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이사 푸른마을.샛별마을 아님 서판교 어디가 낳을까요?

이사 조회수 : 2,628
작성일 : 2013-01-18 23:03:15
아이는 초1이예요. 
아이는 미국시민권자이라서 고등학교 쯤 미국으로 가서 공부할 생각이고
지금으로써는 중학교도 대안학교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학군을
크게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아요. 

죽전에 살고 있는데 제가 아이 1학년때 엄마들과 어울려보니까 
너무 분위기가 쓸데없이 경쟁적이고 시기..비교등등 피곤한게 많네요.
모이면 1학년인데도 시험얘기 골치아프게 하네요.ㅠㅠ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기도 하고 사는 형편이 거의 고만고만한데
직업이나 학력등이  좀 낳은 형편이면 오히려 
눈치가 보이네요. 
물론 어디가나 피곤한 엄마들이 있고 자기 소신대로 안어울리면 된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피곤하고 정떨어져 이 동네를 뜨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기네요..

저희부부도 아이교육에는 관심이 많지만 
쓸데없는 경쟁은 싫어하고 내실있게 아이의 재능을 키우자 주의구요.
아이는 자질은 좋은 편인데 억매이는 답답한 분위기를 매우 싫어합니다. 
저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얌전하면서 자유스럽고 수준이 좀 있는 곳으로
이사했으면 하는데 영어학원만 정자동쪽으로  보내고 다른 사교육은 태권도
정도만 생각하고 있어요. 

서판교는 아직 인프라가 안되서 살기 불편하다...는 평이 많고
수내동쪽은 너무 과열이라서 피곤하다..
오히려 샛별 마을이 좋다..
이런 계시글들이 많이 있네요.

그 지역에 사시는 분 구체적 분위기 설명 부탁드릴께요. 



 

IP : 125.178.xxx.1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지만
    '13.1.18 11:07 PM (122.32.xxx.129)

    낳을까요--->나을까요

  • 2. ...
    '13.1.18 11:12 PM (211.36.xxx.14)

    서판교요~ 조용하고 사교육에 열올리는 분위기 아니예요. 자가운전만 하시면 불편하지 않아요.

  • 3. 알흠다운여자
    '13.1.18 11:13 PM (210.97.xxx.156)

    다른건 모르겠고 샛별마을을 끼고 있는 중앙공원 갔다온적이 몇번 있는데 조용하고 넘 좋더라구요 가족들도 많이 나오고 서현이나 수내동쪽에서 가는 중앙공원과는 또다른 느낌 샛별마을쪽에 살아도 좋겠다싶더라구요 학교도 적당한 편이라고하구요 판교쪽은 아파트가 새거라는거 외에는 삭막한거같고 별달리 끌리진않아요

  • 4. 샐리
    '13.1.18 11:14 PM (121.190.xxx.72)

    샛별조용해요 ㅡ 전 수내살아요 하지만 스스로 과열아니라 편해요

  • 5. 샐리
    '13.1.18 11:15 PM (121.190.xxx.72)

    살기에는 수내가 편해요

  • 6. 나는나
    '13.1.18 11:16 PM (218.55.xxx.157)

    서현동 시범우성 사는데요 분위기 무난해요. 물론 튀는 엄마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건 본인이 할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중학교 대안학교 생각하시면 아예 지금부터 가시는게 어떤가요? 아이가 분방한편이라니 말씀드려요.

  • 7.
    '13.1.18 11:22 PM (175.115.xxx.30)

    분당에서 15년살았어요 수내라 과열일것도 없고 다른동이라해도 안시키지않아요
    다비슷하고 대동소이합니다
    어느동네나 엄마들하고 어울리지않고 소신을 갖고 지내면 큰문제는 없을듯해요
    님이사신데가 죽전이라 그런게아니라 님이 별로안좋음이웃을만나신거 같네요..분당어느동네나 비슷하니 님이 좋은집고르세요

  • 8. ㅇㅇㅇ
    '13.1.18 11:48 PM (175.233.xxx.115)

    제 생각말씀하신 내용으로는 샛별마을이 가장 나을것 같아요..분당 어디든 엄마들 모임에 안나가고 안어울리면 신경쓰이고 피곤한거 하나도 없어요~~

  • 9. 수내
    '13.1.18 11:50 PM (220.78.xxx.207)

