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생..
젊은 사람은 해당없겠지만...
건강해지려고 주 3회 요가다녔어요. 4개월 넘어가면서 싸인이 두 번 있었네요.
허리가 살살 아프고 엉치뼈 있는 곳이 불편한 증상. 진통제 먹고 3-4일 지나면 괜찮으니까 또 요가 다니고..
그때 그만 두었어야 할 것을...그 싸인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저 돈 낸 것 뽕 빼려다고 지금 개고생합니다.
(6개월 끊어 놓은 것이 아까워서 감. 하루 걸러 가야할 것을 그만 목금토 이렇게 가고 난 다음 날 바로 허리아파짐)
이번에는 오래가네요. 벌써 열흘넘게...
병원가니 꼬리뼈 있는 부분이 약간 다른 척추뼈 부분보다 간격이 좁아서..약간의 나이로 인한 퇴행성이 보인다는데. 거기를 요가한답시고 구부렸다 제꼈다 했으니..난리가 난거라고..
아프고 나서도 바로 쉬지 않고 일상생활 하고 컴도 많이 하고..몸을 돌보지 않아 더 오래 가는 듯..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나이가 들면 마음이 앞선다고 너무 운동을 심하게 하면 그게 오히려 몸을 망칠수도 있다는 당연한 얘기를 하고 싶어서요..
이론은 알았지만, 공연히 요가인지 뭐시긴인지 하다가 몸 훅 가버렸어요. 조심하세요. 여러분..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