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는 사고 싶은데 나갈 데가 없으니 옷도 필요없고
가방도 천지빼까리로 온집안에 굴러댕기고
먹을 거 사면 상해 버리기 일쑤라서
아침부터 네시간 검색끝에 사고 싶을만한 거 찾아 헤매다 부피를 납작하게 줄일 수 있는 78리터 여행가방을 샀어요.
언젠가 떠날수있겠죠.
못 떠나면 그냥 좀 비싼 철지난옷수납함 산셈 치고요.
우울도 이렇게 따져가며 우울하니 풀리질 않나봐요..
뭔가는 사고 싶은데 나갈 데가 없으니 옷도 필요없고
가방도 천지빼까리로 온집안에 굴러댕기고
먹을 거 사면 상해 버리기 일쑤라서
아침부터 네시간 검색끝에 사고 싶을만한 거 찾아 헤매다 부피를 납작하게 줄일 수 있는 78리터 여행가방을 샀어요.
언젠가 떠날수있겠죠.
못 떠나면 그냥 좀 비싼 철지난옷수납함 산셈 치고요.
우울도 이렇게 따져가며 우울하니 풀리질 않나봐요..
무슨 심정인지 이해돼요..
저도 뭘 살까...고민하고 있어요..
오래 정 붙는걸로 사야될텐데...
그것도 따져봤어요..
적어도 10년은 쓸테니 본전 빼겠지 싶어서요.
좀더 확실하고 일회적인 소비를 위해 빵 사러 나갑니다.
시간있으시면 템플스테이를 해보시는게...
산사의 아침을 맞이하는것.
산채나물에 밥먹는것... 작은것 하나 실천해보시죠.^^
http://blog.daum.net/krcpolicy/670
언젠간 그 가방덕분에 여행떠나시게 될거에요.
그때 잘 쉬고오세요^^
저도 작년에 십몇년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미리 사 놓았던 가방이 잘 사용되었구요..
올해에도 갈꺼예요..
참 잘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