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와 7.2%차이로 압승을 거두자 민주당은 그 이후로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선거에서 이기는줄 알고 단일화에만 너무 매몰된 정당이 되었죠.
그래서 총선에서도 이정희의 통진당에 그리 끌려 갔고 대선에서도 안철수랑 단일화 협상에서
그렇게 된거죠.상처입는 단일화가 되더라도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승리한다고 민주당은 착각 한거죠.
그리고 서울시장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에 후보를 내준 민주당 입장에서 대선마저 무소속 안철수가
후보다 되면 당이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던거 같고요.
그래서 안철수와의 단일화협상에서 마지막까지 양보를 안했죠.
안철수가 최후통첩으로 낸 가상대결+지지도 단일화안을 받았어야 했는데 민주당은 혹시 안철수가 후보가되서
이번에도 민주당이 후보도 못내는거 아닌가 하면서 불안해했죠.
그래서 안받았던거구요.
그렇게 되서 안철수가 스스로 팅겨져 나갔고 대선은 이미 그때 끝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