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멀리 사는 못된딸 저한테 저녁(여기는 저녁입니다)쯤
전화하셔서는 "야야 요즘은 왜 그렇게 고기가 먹고싶은지 LA갈비를 사왔는데
어떻게 양념하더라" 하시네요 에효
친절히 잘 가르쳐는 드렸는데 몇시간지난 지금도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건 해결이 안되서
식구들 볼까 하품하는척하며 살짝살짝 울어봅니다
다른 자제분은 없으세요? 아,,,,, 태평양 건너 같이 모시면 안되까요? 같은 하늘 아래 계실 날도 얼마 안남았을텐데 ,,, 너무 안타깝습니다. 엄마라는 존재,,, 참 많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