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서..여행가방을 질렀습니다.

별걸 다질러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3-01-18 11:08:55

뭔가는 사고 싶은데 나갈 데가 없으니 옷도 필요없고

가방도 천지빼까리로 온집안에 굴러댕기고

먹을 거 사면 상해 버리기 일쑤라서

아침부터 네시간 검색끝에 사고 싶을만한 거 찾아 헤매다 부피를 납작하게 줄일 수 있는 78리터 여행가방을 샀어요.

언젠가 떠날수있겠죠.

못 떠나면 그냥 좀 비싼 철지난옷수납함 산셈 치고요.

 

우울도 이렇게 따져가며 우울하니 풀리질 않나봐요..

IP : 122.32.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13.1.18 11:15 AM (175.223.xxx.218)

    무슨 심정인지 이해돼요..
    저도 뭘 살까...고민하고 있어요..
    오래 정 붙는걸로 사야될텐데...

  • 2. 윗님
    '13.1.18 11:34 AM (122.32.xxx.129)

    그것도 따져봤어요..
    적어도 10년은 쓸테니 본전 빼겠지 싶어서요.

    좀더 확실하고 일회적인 소비를 위해 빵 사러 나갑니다.

  • 3. 잔잔한4월에
    '13.1.18 11:55 AM (175.193.xxx.15)

    시간있으시면 템플스테이를 해보시는게...
    산사의 아침을 맞이하는것.
    산채나물에 밥먹는것... 작은것 하나 실천해보시죠.^^
    http://blog.daum.net/krcpolicy/670

  • 4. 질하셨음
    '13.1.18 11:56 AM (223.62.xxx.123)

    언젠간 그 가방덕분에 여행떠나시게 될거에요.
    그때 잘 쉬고오세요^^

  • 5. 잘하셨음222
    '13.1.18 3:23 PM (75.2.xxx.247)

    저도 작년에 십몇년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미리 사 놓았던 가방이 잘 사용되었구요..
    올해에도 갈꺼예요..
    참 잘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793 바로 집 옆에 초등학교가 관할구 꼴찌 학교라면 보내시겠어요?? 5 예비학부모 2013/02/18 1,461
220792 식용유 뭘 써야 하나요? 11 식용유 2013/02/18 2,899
220791 비수면내시경 해볼까요....? 12 뽀나쓰 2013/02/18 1,864
220790 결혼 13년에 첨으로 빚없이 1억이 생겼어요 5 ******.. 2013/02/18 4,045
220789 은행 금리 너무 낮네요 11 새출발 2013/02/18 3,960
220788 김병관 장관 후보자, 부대위문금 개인통장서 관리? 2 이계덕기자 2013/02/18 872
220787 청라쪽에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아파트 2013/02/18 1,609
220786 롤러코스터 조원선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비슷한 음악은 어떤 .. 5 영혼이심심 2013/02/18 989
220785 입주도우미 면접볼때 8 하루하루 2013/02/18 2,288
220784 두돌 지난 아이 밥을 안 먹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5 2013/02/18 877
220783 중요부위에 점있으면 정말 좋은가요?? 12 있으신분? 2013/02/18 60,072
220782 도라지청 유효기간이 5년 지났는데 먹으면 안될까요? 2 목감기 2013/02/18 7,861
220781 드라마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정말있을법한애기 인가요?? 2 정말?? 2013/02/18 2,298
220780 지방근무 (고민 중...)(경남의 기장, 정관..아까 오전에도 .. 11 고민 2013/02/18 1,328
220779 벤타에어워셔 행사해서 저렴히 살 수 있는곳 공유부탁드려요 1 에어워셔 2013/02/18 899
220778 저축銀 2억 편법인출…경제부총리가? 1 참맛 2013/02/18 655
220777 쌍문동,금호동 교육열 어때요?(도와주세요 학원오픈) 5 2013/02/18 1,684
220776 ㅇㅈ 홈스쿨 공부방 전망이 어떤가요..(강북) 5 공부방 2013/02/18 1,935
220775 "엄마도 하고 싶은게 있었어?" 딸아이의 말.. 2013/02/18 1,140
220774 놀이치료비용 얼마쯤 들까요? 5 딸바보 2013/02/18 3,288
220773 고구마가 많은데요.. 6 호박고구마 2013/02/18 1,440
220772 모든 걸 자체편집해서 만드는 아이... 11 어떻게 해야.. 2013/02/18 1,965
220771 아들 버릇을 어떻게 고칠까요..? 2 엄마 2013/02/18 770
220770 연휴때 해외여행 가는데 시누 시동생 같이가요 7 여행 2013/02/18 1,971
220769 작은 목공소에서 목공예 배우는 거 어떤가요? 2 궁금 2013/02/18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