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주당이 총선 대선 모두 진건 박원순의 망령?

...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3-01-18 20:39:20

박원순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와 7.2%차이로 압승을 거두자 민주당은 그 이후로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선거에서 이기는줄 알고 단일화에만 너무 매몰된 정당이 되었죠.

그래서 총선에서도 이정희의 통진당에 그리 끌려 갔고 대선에서도 안철수랑 단일화 협상에서

그렇게 된거죠.상처입는 단일화가 되더라도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승리한다고 민주당은 착각 한거죠.

 

그리고 서울시장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에 후보를 내준 민주당 입장에서 대선마저 무소속 안철수가

후보다 되면 당이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던거 같고요.

그래서 안철수와의 단일화협상에서 마지막까지 양보를 안했죠.

안철수가 최후통첩으로 낸 가상대결+지지도 단일화안을 받았어야 했는데 민주당은 혹시 안철수가 후보가되서

이번에도 민주당이 후보도 못내는거 아닌가 하면서 불안해했죠.

그래서 안받았던거구요.

그렇게 되서 안철수가 스스로 팅겨져 나갔고 대선은 이미 그때 끝난거죠.

IP : 175.214.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8:45 PM (175.214.xxx.66)

    결과적으로 민주당입장에선 서울시장이란 별거 아닌(?) 자리를 얻고 국회와 대통령을 모두 내준 결과가 됐죠.

  • 2. 큰언니야
    '13.1.18 8:48 PM (58.6.xxx.61)

    양심에 확인 받은 자 라는 구절이 생각이 나네요^^

    정직원님도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______________^

  • 3. 리아
    '13.1.18 8:53 PM (36.39.xxx.65)

    근데 또 단일화 안하고 서로 안뭉치면 이길수나 있나요?

  • 4. ...
    '13.1.18 8:56 PM (175.214.xxx.66)

    단일화 물론 해야 하는거죠.하지만 감동스러운 단일화가 되야 이길 수 있는겁니다.이번같은 이저저도 아닌 단일화같지도 않는 단일화는 필패죠.
    문재인이 진정 대인같이 안철수의 모든 의견을 다 들어주고 감동스럽게 단일화를 했어야 했습니다.하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지난 서울시장선거에서 후보를 무소속에 뺏긴게 있어 여유가 없었죠.

  • 5. 탱자
    '13.1.18 8:58 PM (118.43.xxx.236)

    단일화라는 것은 단순히 정치공학적 수단이죠.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노선이 아니고, 단순한 숫자 계산에 의한 선거승리만을 목표로하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없이 스스로를 정치인의 본질적인 의무를 져버린 것이니, 이런 정치자영업자들은 사라져야하고, 오르지 유권자들 만이 이들을 추방시킬 수 있습니다.

    18대 민주당이 서울시 무상급식을 가지고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로 여권과 티격태격해서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이슈화한 것이 정치인들의 본연의 정석적인 노력이었죠. 그리고 한진해운 노동자 해고로 청문회를 열었던 것, 결과적으로 김진숙씨가 고공 크레인에서 내려오게 만든 것 등이 정당정치의 본연의 업무들 중의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소속 후보 박원순 시장과 단일화 그리고 통합, 새로운 지도부가 등장했지만, 이런 와중에 정책적 면들에 대한 정치적 동력은 사라지고, 대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이슈를 받아들이고 시대정신에 순응하는 듯하여, 대권을 차지하게 됩니다.

    단일화의 정치공학의 폐해는 야권에 인재들이 정당에 들어가 노력할 필요를 없애버렸다는데 있고 (단일화해서 운 좋으면 당선되므로) 이는 향후 야권에 굉장한 휴유증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 6. 58.6님
    '13.1.18 10:46 PM (218.50.xxx.124)

    자기 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알바라니...댁은 홍위병 같소.아니면 사이비 종교에 빠진 광신자이거나

  • 7. ...
    '13.1.19 10:46 AM (220.76.xxx.70)

    민주당이 단일화 시도 외 다른 아~무것도 안한거죠.
    그걸 박원순의 망령이라 함은 좀 과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368 연옌가쉽 부티귀티 강남 의사 교사 전업 직장맘 이런글만 살아 올.. 2 씁쓸 2013/03/07 2,294
227367 독감 격리치료중인데 5세아이 엄마가 간병 불가능한가요? 2 .. 2013/03/07 1,459
227366 친구 가게여는데 보증금 빌려줄 예정인데요 9 .. 2013/03/07 1,742
227365 흰머리 염색하기 시작하면 숏커트가 나은가요? 3 서럽다 2013/03/07 2,503
227364 (곧 펑할게요..) 요새도 의사랑 결혼하면 열쇠3개..? 36 궁금이 2013/03/07 22,277
227363 토요일에 트렌치코트 입어도 될까요? 5 지방사람 2013/03/07 1,599
227362 아이 책가방...제가 너무하는 건가요?? 20 가방 2013/03/07 4,589
227361 자살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져요. 6 ㅎㅎ 2013/03/07 2,643
227360 주방보조 일에 취직했어요 8 취직 2013/03/07 12,138
227359 의사실수로 아기 귀안쪽에서 피가나는데요 9 알면서도 2013/03/07 2,019
227358 시어진 무말랭이 무침 어찌하오리까? 4 구제될까요?.. 2013/03/07 861
227357 운전연수 강사하는 분 중에 손등 꼬집는다는 분? 9 ... 2013/03/07 1,645
227356 고등학생중 윤선생영어 하는분 있나요 윤선생 2013/03/07 902
227355 홍차버섯 먹어보려는데 구입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과라나쥬스 2013/03/07 2,643
227354 영양사 규정 질문 7 영양사분들 2013/03/07 1,724
227353 아이 낳으면 예쁘고 사랑스럽나요? 16 궁금해요 2013/03/07 2,627
227352 어린이집차량기사님께 선물은 뭐가 좋을지 4 ... 2013/03/07 1,986
227351 전세 내놓고 얼마만에 계약들 하셨나요? 3 전세어렵다 2013/03/07 1,329
227350 자게 운영 규칙대로 신고할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4 리나인버스 2013/03/07 722
227349 유치원생의 한글 교육 반대 어떻게 생각하세요? 23 한글 2013/03/07 2,436
227348 중학생 반장 부반장이 될 경우... 8 반장 부반장.. 2013/03/07 4,454
227347 오늘 벨리댄스학원에서.. 2 dhsmf 2013/03/07 1,567
227346 34요금제 쓰시는분들 데이터 얼마나 주나요? 16 스마트폰 2013/03/07 6,685
227345 이건 뭐 거의 사기수준 이네요 ㄷㄷㄷ 1 사랑하는별이.. 2013/03/07 2,183
227344 너무 웃기는 초보 운전 문구.. 48 이런 것.... 2013/03/07 18,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