    수내 파크타운 살아요. 처음에만 과열이라 생각되지 그틈에 살다보면 전혀 과열이랄것도 없어요. 저도 분당에서 12년째네요 애들 1학년때 엄마들 여전히 모임하며 지내요. 언제부터인가 애들얘기는 안하고 저희 살아가는 얘기 해요. 그엄마들중에는 특목고, 일반고, 외고 다양하게 간 엄마들도 있구요. 다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평범한 엄마들이예요. 너무 그쪽으로 집중하지 않으면 편하답니다. 저희 이제는 결혼 시키는 얘기도 하고,...이렇게 시간이 가는구나 해요

  • 10. 푸른마을
    '13.1.19 12:14 AM (119.194.xxx.94)

    푸른마을 샛별중 앞에 살고 있는데 교통이 은근 불편해요. 마을버스로 전철역까지 다니기도 힘들고...푸른마을이 내정중 앞보다 덜 과열인거지, 어차피 여기도 분당인걸요.

  • 11. 아기엄마
    '13.1.19 12:19 PM (1.237.xxx.170)

    샛별마을도 그래요. 1학년인데 영어, 수학, 논술에 아이 스케줄 꽉 잡고 사는 엄마들도 있고, 아닌 엄마들도 있고. 비슷한 성향의 엄마를 만나면 좋은데 그게 쉽지만은 않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899 삼생이 동우는 아직인가요..?? 5 jc6148.. 2013/05/13 2,193
252898 일주일만에 임신사실을 알 수도 있나요? 8 ... 2013/05/13 3,675
252897 스승의날 학습지선생님께도 선물드리나요? 4 .. 2013/05/13 2,950
252896 윤창중 옹호발언 정미홍대표 홈페이지 다운 16 걸레 윤창중.. 2013/05/13 3,518
252895 부암동 궁금한 것 3 파란하늘보기.. 2013/05/13 2,029
252894 돌안된 아기에게 하루한번 이유식에 계란노른자 안되나요? 2 ^^ 2013/05/13 3,717
252893 이 상황에서도 51% 생각이 다를수 있다는게 믿어지질 않네요 1 어이없음 2013/05/13 972
252892 자리를 피하는것도 방법이 될까요? 생활소음 2013/05/13 666
252891 얼큰한 보양식 추천해주세요 추천 2013/05/13 461
252890 미국 야후 메인에 우리나라 기사가 걸렸네요. 5 9:30 2013/05/13 2,002
252889 저 짐 7호선안인데 방구냄새 ㅜㅜ 5 미치게따ㅠ 2013/05/13 2,402
252888 손가락 골절 병원 안가고 부목대고 있어도 되나요?? 1 ..... 2013/05/13 1,771
252887 음란성 물타기 글에 댓글 쓰지 맙시다! 6 참맛 2013/05/13 671
252886 하루종일 문제집 들고 있는 아이.. 4 중1엄마 2013/05/13 1,490
252885 불행한 직장생활 9 ㅂㅂ 2013/05/13 2,792
252884 지금 위기탈출 넘버원에 티아라 맞죠? 8 미쳤군 2013/05/13 3,488
252883 아들이 어쩌구 딸이 어쩌구.. 정말 보기 싫어요 이런 글들. 9 .. 2013/05/13 2,159
252882 옷이 귀찮아지는 나이 15 멋쟁이 2013/05/13 4,463
252881 [핫이슈] 통상임금 산정방식, 해법은? ... 2013/05/13 547
252880 '그는 약간 뚱뚱한 사람이다' 를 영어로 뭐라해야 하나요? 6 영작 2013/05/13 2,688
252879 ”尹, 귀국 직전까지 이남기 수석 방에 숨어” 外 4 세우실 2013/05/13 1,922
252878 '애들 놀리다'는 표현, 잘못된 것 아닌가요? 7 놀리냐? 2013/05/13 1,057
252877 비타민의 갑은? 4 나도 한번 .. 2013/05/13 2,102
252876 박근혜는 분명히 통상임금 문제가 뭔지 몰랐을 거에요 13 심마니 2013/05/13 2,345
252875 아이를 키워보고 싶어요 4 싱글 2013/05/13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