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성정이 불의를 보면 못참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일로 몇년간 힘들게 주민들을 대신해
싸웠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갈길은 멀고 사람들은 그 와중에 지치면서 타협하기를 원하고 쉽게 가고자 합니다.
전 손을 놓으면 놓았지 원하는 돈을 주고 이 일을 할 수는 없다고 했고 결국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제가 그만두면 그 조직은 처음부터 안하느니만 못한 상태가 되고 주민들의 손해는 막대해집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으로는 누가봐도 희생했다. 그런 사람 없다 할 정도로 해왔으나 이제 그만 저도 손을 놓고 싶습니다. 너무 피로해요.
그동안 제가 개인적인 희생보다 본인들이 입을 피해에 분노를 표할것은 자명하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신을 당하고 일을 그만두어야할때 어떻게 처신하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13-01-18 12:00:08
IP : 110.70.xxx.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3.1.18 12:11 PM (115.21.xxx.183)"손해를 보더라도 끝까지 타협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
→ 대부분 지역의 일은 '손해'를 안 보기 위해 하는 겁니다.
불의라고 하는 것도 대부분 '손해'를 주기 때문에 불의라고 사람들이 보는 거죠.
원래 100원을 받는 게 맞는데, 불의가 약간 끼어들어서 200원을 받게 되면
사람들이 항의할까요?
님으로 인해 나중에 '손해'를 보게 되었다고 하기 전에 적당히 손을 놓으세요.
지역의 일은 '손해'가 시작되면 주동자가 욕을 바가지로 먹게 되어 있습니다.2. ....
'13.1.18 12:15 PM (112.104.xxx.114) - 삭제된댓글다수결로 결정하자고 하세요.
그러면 타협쪽으로 나오겠죠?
그럼 원글님은 타협을 추진할 새집행부 구성하자고 하시고 물러나세요.3. ..
'13.1.18 12:27 PM (110.70.xxx.26)네. 주신 말씀 다 맞구요.
저 외에 다른 분들은 다 타협쪽이세요.
어차피 제가 그만두면 욕은 제가 바가지로 먹는거 아는데 마음이 잘 안다스려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10147 | 이미숙부터 송선미까지…故장자연 사건,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5 | 호박덩쿨 | 2013/01/23 | 4,489 |
210146 | 만두빚는것까지는 좋았는데.... 11 | 이와중에 | 2013/01/23 | 2,830 |
210145 | 저희집도 난방비 좀 봐주세요~~ 7 | ㅇㅇ | 2013/01/23 | 1,494 |
210144 | 정말 명품드라마다 생각하시는거 두세개만 적어주세요 236 | 종영된드라마.. | 2013/01/23 | 14,617 |
210143 | 정말 감사한 유치원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8 | 땡글이 | 2013/01/23 | 2,091 |
210142 | 치마레깅스 츨근복으론 안되겠죠? 7 | 옷 | 2013/01/23 | 2,744 |
210141 | 예비 중학교 남학생교복 어느 브랜드추천해 주실련지요~~? 꼭.. 11 | 예비중맘 | 2013/01/23 | 1,318 |
210140 | 천연 아로마오일 3 | 베티 | 2013/01/23 | 1,170 |
210139 | 예전에 유니텔 주부동호회가 생각나요 22 | ... | 2013/01/23 | 2,675 |
210138 | 요리책 찾아주세요~ 5 | 82님들 | 2013/01/23 | 818 |
210137 | 동생이 곧 출산할려하는데 ,,, 6 | 동생이 | 2013/01/23 | 1,231 |
210136 | 봉하 ~통영 후기입니다. 5 | 행복했어요... | 2013/01/23 | 1,596 |
210135 | 헤지스 레이디스사이즈요 1 | 딜라잇 | 2013/01/23 | 6,930 |
210134 | 체널돌리다 잠깐 세바퀴를 봤는데... 3 | 명수옹..... | 2013/01/23 | 1,207 |
210133 | 변희재 "강의석은 친노종북의 아이돌?"…강.. 1 | 뉴스클리핑 | 2013/01/23 | 1,771 |
210132 | 남친이 단란주점... 11 | 백마녀 | 2013/01/23 | 4,406 |
210131 | 여의도 kbs근처 카페인데..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3 | 굴음 | 2013/01/23 | 954 |
210130 | 원피스 하나 사러갓다가 2 | 인터넷쇼핑몰.. | 2013/01/23 | 1,432 |
210129 | 보냉병,보온병 물때제거요 3 | 내인생의선물.. | 2013/01/23 | 2,503 |
210128 | 강진김치 후기입니다 35 | 케이사랑 | 2013/01/23 | 4,349 |
210127 | 임신테스트기 4 | 초보주부 | 2013/01/23 | 956 |
210126 | 재형저축, 어떻게 생각하세요? 3 | 두분이 그리.. | 2013/01/23 | 2,390 |
210125 | 아이 다리 골절 1주일후...어떻게 해야 할까요? (스키 사고).. 5 | 골절 | 2013/01/23 | 2,190 |
210124 | 지역난방비도 많이 올랐나봐요. 관리비 영수증 왔는데 22 | .. | 2013/01/23 | 3,721 |
210123 | 7번방의선물 후기 5 | ㅈ | 2013/01/23 | 2,2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