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0대 중반을 넘긴
직장다니는 아줌마입니다
중간에 그만두고 잠시 공백기는 있었지만
3년전 다시 모 공기업에 계약직(2년제는 아님)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그간 직장경력만 20여년이 넘었지만
지금 같이 근무하는 상사때문에 미칩니다
제가 근무하는곳은 한 40여명 근무하고 있고
여직원도 저 포함하여 몇명 안됩니다
업무관련해서도 여러가지 할말은 많지만 , 사적인 시간까지
업무핑계대고 전화합니다
옆부서에 친하게 지내는 남자직원이 있어서 점심약속을 하여 밖으로 나가면
어김없이 식사중에 전화옵니다
웃긴건 그 상대방한테도 전화옵니다
전화안받고 식사끝내고 들어오면
정말 급한일있어서 전화했으면 물어봐야하는게 정상인데 전화안한척 합니다
휴가중에도 업무기안 올린거 물어본다고 전화하거나 그럽니다
왜 감시당하는 기분있죠?
제가 핸드폰으로 문자남겼습니다 .기분나쁘다고
그랬더니 이렇게 메신져가 들어옵니다
과장
OO계장님!! 난 말이예요,, 무죄입니다,, 점심식사 시간인데 점심식사를 안하니 궁금해서 전화했지요.. 그리고 식당아줌마가 찾기에,,, 그래서 전화한겁니다.....
나
식당아줌마는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건데...굳이 전화하는 사람은 과장님밖에 없어요
나
이런일이 한두번인가요?
나
제가 나이가 20대입니까, 삼십대입니까? 이런전화 핸드폰에 올때마다..정말 구정물 뒤집어쓴거같아요
과장
난 말이예요.. OO계장님이 점심때 안보여서 혹시 누구랑 점심 약속이 있는지 해서 전화한거예요... 궁금해서요.. 걱정도 되고,,,
나
왜전화를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요
나
사람들보고 붙잡고 물어보세요..과장님이 정상인지
제가 점심때 누구랑 밥을 먹는지 왜 궁금한지..정말 욕밖에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