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신을 당하고 일을 그만두어야할때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3-01-18 12:00:08
타고난 성정이 불의를 보면 못참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일로 몇년간 힘들게 주민들을 대신해
싸웠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갈길은 멀고 사람들은 그 와중에 지치면서 타협하기를 원하고 쉽게 가고자 합니다.
전 손을 놓으면 놓았지 원하는 돈을 주고 이 일을 할 수는 없다고 했고 결국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제가 그만두면 그 조직은 처음부터 안하느니만 못한 상태가 되고 주민들의 손해는 막대해집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누가봐도 희생했다. 그런 사람 없다 할 정도로 해왔으나 이제 그만 저도 손을 놓고 싶습니다. 너무 피로해요.
그동안 제가 개인적인 희생보다 본인들이 입을 피해에 분노를 표할것은 자명하고요.
IP : 110.70.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8 12:11 PM (115.21.xxx.183)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

    → 대부분 지역의 일은 '손해'를 안 보기 위해 하는 겁니다.
    불의라고 하는 것도 대부분 '손해'를 주기 때문에 불의라고 사람들이 보는 거죠.

    원래 100원을 받는 게 맞는데, 불의가 약간 끼어들어서 200원을 받게 되면
    사람들이 항의할까요?

    님으로 인해 나중에 '손해'를 보게 되었다고 하기 전에 적당히 손을 놓으세요.
    지역의 일은 '손해'가 시작되면 주동자가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되어 있습니다.

  • 2. ....
    '13.1.18 12:15 PM (112.104.xxx.114) - 삭제된댓글

    다수결로 결정하자고 하세요.
    그러면 타협쪽으로 나오겠죠?
    그럼 원글님은 타협을 추진할 새집행부 구성하자고 하시고 물러나세요.

  • 3. ..
    '13.1.18 12:27 PM (110.70.xxx.26)

    네. 주신 말씀 다 맞구요.
    저 외에 다른 분들은 다 타협쪽이세요.
    어차피 제가 그만두면 욕은 제가 바가지로 먹는거 아는데 마음이 잘 안다스려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803 그림전시회 추천부탁드려요 부탁 2013/02/04 371
214802 축의금글보니… 6 아래. 2013/02/04 1,040
214801 김밥용김 생김은 어떤가요? 6 김밥 2013/02/04 1,832
214800 백팩 요 디자인 어때요? 5 골라보자 2013/02/04 1,008
214799 (방사능) 일본산을 버젓이 사용하는 기업들.. 10 녹색 2013/02/04 2,228
214798 초등3 영어 공부 어떻게 시켜야하나요? 2 고민 2013/02/04 643
214797 갈비양념후보관법(알려주세요) 1 갈비가조아 2013/02/04 898
214796 누텔라 어떻게 드세요? 10 누텔라 2013/02/04 2,740
214795 딸아이 과학선생님이 책을 빌려가서 7 파란요정 2013/02/04 1,168
214794 두드러기 잘 치료하는 한의원 아시는 닉네임 오잉님 1 두드러기 2013/02/04 578
214793 푸싱데이지스보시는분 계세요? 3 네드 2013/02/04 422
214792 워 로 시작되는 단어 24 삐질공주 2013/02/04 5,279
214791 시청 세실극장 주차공간 넉넉한가요? 2 ㅇㅇ 2013/02/04 2,221
214790 어디 가야 제대로 된 단팥죽을 17 단팥죽 2013/02/04 2,669
214789 강변역쪽에 괜찮은 레지던스호텔있을까요 1 피신하기좋은.. 2013/02/04 1,076
214788 신정 구정 정말 짜증나요.. 10 짜증... 2013/02/04 3,258
214787 컴퓨터 모니터만 끄면 전기가 덜 먹나요..? 2 ..... 2013/02/04 1,683
214786 위기의 주부들..어디서 볼수있나요? 2 노고단 2013/02/04 701
214785 전업주부라서 임의가입 했는데 국민연금 2013/02/04 1,068
214784 산부인과 검사...슬프고 무서워요... 8 .... 2013/02/04 3,714
214783 아래 여성학 이야기가 있어서 한번 보니 남성학도 있나봐요. 3 잔잔한4월에.. 2013/02/04 997
214782 설악 한화 쏘라노 호텔형 취사 안되지만 간단한 식기류는 있나요?.. 4 다녀오신분께.. 2013/02/04 3,327
214781 " 사랑 " 이..쉬운분들 계신가요? 5 아파요 2013/02/04 1,373
214780 초등 태권도 3학년부터는 어떨까요? 9 ... 2013/02/04 2,257
214779 생삼 잘라서 냉동해도 되나요?(쉐이크용) 2 인삼 2013/02/04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