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집에 데려오고 싶어요 ㅠㅠ 도움절실

냥이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3-01-18 20:48:54

 

어제 치킨집 갔는데 고양이 새끼 두마리, 그리고 어미 한마리가 추위에 덜덜떨고 있더라구요

제가 차안에 항상 고양이 강아지 먹이 들고 다니거든요// 유기견 유기묘 때문에 언제 어디서 줄지 몰라서요..

 

트렁크에서 꺼내서 지퍼락안에 든 사료 주니 모조리 허겁지겁 먹는데 너무너무 슬퍼 죽는지 알았어요 ㅠㅠㅠ

 

 

길고양이 한마리 새끼를 집에 데리고 오고 싶은데요..

물론 해충많고 몸에 병균도 많을거 라는거 알아요

근데 병원에서 싹 검진받고 해서 데리고 오고 싶어요

 

혹시 데리고 오신분중

성격이 매우 날카롭다거나..이것저것 힘드신 부분은 있나요?

그런것만 아니면 키우고 싶어요

 

 

고양이를 넘 조아하는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 사람이에요

답변 절실하게 부탁드려요 ㅠ

IP : 119.149.xxx.1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8:54 PM (1.241.xxx.27)

    그렇게 세균 많지 않아요.
    저 아이들 전부 길에서 데리고 왔지만 병원 바로 데리고 갔을때 다 깨끗했어요.
    그런데 새끼가 두마리인데 한마리만. 이라면
    한마리가 더 예쁘게 생겨서인가요?
    제가 키우다보니 형제고양이를 키우는것이 더 좋겠다 여겨지더군요. 서로 의지하고 주인이 없어도 둘이 잘 지내요. 같이 어울려 잠도 잘자고
    그건 형제가 아니면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새끼때부터 같이 큰것이 아니면...
    차라리 둘을 다 같이 데려다 키우세요...

  • 2. 원글이
    '13.1.18 8:55 PM (119.149.xxx.132)

    제가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있어서 고양이는 한마리 밖에 안될것 같아요 ㅠㅠ

  • 3.
    '13.1.18 8:57 PM (116.33.xxx.61)

    지금 밥 주시는 새끼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데려오고 싶으신 거지요? 새끼때 데려오면 길 습성을 덜 배워서 가정에서 키우기 어려울 건 없습니다... 만. 고양이 성격을 살명할 따에는 '개묘차'그 이상 그 이하의 단어가 없습니다. 어떻게 클 지는 걔의 성격에 달린 거라서요. 고양이 키우기의 어려움은 어제만 해도 답글들이 많이 달렸더만요...
    현재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면 걱정되는 게 이 강아지가 질투를 심하게 해서 고양이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 그럴경우 최악엔 재분양(파양은 절대 안 되는 거 아시죠?)계획까지 잡고 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그 고양이가 아니어도 되면 사는 지역에서 가까운 유기동물센터에도 가 보세요. 새끼고양이도 많답니다. 지역에따라 홈페이지도 있을 거예요.

  • 4. 가을맘
    '13.1.18 8:58 PM (14.46.xxx.2)

    밥 주던 길냥이 어미가 로드킬로 죽고 새끼 냥이 일곱 마리 집에 데려 와
    두 마리 입양시키고 다섯 마리 키우고 있어요.

    집에 데려 오실 수 잇을런지....통덫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집에 데려와도 한동안은 가까워 질 수 없을 지도 몰라요.

    길냥이에 대해서라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라는 싸이트 검색하셔서
    여러 정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많은 도움 받앗어요....용기 내시길....

  • 5. ..
    '13.1.18 9:21 PM (180.69.xxx.60)

    저희집 냥이도 둘다 길냥이 출신이에요. 데리고 왔을때 병원가서 검진 싹 했는데 깨끗했어요. 한마리는 꽤 커서 데리고 왔는데도 별 이상 없었어요. 그래도 댁에 강아지가 있으니 검진 다하시고 집에 들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둘째 들일때 첫째한테 병 옮길까 걱정했거든요.
    이리 추운데 요새 길냥이들 보면 참 가슴아파요. 님 맘이 너무 고우시네요. 생명 귀하게 여기시는 마음 복받으실거에요.

  • 6. 큰일
    '13.1.18 9:38 PM (114.207.xxx.78)

    데려오시려거든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매우 충분히 습득하시고-여기말고 고양이 카페하나 가입하세요. 구조하신다면 세마리 다 하셔서 한마리는 입양하시고 나머지는 입양보내시는 방향으로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와 강아지는 습성이 매우 다릅니다. 저는 고양이는 길러봤지만 강아지는 못기를 것 같거든요.산책, 배변 등 제가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아서요. 고양이는 털이 무척 많이 날리고 독립적이며 영역동물이고 먼저 다가가기 보다는 다가오길 기다려주셔야 하는 동물이에요. 또 훈련이 안되고 개묘차가 매우 큽니다. 가구나 벽지 등을 긁기도 하지요. 충분히 준비하시고 데려오세요. 힘드시겠다 싶으시면 꾸준히 밥이랑 물 챙겨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것만해도 그 아이들에겐 아주 큰 도움이 될겁니다. 감사해요. 그마음!

