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설 연휴에 출장을 가요. 시댁은 미리 가면 되겠지요?

우왕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13-01-18 15:43:07

남편이 설 연휴를 끼고 출장을 가요.

원래 명절에는 저 남편 아기 해서 시댁 (같은 서울) 방문해서 저랑 아기는 집에 있고 남편, 시어머니 시아버지 셋이서 인근 절에 가서 제사 지내고 오시면 밥 먹고 저희 친정 외가 (시댁 근처)로 가서 저희 부모님 뵙고 저녁 먹고 집에 오는데요.

 

이번에는 남편이 없으니까 설 전 주말에 가서 인사드리고 같이 외식하고 명절 용돈 드리고 오려고 해요.

괜찮겠죠?

저는 연휴때 아기 혼자 보기 넘 힘들어지면 친정에 가 있거나 집에서 아기랑 아기 반찬해서 나눠먹으며 버티고 있으려고요.

IP : 171.161.xxx.5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
    '13.1.18 3:44 PM (59.10.xxx.139)

    82가 아무리 해결사라지만
    이런 문제는 남편이랑 혹은 시댁이랑 상의하는게 분란막는 길이겠죠?

  • 2. ...
    '13.1.18 3:48 PM (14.46.xxx.49)

    남편 없어도 설날인데 명절당일 시부모님께 세배는 드리지 않나요? 저는 남편 없어도 혼자 시댁에 다녀온적 많아요.

  • 3. ㅇㅇㅇ
    '13.1.18 3:50 PM (219.250.xxx.205)

    그러게요
    이건 시부모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다르니...남편 통해서라도 물어봐야 하실듯
    저희라면, 절대 안된다고 하실거에요

  • 4. 우왕
    '13.1.18 3:51 PM (171.161.xxx.54)

    네 그게 애매해요...

    아기만 없으면 혼자라도 다녀올텐데 제가 장롱면허라 아기 안고 기저귀짐 들고 택시타고 가는게 정녕 바라시는 바일까? 두분만 계시면 대충 외식하실텐데 괜히 저 온다고 식사준비만 하게 되는게 아닐까 하면서 고민스럽네요. 또 제가 집이나 친정으로 갈때는 데려다 줘야 하나? 하고 고민하실테고요.

  • 5. 그래도
    '13.1.18 4:19 PM (115.136.xxx.7)

    그래도 명색이 명절인데 가야하지 않나요?
    제 경우는 남편이 몇년동안 늘 명절마다 끼어서 장기 출장갔었어요.
    설 추석 합하니 거의 5-6번..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혼자 두시간거리 애 데리고 가서 자고 일하고 명절쇠고 당일날 친정 갔어요.
    집집마다 다르긴하지만 명절은 함께 지내야죠.

  • 6. ...
    '13.1.18 4:24 PM (222.109.xxx.40)

    시어머니나 남편과 의논 하시는게 좋겠어요.

  • 7. 친정
    '13.1.18 4:36 PM (119.64.xxx.3)

    외가가 멀지 않으면 시댁 들렸다 가도 되지 않나요
    남편 없어도잠깐 들러세배라도 하는 며느리가 고맙고이쁠거 같은데..
    시부모님이 사람 오는것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애기안고 기저귀 짐들고 버스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택시타고 가는건 훨 수월하죠.

  • 8. ^^
    '13.1.18 4:48 PM (210.98.xxx.103)

    남편, 시부모님과 상의해야 할 일이지만 저라면 남편 없어도 설에 잠깐 시부모님 뵙고 인사 드리고 친정으로 가겠어요.
    시골도 아니고 같은 서울이라니 택시타고 가시면 될거 같은데요.

