 해주세요
    헉 헉... 바쁘네요

  • 2. 네.ㅎ
    '13.1.18 11:30 PM (99.226.xxx.5)

    5만원도 아니고 만 원. 너무 귀여우세요.
    선생님이 무지 순진한 분같아요.
    제가 예전에 상가에 컴퓨터학원이 생겨서 포토샵 배우러 다녔어요.
    제가 첫 학생이었구요. 선생님이 완전 실력 좋은데 구석에 쳐박혀? 계신다..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성당 분들, 아이들 친구들, 제 아이들....아뭏든 열 명 이상을 ㅎ
    그러고 나니까, 제 학원비를 4만 5천원이면 4만원만 받는 식으로 해주시더라구요 ㅎ
    그래서 그냥, 어머! 감사합니다! 하고 정성을 받았습니다.
    바로 앞에서 고맙다고 인사하셨으면 그걸로 그냥 패스하세요.

  • 3.
    '13.1.18 11:34 PM (99.226.xxx.54)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격이라 잘 아는데 그정도면 그냥 감사하게 받으세요.
    다음에 커피 한잔 사들고 가셔서 인사하시면 될 것같아요^^

  • 4. 모모마암
    '13.1.18 11:59 PM (116.126.xxx.252)

    저도 학원하는 피아노선생님입니다~ 비슷한상황에 저도 감사의 인사로 그 학부모께 몇만원상당 삼단우산 선물드렸었는데..정말 순수하게 받아주셔도 될거같아요~그정도는 서로 기분좋게 받아들여도 될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790 어디 가야 제대로 된 단팥죽을 17 단팥죽 2013/02/04 2,669
214789 강변역쪽에 괜찮은 레지던스호텔있을까요 1 피신하기좋은.. 2013/02/04 1,076
214788 신정 구정 정말 짜증나요.. 10 짜증... 2013/02/04 3,258
214787 컴퓨터 모니터만 끄면 전기가 덜 먹나요..? 2 ..... 2013/02/04 1,683
214786 위기의 주부들..어디서 볼수있나요? 2 노고단 2013/02/04 701
214785 전업주부라서 임의가입 했는데 국민연금 2013/02/04 1,068
214784 산부인과 검사...슬프고 무서워요... 8 .... 2013/02/04 3,714
214783 아래 여성학 이야기가 있어서 한번 보니 남성학도 있나봐요. 3 잔잔한4월에.. 2013/02/04 997
214782 설악 한화 쏘라노 호텔형 취사 안되지만 간단한 식기류는 있나요?.. 4 다녀오신분께.. 2013/02/04 3,327
214781 " 사랑 " 이..쉬운분들 계신가요? 5 아파요 2013/02/04 1,373
214780 초등 태권도 3학년부터는 어떨까요? 9 ... 2013/02/04 2,257
214779 생삼 잘라서 냉동해도 되나요?(쉐이크용) 2 인삼 2013/02/04 780
214778 건대 실내디자인 6 어떤가요 2013/02/04 1,307
214777 아발론 샴푸 쓰시는 분! 케이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냐오냐오 2013/02/04 849
214776 죽전문점에선 5 2013/02/04 907
214775 아이비리그 나온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하며 사나요? 12 명문대 2013/02/04 3,696
214774 개천에서 태어난 아들... 52 쩝~ 2013/02/04 16,326
214773 콘솔과 협탁의 차이점이..뭘까요? ^^; 2 katlyn.. 2013/02/04 950
214772 잘 참는 아이라서 더 안스러워요. 12 ++ 2013/02/04 2,729
214771 가구 바퀴 파는 도매시장? 2 아시나요~ 2013/02/04 395
214770 "국정원女 수사한 권은희 수사과장, 파견근무로 계속지휘.. 뉴스클리핑 2013/02/04 622
214769 아이에게 노래불러주고 싶네요 5 엄마의 마음.. 2013/02/04 293
214768 존스홉킨스대학 박사후과정 수료...큰 의미인가요? 3 .. 2013/02/04 2,016
214767 여러분이라면 이집을 사겠습니까? 6 깔끄미 2013/02/04 1,791
214766 에또네 가보신분 있나요 에또네 2013/02/04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