  • 7. thfdlsp
    '13.1.18 9:44 PM (183.109.xxx.85)

    저도 우연히 새끼고양이 두마리를 들이게 됐는데
    모르고 그냥 키우는데 저랑 강아지 두마리다 몸에 반점들이 생기더라구요
    피부과갔더니 엄청 독한 약 바르는거 같더라구요
    미리 체크하세요.

  • 8. 졸리
    '13.1.18 10:27 PM (58.142.xxx.18)

    곰팡이잇어서 약바른거같은데 그거 그리 독하디않습니다 윗님

  • 9. 양파탕수육
    '13.1.18 10:27 PM (119.207.xxx.68)

    어미가 있는 새끼라면 비추합니다.

  • 10. .....
    '13.1.19 12:38 AM (119.199.xxx.89)

    그런데요,...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미와 새끼 2마리 중에 한마리만 데리고 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다 데려오신다면 참 좋을텐데 그것도 힘들고..ㅠ

    한마리라도 살면 좋은 일인데 남은 냥이들이 슬퍼할 것 같고 걱정이네요...

    저 아는 분도 어미나 형제가 같이 다니면 그냥
    밥만 주시거든요 다친다거나 하는 긴급 상황이 아닐 경우에요...
    강아지 같이 잘 잡을 수 있는건 어미 형제 다 데리고 오세요

  • 11. .....
    '13.1.19 12:48 AM (119.199.xxx.89)

    암튼 원글님 감사합니다..

  • 12. 또랑고둥
    '13.1.24 6:21 PM (14.32.xxx.169)

    원글님 대단하시네요. 길냥이 많은 동네인데 잘 않보여요.. 너무 추운데 잘 버티지 못한 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622 유아책상으로 교자상이 갑일까요? 1 5월 2013/05/02 1,350
248621 서로 무뚝뚝한 부부는 어찌 해야 할까요 8 서로 2013/05/02 3,098
248620 우리나라 고등학교 6 고딩엄마 2013/05/02 1,534
248619 헌팬티 보내봤더니...바로 문자왔어요...헉~ 4 문자왔숑~ 2013/05/02 3,898
248618 갑상선 암 로봇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2 2013/05/02 1,666
248617 냉동 빵 생지 오븐 없이 먹는 법 없나요? 2 미즈박 2013/05/02 4,869
248616 한살림 치약 아이들이 써도 되나요? 2 건강한이 2013/05/02 2,213
248615 논현동 가구거리 잘 아시는 분요.. 2 부탁요 2013/05/02 2,791
248614 이럴땐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한 일일까요? 7 어떻게.. 2013/05/02 1,086
248613 시계 초침소리때문에~~ 4 아이구 두야.. 2013/05/02 1,703
248612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에 마늘 넣으세요? 30 저녁준비 2013/05/02 38,041
248611 아베 ”개헌은 우리 문제, 韓·中 신경 안 쓰겠다” 2 세우실 2013/05/02 650
248610 "무학" 을 영어로 뭐라고 간단히 설명할 수 .. 7 쉬운 영어가.. 2013/05/02 1,841
248609 고등학생끼리 호텔 투숙시키는 방법 4 지방사는 엄.. 2013/05/02 2,060
248608 남산 대림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0 거주자 2013/05/02 12,225
248607 (기사펌)시민방송 RTV’에 뉴스타파가 나오길 두려워하는 사람들.. green 2013/05/02 879
248606 남편,,돈,,저 화나는거 오바인가요? 5 화난다 2013/05/02 1,772
248605 초5 딸 발 크기가 너무.... 9 2013/05/02 1,751
248604 사이판 pic, 월드, 하이얏트 10 어디가 좋을.. 2013/05/02 2,776
248603 전화 선거운동 상시허용ㆍ'이정희 방지법' 추진(종합) 1 ... 2013/05/02 757
248602 무식한 아줌마들 6 운동회 2013/05/02 2,569
248601 애 영어를 처음부터 가르친다면? 6 둘째걱정 2013/05/02 1,197
248600 군자역 도*철학관 연락처 아시는 분 2 심란해요 2013/05/02 2,279
248599 방문레슨 선생님을 구하고 싶은데... 근처 대학에 요청해도 될까.. 4 첼로 2013/05/02 906
248598 (기사 펌) 민주당에서 지금 박근혜 사퇴를 요구하는 상황 2 green 2013/05/02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