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보내주신다는데, 저는 쪽지 확인을 늦게 해서 며칠 전에야 주소 올렸답니다.
방금 택배아저씨가 주고 가셨어요.
하나하나 열어보다 눈물이 나서...ㅠㅠ
시간이 이렇게 흘러도 아직도 마음이 안 가라앉네요.
이 추운 겨울, 봉하들판에 오도카니 혼자 앉아계신 듯 해서 마음이 아파요. ㅠㅠ
차마 아까워서, 쓸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요.
이심전심...우리 마음 아실테고 또 그 마음 아니 굳이 이런 선물 안 보내셔도 서로 짐작하고 애틋한데..
이래저래 마음이 가라앉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