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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엄마

슬픈저녁 조회수 : 562
작성일 : 2013-01-18 11:53:57
37년생 70중반이신 할머니 울엄마
 태평양멀리 사는 못된딸 저한테  저녁(여기는 저녁입니다)쯤
전화하셔서는 "야야 요즘은 왜 그렇게 고기가  먹고싶은지 LA갈비를 사왔는데 
어떻게 양념하더라" 하시네요 에효 
친절히 잘 가르쳐는 드렸는데  몇시간지난 지금도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건 해결이 안되서
식구들 볼까 하품하는척하며 살짝살짝 울어봅니다

IP : 99.255.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8 12:21 PM (220.76.xxx.72)

    다른 자제분은 없으세요? 아,,,,, 태평양 건너 같이 모시면 안되까요? 같은 하늘 아래 계실 날도 얼마 안남았을텐데 ,,, 너무 안타깝습니다. 엄마라는 존재,,, 참 많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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