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븐에서 군고구마가 폭발했어요ㅠㅠ

고구마폭탄 조회수 : 6,312
작성일 : 2013-01-18 10:14:51
한입싸이즈 고구마를 한판에 굽고 있ㄱ는데 퍽퍽 소리가 나길래 가봤더니 개중 두개가 터져있더라고요.. 다익었나 싶어서 젓가락으로 안쪽에 있는 둥그런넘 하나를 찔러봤더니 순간!! 푸확!!하는 소리와 함께 정말 말그대로 고구마가 제대로 뻥 터졌어요ㅠㅠ
그나마 허리를 숙인자세여서 앞머리가 커튼역할을 해줘서 얼굴화상은 면했는데 양눈썹위쪽에 화끈거리는 부분이 있고 젓가락 든 손등도 화닥거려요..
오븐문짝이랑 앞에있던 수저통도 고구마 파편투성이가 됐네요.....고구마 구울때 조심하세요..앞으론 껍딱에 칼집이라도 살짝 내고 구워야겠어요
IP : 59.15.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직화냄비에서도 그런 적 있어요.
    '13.1.18 10:19 AM (203.247.xxx.20)

    직화구이 냄비에 구웠는데도 폭발하더라구요, 뚜껑이 들썩했어요 ... ㅋㅋ

  • 2. 고구마폭탄
    '13.1.18 10:22 AM (59.15.xxx.42)

    아직도 고구마 터지는 모습이 슬로우비디오마냥 생생하네요ㅋㅋ 원래 잘 터지는거였나봐요...전이제 고구마가 좀 무서워졌어요ㅠㅠ

  • 3. 고구마도
    '13.1.18 10:26 AM (112.171.xxx.142)

    터지는군요;;;

  • 4. bobby
    '13.1.18 10:28 AM (210.109.xxx.118)

    고구마를 씻을때 앞 뒤 꼬리부분을 잘라주고 구워야 되요
    그러면 안터져요

  • 5. 저는
    '13.1.18 10:36 AM (220.119.xxx.40)

    구울때 항상 가운데를 칼로 소세지자르듯이 살짝 눌러줘요 앞뒤로
    그럼 잘 익더라구요

  • 6. 어머나
    '13.1.18 10:40 AM (183.101.xxx.196)

    그래도 안다치셔서 다행이에요.

    전 어렸을적 뭣모르고 밤구워먹는다고 설치다가 뚜껑 날아가는바람에(칼집내는건지 몰랐음요ㅠㅠㅠ)
    마빡에 날아오는 군밤 두어개 직빵으로 맞고,,ㅋㅋㅋㅋㅋㅋㅋ

  • 7. ...
    '13.1.18 10:43 AM (121.167.xxx.233)

    저도 늘 고구마구울 때마다 긴장상태였는데
    올해는 새로운 것을 깨우쳤어요.
    센 불에 20여분 굽다가 (전 화씨 오븐이라.. 400도)
    360도 정도로 낮춰서 은근하게 구우면 안터지더라구요.

  • 8. 약한불
    '13.1.18 10:50 AM (96.241.xxx.45)

    연하고 약한 불에서 오래 구워야 돼요.
    감자도 마찬가지구요.

  • 9. 아...
    '13.1.18 10:57 AM (211.210.xxx.62)

    그래서 앞과 뒤를 자르는거였군요.
    단순히 벗기기 쉬우라고 자르는걸로 생각했어요.
    큰일날뻔 하셨네요.
    가래떡 구울때 조심하라는 소리는 많이 들었어요.

  • 10. ....
    '13.1.18 10:59 AM (59.15.xxx.184)

    어이구 저런...@@
    그만하길 다행이네요 약은 바르셨어요..

    고구마는 씻으면서 양 끝 잘라줘야 안 터져요
    오븐 따로 예열 없이 150-200도로 맞추고 삼사십분 정도? 약한 불에서 서서히 해야 단맛이 더 강해지구요 ..

    오븐 안 치우는 것도 일일텐데..

  • 11. 봄이오면
    '13.1.18 11:54 AM (220.76.xxx.72)

    양 끝을 자른다.... 또 배웁니다 ^^*

  • 12. 원글
    '13.1.18 5:30 PM (59.15.xxx.42)

    그렇게 폭발한 군고구마~~ 속에 노랗게 꿀이 흐르는 제대로 꿀고구마였네여 ㅋㅋ 오며가며 구운걸 다먹어치웠어요 ㅋㅋ 오후되니 얼굴이며 손도 아무렇지않고...폭발후 잔해들도 모두 말라붙어 쓱슥 긁으니 다 떨어졌어요 ~~ 청소는 어찌하냐며~약발랐냐며 걱정해주신분~~시간내서 답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익고있는 고구마도 다시보자!!오늘의 교훈입니다옹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4506 초등 자녀두셨어요? (튼튼영어 / 선착순 6,000명) 1 네잎클로버 2013/02/04 1,264
214505 싸이 오늘 미국 슈퍼볼 광고 나왔네요... 3 오늘도웃는다.. 2013/02/04 1,714
214504 남편 코골이때문에 너무 피곤하네요. 4 ㅜㅜ 2013/02/04 1,222
214503 진짜로 주위에 바람피는 남자가 한명도 없어요 36 ... 2013/02/04 5,736
214502 이제 대학 갈때 내신이 중요하지 않은건가요? 3 .... 2013/02/04 1,756
214501 유심카드가.. 스노피 2013/02/04 476
214500 저는 몹쓸 딸이에요.. 그냥 하소연좀 들어주세요... 84 나쁜딸 2013/02/04 10,920
214499 남들앞에서 밥먹는 모습이 부끄러워요 13 전소심 2013/02/04 3,561
214498 미운사람은 뭘해도 밉다고 먹는모습미워보일까봐.. 5 미운 2013/02/04 1,159
214497 대학 복학 문의 .. 2013/02/04 438
214496 아식스 젤 카야노 어떤가요?? 2 .. 2013/02/04 2,566
214495 캡슐커피머신 세척 어떻게 하나요? 5 캡슐커피머신.. 2013/02/04 7,940
214494 박시후입술색깔 정말 예뻐요 9 마테차 2013/02/04 2,254
214493 토익 고득점 비결 백악관주인 2013/02/04 845
214492 아들을 너무 싸고 돈다고..... 10 옹이.혼만이.. 2013/02/04 2,000
214491 기미, 답없다지만 엷어지게 해볼까요? 1 기미 2013/02/04 1,587
214490 도배냐? 페인트칠이냐?? 어떤게 돈이 덜들까요? 8 돈이문제 2013/02/04 1,916
214489 '개관 100일' 서울도서관…71만여명 다녀가 1 세우실 2013/02/04 951
214488 며칠만 가사도우미분 구하려면 어느사이트로? 2 저.. 2013/02/04 628
214487 오빠-여동생.. 여자들끼리의 감정교류에 둔한가요? 6 성격상 2013/02/04 1,690
214486 [아빠 어디가] 김유곤 PD가 밝히는 캐스팅 비화 3 귀여워 2013/02/04 2,928
214485 강남스타일,이 강남의 성문화를 비꼰 노래인가요 ? 5 2013/02/04 1,610
214484 지퍼장지갑은 어떤 브랜드가 甲일까요? 15 .. 2013/02/04 2,173
214483 혹시 톨플러스라는 기구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 2013/02/04 393
214482 월 800정도 1년, 정기적금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3 승훈맘 2013/02/04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