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가게를 하는데 종교인들 땜에 너무 힘들어요.

힘들어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3-01-18 15:44:00

작은 옷가게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어요.

지금이 계절적으로 장사가 안되는 때입니다.

하루종일 손님 한 두명 올까 말까라서 무척 힘들고 심란 합니다.

그런데 손님은 안 오고 자꾸 종교인들이 찾아 와서 힘을 빼게 합니다.

처음에 옷 구경 하는 것처럼 하고 들어오니 손님인 줄 알았다가

조금 있어 보면 본색이 드러납니다.

상냥하고 친절하게 응대하다가 갑자기 안색을 바꿀 수도 없고

동네 장사에 싫은 소리 하기도 힘들고...

몇 십분씩 시달리고 나면 기운이 쭈욱 빠지고 너무 힘이 드네요.

사실 주로 기독교 쪽입니다만

기독교에 그리 종류가 많은 줄 몰랐네요.

장로교는 물론이고 하나님의 교회, 여호와의 증인 또 안식일 어쩌고....

요새 너무 많이들 다녀가신다고 하면 또 서로 이단이라면서 설교가 벌어집니다.

아~~~ 저 너무 힘들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IP : 222.238.xxx.2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3:47 PM (14.46.xxx.49)

    다른교회 다니고 있다고 뻥치세요..어느교회라고 콕 집어서!!

  • 2. ㅇㅇ
    '13.1.18 3:48 PM (211.237.xxx.204)

    저 아파트 현관문 앞에
    종교인방문 사절이라고 노란 포스트잇에 매직으로 써붙였더니
    그거 써붙인 이후로는 단 한번도 띵동 거리며 오는 종교인이 없던데요.
    원글님도 가게문 한쪽에 하나 써붙이세요..

  • 3. ㅇㅇ
    '13.1.18 3:51 PM (183.102.xxx.44)

    저는 아기 어릴때 꼭 힘들게 낮잠 재워놓고 쉬고있음 오더라구요
    저희집에 개를 키워서 벨소리나면 개가 짖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살인충동느꼈어요
    물론 지금도 너무 너무 싫구요
    자기들이 그럴수록 더 반감가진다는걸 자기들만 모르나봐요
    그렇게 전도가 되는줄 착각하는지...
    힘드시겠어요 원글님도...
    그런사람들한텐 얼굴색 바꿔도 되요
    그냥 내쫒으세요
    다른손님왔을때 방해만되요 그런사람들은

  • 4. ㅠㅠ
    '13.1.18 3:53 PM (222.238.xxx.220)

    스티커 한 장에 포기할 사람들도 아니구요...
    사실 교회 다닌다고 거짓말도 해봤는데
    가게에서 다같이 기도하자고 했어요. ㅠㅠ

  • 5. 년매출2억
    '13.1.18 5:18 PM (59.17.xxx.86)

    받아주니까 지날적마다 오구요
    어느날은 작정을 했길래 대꾸도 안하고
    저랑 믿음이 다르니까 다른분께 전도하시라고 했더니
    눈빛이 변하면서 (너무 무서웠어요) 성경을 구구절절 쏟아내길래
    눈도 안 마주쳤어요... 그냥 무시하세요 그래야 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994 카브인터셉트 복용하는분 질문입니다 1 2013/01/19 2,167
208993 약사님, 의사선생님!!! 점을 뺐는데 듀오덤을 붙여 주지 않았어.. 14 ///// 2013/01/19 15,398
208992 이덕화씨 나오는 광고.. 도돌이표 2013/01/19 465
208991 이동통신 기본요금 70% 인하... 상품 사용후기 4 바람의 딸 2013/01/19 1,581
208990 불문과 독문과 철학과 없애는 대학 있다는거요 20 충격 2013/01/19 3,607
208989 아오. 정말 드라마 보고 열불나네요. 18 yaani 2013/01/19 11,356
208988 친구가 동생친구와 결혼을 한답니다 ^^ 2 아멘 2013/01/19 3,071
208987 서울사람들 자기집 가진 비율이 30퍼라는게 맞는가요? 3 정말 2013/01/19 1,714
208986 와~요즘은 대학도 취직 보장된 곳이 최고네요. 21 ... 2013/01/19 4,679
208985 객관적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9 고민중.. 2013/01/18 2,595
208984 제주도 감자가 이상하네요? 1 감자 2013/01/18 1,005
208983 떡볶이 비법....별스러운것은 없지만 누구에게나 다.... 24 Estell.. 2013/01/18 6,146
208982 9급 일반공무원시험, 붙기 어렵나요? 7 맑고흐림 2013/01/18 3,812
208981 작명소 가면 한 번에 이름 하나만 지어주나요? 4 양파탕수육 2013/01/18 1,254
208980 지금 sbs에서 박원순시장님 나오세요 3 우리 시장님.. 2013/01/18 764
208979 프레디머큐리 Don't stop me now 6 ^.^ 2013/01/18 1,745
208978 KBS에 노회찬 의원님 나오셨네요 1 바람 2013/01/18 616
208977 늑대소년을 이제야 봤어요 1 ,,,, 2013/01/18 1,124
208976 네살아이 인생계획 끝낸 엄마 53 멘붕 2013/01/18 12,551
208975 이사갈집에 냄새가 많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이사 2013/01/18 1,787
208974 첫 직장 (국립대 조교수) 이고 신용없는데 자동차 구입을 위한 .. 1 자동차구입 2013/01/18 1,836
208973 점을 열개 이상 뺐는데 세수못하고 화장품 못바르니 얼굴이 벌써 .. 5 ///// 2013/01/18 2,057
208972 잇몸치료받아야하나요?.. 4 어금니가 얼.. 2013/01/18 2,168
208971 피아노선생님이 문화상품권을 주셨어요 4 어쩔 2013/01/18 1,148
208970 예비시댁 구정 와인선물 추천해 주세요~ 7 ... 2013/01/18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