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해서..여행가방을 질렀습니다.

별걸 다질러 조회수 : 1,421
작성일 : 2013-01-18 11:08:55

뭔가는 사고 싶은데 나갈 데가 없으니 옷도 필요없고

가방도 천지빼까리로 온집안에 굴러댕기고

먹을 거 사면 상해 버리기 일쑤라서

아침부터 네시간 검색끝에 사고 싶을만한 거 찾아 헤매다 부피를 납작하게 줄일 수 있는 78리터 여행가방을 샀어요.

언젠가 떠날수있겠죠.

못 떠나면 그냥 좀 비싼 철지난옷수납함 산셈 치고요.

 

우울도 이렇게 따져가며 우울하니 풀리질 않나봐요..

IP : 122.32.xxx.1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아..
    '13.1.18 11:15 AM (175.223.xxx.218)

    무슨 심정인지 이해돼요..
    저도 뭘 살까...고민하고 있어요..
    오래 정 붙는걸로 사야될텐데...

  • 2. 윗님
    '13.1.18 11:34 AM (122.32.xxx.129)

    그것도 따져봤어요..
    적어도 10년은 쓸테니 본전 빼겠지 싶어서요.

    좀더 확실하고 일회적인 소비를 위해 빵 사러 나갑니다.

  • 3. 잔잔한4월에
    '13.1.18 11:55 AM (175.193.xxx.15)

    시간있으시면 템플스테이를 해보시는게...
    산사의 아침을 맞이하는것.
    산채나물에 밥먹는것... 작은것 하나 실천해보시죠.^^
    http://blog.daum.net/krcpolicy/670

  • 4. 질하셨음
    '13.1.18 11:56 AM (223.62.xxx.123)

    언젠간 그 가방덕분에 여행떠나시게 될거에요.
    그때 잘 쉬고오세요^^

  • 5. 잘하셨음222
    '13.1.18 3:23 PM (75.2.xxx.247)

    저도 작년에 십몇년만에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미리 사 놓았던 가방이 잘 사용되었구요..
    올해에도 갈꺼예요..
    참 잘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394 결혼한 형제들 서로 생일 챙기시나요??? 13 귀찮다.. 2013/01/19 2,949
208393 주말오후 3 전염 2013/01/19 831
208392 과메기,,,,, 9 ........ 2013/01/19 1,490
208391 강아지 탈모 1 ?? 2013/01/19 875
208390 대전 코스트코 오늘 저녁에 많이 붐비나요? 2 ... 2013/01/19 859
208389 김치찌개 실때 뭐 넣으면 되죠? 20 김치좋아 2013/01/19 22,591
208388 연말정산 서류 기본적인거 다 준비해야 하나요? 궁금 2013/01/19 841
208387 여자 연예인들 눈썹은요. 6 이쁜눈썹 2013/01/19 5,017
208386 이불파고드는 강아지 13 ㅡㅡ 2013/01/19 4,110
208385 물건팔러 온 할머니에게 선심썼다가..ㅎㅎ 4 후추 2013/01/19 2,867
208384 경기도권 조용한 주택 구해 고고씽ㅡ 1 집찾아 삼만.. 2013/01/19 1,427
208383 자꾸 자존심 세우는 올해 40 노총각 친오빠 32 ㅎ....... 2013/01/19 12,222
208382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질문있어요 1 머리아파 2013/01/19 1,473
208381 선관위, 18대 대선 1분단위 개표현황 공개 2 뉴스클리핑 2013/01/19 690
208380 형님을 어떻게 도와드려야할까요? 3 .. 2013/01/19 1,420
208379 아이들 치과보험 추천해주세요 4 ........ 2013/01/19 966
208378 마음이 평화 로워요 2 별이별이 2013/01/19 911
208377 위스퍼 인피니티 생리대 써봤어요. 3 .... 2013/01/19 4,495
208376 물미역없는데 물미역 대신 마른미역 불려서 무치면 맛이 어떨까요 1 미역무침 2013/01/19 1,337
208375 전문직에 김치삼겹살 2013/01/19 607
208374 ‘착한 수희씨’의 분노 “나는 언제나 시녀였다” 3 박하사탕 2013/01/19 1,963
208373 역삼투압 정수기물은 쓰레기네요 6 충격 2013/01/19 2,599
208372 톰 크루즈는 다른 남자배우들에 비해 안늙어보이네요~ 6 톰아저씨 2013/01/19 1,981
208371 갤러랴 지하 고메 494.. 지금 많이 붐빌까요? 2 코슷코누나 2013/01/19 905
208370 아까 남친 문제로 글올렸던 사람인데 뉴들조앙 2013/01/19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