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택해야 할 일이 있는데 같이 고민해주세요.

조언부탁요~ 조회수 : 570
작성일 : 2013-01-18 10:53:52

제 직장이 칼퇴근이라 밤에 4~5시간여 시간확보가 가능해요. 분위기상 7년 정도 후에 명퇴해요. 남은 기간동안 미래를 준비하고 싶었거든요.

(1)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있고 자격증 따고 싶어서 밤 시간을 활용하여 4년 정도 공부에 집중하려 했었어요.

(2) 그런데 아들이 대학갈 준비하려면 4년 남았어요. 상위권이라 제가 직접 가르치며 학습매니저로 따라붙어 공부스케쥴 관리 철저히 해주면 성적이 더 높아질 듯 합니다. 항상 저와 공부하길 바라고 있어요. 저는 과거 상위권 학생들 과외를 많이 했어서 영수실력이 출중한 편이라 아이도 학원/과외선생님 보다 제가 훨씬 낫다고 하거든요.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과외선생님처럼 앉혀놓고 가르치고 관리할까 생각중이에요. 

제 마음은 (1)번에 가 있어서 꼭 하고싶은 공부가 있고 명퇴 후 이루고 싶은게 있어요.

다만 애를 위해서 (2)번의 생활로 살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계속 들어요. 저 하고싶은 것보다 아들 인생에 도움이 되는 길을 선택해야 겠죠? 마음이 반반이거든요. 빨리 결단하고 방향을 정하려는데 (1)번 포기하고 (2)번으로 가는게 더 나을까요? 그렇게 되면 명퇴 후 할일이 없어질까 두렵고 집안사정은 평범하여 돈이 많지도 적지도 않습니다.

IP : 121.138.xxx.2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11:01 AM (218.236.xxx.183)

    아이는 주중 하루하고 주말에 몰아서 봐주시고
    원글님 하고 싶은 공부도 하세요.

    두가지다 하시는 방법으로 생각해보세요.
    정년퇴직이 됐든 명퇴가 됐든 미리 준비하면
    받아들이기가 수월합니다...

  • 2. 원글이
    '13.1.18 11:07 AM (121.138.xxx.226)

    윗분 댓글 감사드려요. 그런데 전 능력이 안되어 두가지 다 못할거에요. 게다가 (1)번은 매진하지 않으면 어려울 거 같구요. 한가지에만 매진한다면 어느 것이 나은지 조언듣고 싶어요.

  • 3. ...
    '13.1.18 11:15 AM (218.236.xxx.183)

    그럼 원글님공부하세요.
    아이 공부는 대안이 많잖아요.
    다들 그렇게 하고
    아이도 아빠말고 혼자 공부하고 부족하면
    인강도 해보고 학원도 가보고
    다양한 경험도 부모로 부터 정신적을ᆞ
    독립도 되고 좋은점도 많아요.


    원글님 공부는 지금 안하시면 다른 방법이
    없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944 오늘 남편하고 쇼핑갔는데 남편이 아들같았어요 ㅋ 10 그냥 일상얘.. 2013/01/21 5,996
209943 아이를 넘 다그치게 되요. 4 미친 엄마 2013/01/21 1,239
209942 이 밤에 크림치즈떡볶기가 먹고 싶어요... 2 2013/01/21 984
209941 40초반 패딩; 타미힐피거vs빈폴vs키이스나 기비 5 아직도 패딩.. 2013/01/21 4,430
209940 청소기 없이 사시는 분 계신가요 9 청소 2013/01/21 3,611
209939 천일을 만났죠 천일동안 2013/01/21 694
209938 수입식품중 게간장(노란통)은 어디서 사나요? 1 .. 2013/01/21 610
209937 생리시작후 소변이 제어가 안되네요. 1 ... 2013/01/21 730
209936 EBS 최요비 김막업 선생님 요리책 감동이네요 4 최고의 요리.. 2013/01/21 4,630
209935 부정선거 제보 떳네요.. 7 ..... 2013/01/21 2,198
209934 혹시 옷 브랜드 중 loo gray matter 기억하세요? 1 해리 2013/01/21 624
209933 도대체 강아지들이 애교를 부린다는 게 뭔지 13 가르쳐주세요.. 2013/01/21 5,111
209932 '학교의눈물' 시청소감 1 콩글리쉬 2013/01/21 1,357
209931 캐나다 이민?? 관광비자로... 8 캐나다 2013/01/21 1,913
209930 생리를 20일째해요.병원가는게 낫겠죠? 3 사과나무 2013/01/21 4,109
209929 빌라 전세도 많이 오르나요? 4 .. 2013/01/21 2,442
209928 에어워셔 선물 해줌 괜찮겠지요? 4 선물 2013/01/20 898
209927 님들 가지고 있는 가장 비싼코트 얼마에요? 28 아돈지랄 2013/01/20 5,612
209926 환유고 크림 써보신 분들 어떠셨어요? 1 질문 2013/01/20 1,579
209925 뽁뽁이가 들어있는 택배용 비닐봉투를 소량 구입하고 싶은데 파는 .. 4 구할 수 있.. 2013/01/20 6,862
209924 저도 만화 좀 찾아주세요. 그린그림 2013/01/20 1,033
209923 ‘코스트코 건축 불허’ 울산 북구청장에 벌금형 2 울산지법 2013/01/20 940
209922 모든 캐릭이 정말 현실적인 드라마는 불가능하겠죠? 9 드라마 2013/01/20 2,543
209921 골반사이즈 어느정도 되야 하나요? 8 골반 2013/01/20 14,615
209920 연말정산서비스에 의료비누락 되었어요 1 의료비누락 2013/01/20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