  • 9. 같은 서울인데
    '13.1.18 5:44 PM (121.169.xxx.156)

    아기안고 가방들고 택시타고 못가시나요?
    혹시라도 카시트가 걸리시면 콜택시 부르셔서 카시트장착하고 갈수도 있구요..
    좀 더 강하게 담대하게 마음먹으셨으면 좋겠어요.
    30대후반인 제가 볼때는 원글님 말씀이 가기싫어서 엄살부리시는것같아보이거든요,사실 저의 옛모습이기도하고요..제가 그런말 하면 저희친정엄마께선 나는 한손엔 어린 저를 잡고 한손엔 짐을 들고 등에 동생업고..버스몇번 갈아타고 시댁에 일하러갔었다고 하셨었어요.
    그얘기 들을땐 속상했는데 이젠 좀 이해가 되네요..점점 강해지더라고요^^

  • 10. 음...
    '13.1.18 5:50 PM (211.179.xxx.254)

    남편 차 타고 함께 움직여야 할 먼 지방이라면 그러셔도 되겠다 싶을 텐데 같은 서울이시라니
    윗님들 말씀대로 택시라도 타고 들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아기 데리고 하룻밤 주무시는 게 정 불편하시다면
    당일날 아침에라도 일찍 가셔서 아침 식사라도 한 끼 함께 하고 친정으로 가세요.
    친정도 가까우시다니 그 때도 택시 이용하심 되겠네요.
    안 가시면 당장 님 몸이야 편하겠지만
    두고두고 마음이 편치 않을 거예요.

  • 11. 친정
    '13.1.18 6:03 PM (14.51.xxx.209) - 삭제된댓글

    남편없음 마는거지 뭘 애까지 데리고 .. 그냥 두집 전화나하고 마셰용. 설이 뭐 별거라고요.

  • 12. ㅎㅎㅎ
    '13.1.18 7:22 PM (211.234.xxx.141)

    걍 가기 싫다고 하시지 ㅋㅋ

  • 13. ...
    '13.1.19 10:02 PM (116.120.xxx.169)

    저같음 안가요
    애기도 있고 전 주에 다녀오면 충분하죠.
    명절엔 곧죽어도 가야한다는 생각들..갑갑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617 친구 아들래미 선물 추천해주세요 남아초등입학.. 2013/02/22 489
222616 6살 아이 어떤 학습지가 좋은가요? 4 .... 2013/02/22 1,139
222615 불닭볶음면 정말 맵네요~ 입에 불났어요 14 핫핫 2013/02/22 2,244
222614 영어문장 해석 좀요~ 3 ㅠㅠ 2013/02/22 518
222613 kt통큰 기기변경 좋은기회인가요? 1 망설 2013/02/22 1,195
222612 안철수 팬님들께 여쭤요. 곽승준과 안철수 도대체 어떤관계? 50 흰조 2013/02/22 2,535
222611 어디를 가야 할까요 11 어디를 2013/02/22 1,402
222610 <당첨 로또 훔쳐 달아난 '배은망덕' 10년지기> 2 나쁜사람 2013/02/22 2,097
222609 일베 옹호론자들 일베현상은 토론 기피? 1 이계덕기자 2013/02/22 545
222608 여러분의 소울푸드는 뭔가요? 24 미소 2013/02/22 3,681
222607 팟캐스트 윤여준 1회, 박근혜정부 인선을 말한다 5 팟캐스트 2013/02/22 1,751
222606 한자 생성 원리 잘 나와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비오는날 2013/02/22 1,327
222605 초등 실내화 질문! 2 올해 입학 2013/02/22 1,060
222604 초등5수학질문드려요.. 2 초등5수학... 2013/02/22 976
222603 쓰던 휴대폰 대리점 가면 기기변경 해주나요? 3 휴대폰 2013/02/22 1,027
222602 (단독) mbc 오상진 아나운서 사표제출. 15 // 2013/02/22 9,442
22260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한국 온다..3월 첫 내한 7 레오 2013/02/22 1,555
222600 밑에 술버릇 안좋은 남친 얘기 듣고 생각나는 옛날얘기 7 ㅇㅇ 2013/02/22 2,320
222599 이럴수가-상황버섯을 10년간 복용한 결과 6 2013/02/22 5,177
222598 전화해도안받고 문자씹으면 저랑관계끊고싶은거죠? 3 전화 2013/02/22 1,788
222597 그겨울,화면처리가 좀... 4 .... 2013/02/22 1,089
222596 결혼식에 초대하기 싫었던 사람이 초대장을 달라는 말을 해요..... 8 결혼식 초대.. 2013/02/22 2,778
222595 연말 정산 추가서류 제출 3 질문이요 2013/02/22 1,067
222594 집주인이 전세금을 올려달라고 하는데... 2 고민중 2013/02/22 1,708
222593 찬 김밥 데우는 방법 있나요? 8 저녁 2013/02/22 27,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