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이사 푸른마을.샛별마을 아님 서판교 어디가 낳을까요?

이사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3-01-18 23:03:15
아이는 초1이예요. 
아이는 미국시민권자이라서 고등학교 쯤 미국으로 가서 공부할 생각이고
지금으로써는 중학교도 대안학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학군을
크게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아요. 

죽전에 살고 있는데 제가 아이 1학년때 엄마들과 어울려보니까 
너무 분위기가 쓸데없이 경쟁적이고 시기..비교등등 피곤한게 많네요.
모이면 1학년인데도 시험얘기 골치아프게 하네요.ㅠㅠ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기도 하고 사는 형편이 거의 고만고만한데
직업이나 학력등이  좀 낳은 형편이면 오히려 
눈치가 보이네요. 
물론 어디가나 피곤한 엄마들이 있고 자기 소신대로 안어울리면 된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피곤하고 정떨어져 이 동네를 뜨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기네요..

저희부부도 아이교육에는 관심이 많지만 
쓸데없는 경쟁은 싫어하고 내실있게 아이의 재능을 키우자 주의구요.
아이는 자질은 좋은 편인데 억매이는 답답한 분위기를 매우 싫어합니다. 
저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얌전하면서 자유스럽고 수준이 좀 있는 곳으로
이사했으면 하는데 영어학원만 정자동쪽으로  보내고 다른 사교육은 태권도
정도만 생각하고 있어요. 

서판교는 아직 인프라가 안되서 살기 불편하다...는 평이 많고
수내동쪽은 너무 과열이라서 피곤하다..
오히려 샛별 마을이 좋다..
이런 계시글들이 많이 있네요.

그 지역에 사시는 분 구체적 분위기 설명 부탁드릴께요. 



 

IP : 125.178.xxx.1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3.1.18 11:07 PM (122.32.xxx.129)

    낳을까요--->나을까요

  • 2. ...
    '13.1.18 11:12 PM (211.36.xxx.14)

    서판교요~ 조용하고 사교육에 열올리는 분위기 아니예요. 자가운전만 하시면 불편하지 않아요.

  • 3. 알흠다운여자
    '13.1.18 11:13 PM (210.97.xxx.156)

    다른건 모르겠고 샛별마을을 끼고 있는 중앙공원 갔다온적이 몇번 있는데 조용하고 넘 좋더라구요 가족들도 많이 나오고 서현이나 수내동쪽에서 가는 중앙공원과는 또다른 느낌 샛별마을쪽에 살아도 좋겠다싶더라구요 학교도 적당한 편이라고하구요 판교쪽은 아파트가 새거라는거 외에는 삭막한거같고 별달리 끌리진않아요

  • 4. 샐리
    '13.1.18 11:14 PM (121.190.xxx.72)

    샛별조용해요 ㅡ 전 수내살아요 하지만 스스로 과열아니라 편해요

  • 5. 샐리
    '13.1.18 11:15 PM (121.190.xxx.72)

    살기에는 수내가 편해요

  • 6. 나는나
    '13.1.18 11:16 PM (218.55.xxx.157)

    서현동 시범우성 사는데요 분위기 무난해요. 물론 튀는 엄마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건 본인이 할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대안학교 생각하시면 아예 지금부터 가시는게 어떤가요? 아이가 분방한편이라니 말씀드려요.

  • 7.
    '13.1.18 11:22 PM (175.115.xxx.30)

    분당에서 15년살았어요 수내라 과열일것도 없고 다른동이라해도 안시키지않아요
    다비슷하고 대동소이합니다
    어느동네나 엄마들하고 어울리지않고 소신을 갖고 지내면 큰문제는 없을듯해요
    님이사신데가 죽전이라 그런게아니라 님이 별로안좋음이웃을만나신거 같네요..분당어느동네나 비슷하니 님이 좋은집고르세요

  • 8. ㅇㅇㅇ
    '13.1.18 11:48 PM (175.233.xxx.115)

    제 생각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샛별마을이 가장 나을것 같아요..분당 어디든 엄마들 모임에 안나가고 안어울리면 신경쓰이고 피곤한거 하나도 없어요~~

