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신을 당하고 일을 그만두어야할때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3-01-18 12:00:08
타고난 성정이 불의를 보면 못참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일로 몇년간 힘들게 주민들을 대신해
싸웠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갈길은 멀고 사람들은 그 와중에 지치면서 타협하기를 원하고 쉽게 가고자 합니다.
전 손을 놓으면 놓았지 원하는 돈을 주고 이 일을 할 수는 없다고 했고 결국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제가 그만두면 그 조직은 처음부터 안하느니만 못한 상태가 되고 주민들의 손해는 막대해집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누가봐도 희생했다. 그런 사람 없다 할 정도로 해왔으나 이제 그만 저도 손을 놓고 싶습니다. 너무 피로해요.
그동안 제가 개인적인 희생보다 본인들이 입을 피해에 분노를 표할것은 자명하고요.
IP : 110.70.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8 12:11 PM (115.21.xxx.183)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

    → 대부분 지역의 일은 '손해'를 안 보기 위해 하는 겁니다.
    불의라고 하는 것도 대부분 '손해'를 주기 때문에 불의라고 사람들이 보는 거죠.

    원래 100원을 받는 게 맞는데, 불의가 약간 끼어들어서 200원을 받게 되면
    사람들이 항의할까요?

    님으로 인해 나중에 '손해'를 보게 되었다고 하기 전에 적당히 손을 놓으세요.
    지역의 일은 '손해'가 시작되면 주동자가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되어 있습니다.

  • 2. ....
    '13.1.18 12:15 PM (112.104.xxx.114) - 삭제된댓글

    다수결로 결정하자고 하세요.
    그러면 타협쪽으로 나오겠죠?
    그럼 원글님은 타협을 추진할 새집행부 구성하자고 하시고 물러나세요.

  • 3. ..
    '13.1.18 12:27 PM (110.70.xxx.26)

    네. 주신 말씀 다 맞구요.
    저 외에 다른 분들은 다 타협쪽이세요.
    어차피 제가 그만두면 욕은 제가 바가지로 먹는거 아는데 마음이 잘 안다스려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522 갤럭시 노트 2 문의? 3 ... 2013/02/20 1,101
221521 얼굴 건조할 때... 6 2013/02/20 2,315
221520 방송3사, 내각·청와대 인선 ‘띄우기’3종세트 yjsdm 2013/02/20 374
221519 남편 방에서 홀애비 냄새가 나요 ㅠ 26 .. 2013/02/20 20,923
221518 대학 입학식 18 ^^ 2013/02/20 2,007
221517 2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2/20 421
221516 오늘 바람불고 추운가요? 1 게으름뱅이 2013/02/20 516
221515 캐셔 일할 때 손 닦는 문제... 5 rein 2013/02/20 1,556
221514 인터넷 안되요. 추가단말기 더 설치하면 한달에 얼마가 나가나요?.. 6 직장에 컴퓨.. 2013/02/20 1,070
221513 나이들어 코수술.. 부작용은 어떤가요? 2 . 2013/02/20 4,235
221512 부산 언니들 봐주세요... 5 부산 가요~.. 2013/02/20 1,297
221511 버버리 목도리 요즘 안하죠? 4 촌티? 2013/02/20 2,209
221510 소규모회사는 연월차 없나요? 7 월차 2013/02/20 2,350
221509 류승룡 과거.jpg 18 ,, 2013/02/20 4,994
221508 추석이 생일이고 날이샐때 태어난거면 대충 몇시정도일까요? 2 언니가 물어.. 2013/02/20 531
221507 주택새집.콘크리트 냄새가 너무 나는데요. 2013/02/20 837
221506 대학병원 건강검진비 얼마나하나요? 1 해피하루 2013/02/20 2,712
221505 2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2/20 312
221504 중1물리문제 부탁드립니다. 올림피아드 .. 2013/02/20 460
221503 전문과외선생님이 집으로 오시면 간식 내드리나요? 8 고등맘 2013/02/20 2,562
221502 뻔뻔한 김한길 12 따끔이 2013/02/20 3,520
221501 중1과학문제 부탁드립니다. 3 물리문제 2013/02/20 686
221500 쇠비듬 어디서 구하셨어요? 3 아토피 2013/02/20 996
221499 화장 도구 쓰면 더 잘 되나요? 1 ^^ 2013/02/20 499
221498 홍삼을 오늘 부터 먹기 시작했는데요.. 부작용 13 mmmg 2013/02/20 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