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신을 당하고 일을 그만두어야할때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3-01-18 12:00:08
타고난 성정이 불의를 보면 못참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일로 몇년간 힘들게 주민들을 대신해
싸웠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갈길은 멀고 사람들은 그 와중에 지치면서 타협하기를 원하고 쉽게 가고자 합니다.
전 손을 놓으면 놓았지 원하는 돈을 주고 이 일을 할 수는 없다고 했고 결국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제가 그만두면 그 조직은 처음부터 안하느니만 못한 상태가 되고 주민들의 손해는 막대해집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누가봐도 희생했다. 그런 사람 없다 할 정도로 해왔으나 이제 그만 저도 손을 놓고 싶습니다. 너무 피로해요.
그동안 제가 개인적인 희생보다 본인들이 입을 피해에 분노를 표할것은 자명하고요.
IP : 110.70.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8 12:11 PM (115.21.xxx.183)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

    → 대부분 지역의 일은 '손해'를 안 보기 위해 하는 겁니다.
    불의라고 하는 것도 대부분 '손해'를 주기 때문에 불의라고 사람들이 보는 거죠.

    원래 100원을 받는 게 맞는데, 불의가 약간 끼어들어서 200원을 받게 되면
    사람들이 항의할까요?

    님으로 인해 나중에 '손해'를 보게 되었다고 하기 전에 적당히 손을 놓으세요.
    지역의 일은 '손해'가 시작되면 주동자가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되어 있습니다.

  • 2. ....
    '13.1.18 12:15 PM (112.104.xxx.114) - 삭제된댓글

    다수결로 결정하자고 하세요.
    그러면 타협쪽으로 나오겠죠?
    그럼 원글님은 타협을 추진할 새집행부 구성하자고 하시고 물러나세요.

  • 3. ..
    '13.1.18 12:27 PM (110.70.xxx.26)

    네. 주신 말씀 다 맞구요.
    저 외에 다른 분들은 다 타협쪽이세요.
    어차피 제가 그만두면 욕은 제가 바가지로 먹는거 아는데 마음이 잘 안다스려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791 서울 도심서 민간인 권총 자살 3 세우실 2013/04/12 2,507
240790 펌)류시원 검찰송치, 아내 위치추적에 “아는 건달 많다” 협박까.. 17 ... 2013/04/12 14,475
240789 아이들이 잘 먹는 반찬은 뭔가요. 7 123 2013/04/12 2,227
240788 리처드 용재 오닐 - 안녕 오케스트라 네버엔딩스토리 1부, 2부.. 5 우리는 2013/04/12 2,749
240787 아이도시락 챙겨줄 때 래핑카우 세모포션 치즈 이용하면 좋을 것 .. 1 소소이야기 2013/04/12 1,268
240786 국산 멸치액젓이 피시소스보다 짠거 맞나요? 1 .. 2013/04/12 2,817
240785 뒤늦게 아이허브.ㅋㅋ 5 .. 2013/04/12 1,783
240784 창녕 맛집 추천부탁들여요 2 마루 2013/04/12 2,372
240783 이런사람들과의 만남은 정말 피곤해요 12 피곤해 2013/04/12 4,202
240782 고리원전에 '엉터리 부품' 납품했다가 빼내 재납품 1 세우실 2013/04/12 584
240781 눅눅해진 밤빵 1 ,,,,, 2013/04/12 603
240780 어제 화성인 x파일 5 ㅇㅇ 2013/04/12 2,149
240779 제가 여자에게 메너있게 안하는 이유 20 하늘을달리다.. 2013/04/12 3,678
240778 채정안 얼굴이 하리수하고 비슷하네요. 3 .... 2013/04/12 2,783
240777 부부상담 받아보신 분..효과 있나요? 1 yoc 2013/04/12 2,953
240776 혹시 블랙모어스 나이트, 좋아하시는 분, 5 .... 2013/04/12 1,154
240775 예수믿는거 힘드네요 17 하소연 2013/04/12 2,753
240774 대형티비는 아사시 어떻게 옮기나요? 5 가엏 2013/04/12 1,450
240773 왜 그럴까요? 머리 2013/04/12 519
240772 어제부터 ㅎ초(마시는 식초)먹기 시작했어요. 1 시큼한 뇨자.. 2013/04/12 1,259
240771 몇년만에 아이없이 데이트.. 추천해주세요. 2 막상하려니뭘.. 2013/04/12 910
240770 집에서도 너무 추워서 덜덜 떨다가 6 힝더 2013/04/12 2,325
240769 강화마루에물이 많이스며들었어요. 6 거실 2013/04/12 2,043
240768 침구킬러 써보신분 어때요? 청소하자 2013/04/12 419
240767 아주 늦은 여수 식당 후기 3 감사하고 죄.. 2013/04/12 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