  • 9. 수내
    '13.1.18 11:50 PM (220.78.xxx.207)

    수내 파크타운 살아요. 처음에만 과열이라 생각되지 그틈에 살다보면 전혀 과열이랄것도 없어요. 저도 분당에서 12년째네요 애들 1학년때 엄마들 여전히 모임하며 지내요. 언제부터인가 애들얘기는 안하고 저희 살아가는 얘기 해요. 그엄마들중에는 특목고, 일반고, 외고 다양하게 간 엄마들도 있구요. 다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엄마들이예요. 너무 그쪽으로 집중하지 않으면 편하답니다. 저희 이제는 결혼 시키는 얘기도 하고,...이렇게 시간이 가는구나 해요

  • 10. 푸른마을
    '13.1.19 12:14 AM (119.194.xxx.94)

    푸른마을 샛별중 앞에 살고 있는데 교통이 은근 불편해요. 마을버스로 전철역까지 다니기도 힘들고...푸른마을이 내정중 앞보다 덜 과열인거지, 어차피 여기도 분당인걸요.

  • 11. 아기엄마
    '13.1.19 12:19 PM (1.237.xxx.170)

    샛별마을도 그래요. 1학년인데 영어, 수학, 논술에 아이 스케줄 꽉 잡고 사는 엄마들도 있고, 아닌 엄마들도 있고. 비슷한 성향의 엄마를 만나면 좋은데 그게 쉽지만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50 면접본뒤 할 얘기가 있으니 저녁식사 같이 하자는거 좀 이상한거 .. 14 정원사 2013/02/17 4,792
220349 국민연금이 투명하게 되었음 좋겠네요.. 2 국민연금 2013/02/17 820
220348 점심 뭐드시나요 9 2013/02/17 1,541
220347 밥의 힘...밥으로 영혼이 따뜻해지는 기분느껴보셨나요? 10 밥으로 2013/02/17 2,063
220346 입욕제 욕조청소가 되네요. 4 입욕제 2013/02/17 2,326
220345 송혜교 립스틱 핑크가든 그색이 나오던가요? 6 ᆞᆞ 2013/02/17 4,069
220344 앞으로감기 뒤로감기, 여러분판단해 주세요! 5 횽그르 2013/02/17 1,881
220343 국토해양부 실거래가조회가...계약일 기준인지 이삿날 기준인지요?.. 4 ... 2013/02/17 2,632
220342 옷을 입고 입국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는데요. 35 오늘도 2013/02/17 12,161
220341 본인 인물이 박색일 때 남의 미모 애써 깍아내리는거같지않나요 12 2013/02/17 3,030
220340 강아지 키우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22 강아지너무좋.. 2013/02/17 2,282
220339 침대 1 이사 2013/02/17 590
220338 할머니와 산다는 손자손녀이야기입니다 도와주세요(82님들 항상 감.. 4 ... 2013/02/17 1,750
220337 제사 준비 해야하는데 감기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10 아이고 죽겠.. 2013/02/17 1,420
220336 스켈링 하는데 얼마 정도 인가요? 8 /// 2013/02/17 2,101
220335 너무 슬퍼서 실신하는 사람들은 체력이 ..?? 23 ... 2013/02/17 7,211
220334 [구인]PPT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생 모집합니다. 4 호랑이 2013/02/17 2,459
220333 17개월 할머니 육아? 어린이집? 고민 되네요....ㅠㅠ 5 장군이맘 2013/02/17 1,959
220332 41살의 나이에 교육대학원 진학 가능할까요? 15 바보 2013/02/17 4,692
220331 서울여대 근처에사시는분 계시면 쫌 도와주세요!! 5 코코 2013/02/17 1,701
220330 영화를 다운받았는데 소리가 안나와요 1 영화 2013/02/17 2,110
220329 만5세 전후 전집 추천해주세요 책추천 2013/02/17 875
220328 변해가는 82쿡에 불만이신 분들에게 하고픈 말 5 다라사랑 2013/02/17 1,567
220327 가족여행으로 좋을 국내여행지 추천좀 부탁해요. 5 ... 2013/02/17 2,740
220326 마음하나 놔버리니 이리 편하네요 6 2013/02/17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