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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총선 대선 모두 진건 박원순의 망령?

...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3-01-18 20:39:20

박원순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와 7.2%차이로 압승을 거두자 민주당은 그 이후로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선거에서 이기는줄 알고 단일화에만 너무 매몰된 정당이 되었죠.

그래서 총선에서도 이정희의 통진당에 그리 끌려 갔고 대선에서도 안철수랑 단일화 협상에서

그렇게 된거죠.상처입는 단일화가 되더라도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승리한다고 민주당은 착각 한거죠.

 

그리고 서울시장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에 후보를 내준 민주당 입장에서 대선마저 무소속 안철수가

후보다 되면 당이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던거 같고요.

그래서 안철수와의 단일화협상에서 마지막까지 양보를 안했죠.

안철수가 최후통첩으로 낸 가상대결+지지도 단일화안을 받았어야 했는데 민주당은 혹시 안철수가 후보가되서

이번에도 민주당이 후보도 못내는거 아닌가 하면서 불안해했죠.

그래서 안받았던거구요.

그렇게 되서 안철수가 스스로 팅겨져 나갔고 대선은 이미 그때 끝난거죠.

IP : 175.214.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8:45 PM (175.214.xxx.66)

    결과적으로 민주당입장에선 서울시장이란 별거 아닌(?) 자리를 얻고 국회와 대통령을 모두 내준 결과가 됐죠.

  • 2. 큰언니야
    '13.1.18 8:48 PM (58.6.xxx.61)

    양심에 확인 받은 자 라는 구절이 생각이 나네요^^

    정직원님도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______________^

  • 3. 리아
    '13.1.18 8:53 PM (36.39.xxx.65)

    근데 또 단일화 안하고 서로 안뭉치면 이길수나 있나요?

  • 4. ...
    '13.1.18 8:56 PM (175.214.xxx.66)

    단일화 물론 해야 하는거죠.하지만 감동스러운 단일화가 되야 이길 수 있는겁니다.이번같은 이저저도 아닌 단일화같지도 않는 단일화는 필패죠.
    문재인이 진정 대인같이 안철수의 모든 의견을 다 들어주고 감동스럽게 단일화를 했어야 했습니다.하지만 민주당 입장에선 지난 서울시장선거에서 후보를 무소속에 뺏긴게 있어 여유가 없었죠.

  • 5. 탱자
    '13.1.18 8:58 PM (118.43.xxx.236)

    단일화라는 것은 단순히 정치공학적 수단이죠.
    유권자들에게 정책과 노선이 아니고, 단순한 숫자 계산에 의한 선거승리만을 목표로하는,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없이 스스로를 정치인의 본질적인 의무를 져버린 것이니, 이런 정치자영업자들은 사라져야하고, 오르지 유권자들 만이 이들을 추방시킬 수 있습니다.

    18대 민주당이 서울시 무상급식을 가지고 선별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로 여권과 티격태격해서 복지와 경제민주화를 이슈화한 것이 정치인들의 본연의 정석적인 노력이었죠. 그리고 한진해운 노동자 해고로 청문회를 열었던 것, 결과적으로 김진숙씨가 고공 크레인에서 내려오게 만든 것 등이 정당정치의 본연의 업무들 중의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소속 후보 박원순 시장과 단일화 그리고 통합, 새로운 지도부가 등장했지만, 이런 와중에 정책적 면들에 대한 정치적 동력은 사라지고, 대신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이슈를 받아들이고 시대정신에 순응하는 듯하여, 대권을 차지하게 됩니다.

    단일화의 정치공학의 폐해는 야권에 인재들이 정당에 들어가 노력할 필요를 없애버렸다는데 있고 (단일화해서 운 좋으면 당선되므로) 이는 향후 야권에 굉장한 휴유증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 6. 58.6님
    '13.1.18 10:46 PM (218.50.xxx.124)

    자기 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알바라니...댁은 홍위병 같소.아니면 사이비 종교에 빠진 광신자이거나

  • 7. ...
    '13.1.19 10:46 AM (220.76.xxx.70)

    민주당이 단일화 시도 외 다른 아~무것도 안한거죠.
    그걸 박원순의 망령이라 함은 좀 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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