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클라우드아틸라스 보셨어요?

더나은5076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3-01-18 04:33:55
지금 시간이 몇신데...에휴..
어제 점심약속있어서 밥먹고 근처 북까페가서 바리스타가 만들어준!!라떼 한잔 맛있게 먹은죄?로
이렇게 잠을 설치고 있네요 
네~저 카페인이랑 아주 사이 나쁜여자예요 ㅠㅜ
엊그제 클라우드아틸라스봤어요 
종종 집에서 7분거리에 있는(운전해서..) C.G.V가서 혼자봤는데...
그게...뜻밖의 교훈을 주더군요 교훈?이라고 할것까진 없을지라도
그 어떤 깨달음?같은걸 제게 주더라구요...
생각하니 요즘 고민하던 여러일들이 마음편해지더군요 
아울러 현생의 나도 더 열심히 잘!!살아야겠구나 그래야 가까이는 미래가 
멀리는 또 다른생에서의 내가 행복하겠구나..
뭐 그런 생각들을 했네요
시대에 따른 여러 에피소드가 보여졌는데 저는...
현재의 나도 미래의 나도 이유없는건 아무것도 없다...는걸 느꼈어요
현재의나도 과거 그 어떤걸로던 연결되어있는 결과물이고 
미래의 나도 또는 다음생의 나도(뭐 윤회나 환생까지 말하진 않더라도...)
지금의 나와 무관하지않다..는 것이죠
불교도는 아니지만 왠지 불교의 가르침에 가깝게 느껴지긴했지만
그걸 느끼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더군요
지금 내가 힘든부분은 내가 못하기만해서가 아니라
예전의,또는 어느생에서의 내가 뿌려놓은 씨앗탓이거니 생각하니
마음이 안정되고 편해지더라는거죠
영화도 재미있었어요 
미래의 서울을 뤽베송 감독의 제5원소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화면이 신기했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와 한글이 자주 등장하는것도 신기하고...
배두나의 연기도... 암튼 다양한 영화를 보는 저로서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영화였어요

IP : 121.164.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비
    '13.1.18 4:39 AM (182.213.xxx.126)

    한번 보고싶네요..

  • 2. 더나은5076
    '13.1.18 4:43 AM (121.164.xxx.20)

    어머...봄비님..이시간에 잠깨어있는 분이 또 계시는군요 ㅎ
    저는 2시15분에 깨서 지금 까지 뭔 짓인지...ㅎㅎ

  • 3. ㅇㅇ
    '13.1.18 4:46 AM (14.63.xxx.105)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여 만든 것 치고는 흥행에 실패한 영화라지만
    꼭 보려구 해요..

  • 4. 저도
    '13.1.18 1:23 PM (125.177.xxx.190)

    꼭 보고 싶어요.

  • 5. 영화
    '13.1.19 10:34 AM (121.159.xxx.11) - 삭제된댓글

    어제 저도 봤는데...
    생각 외로 좋았어요.
    좀 집중해서 봐야하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배두나 배역도 좋았고
    영화 중간 중간 나오는 한글니 반갑긴 했는데
    서체가 너무 안 예뻐서 좀 아쉽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16 정말 발이 편한 구두는 없는걸까요? 30 운동화아짐 2013/04/15 5,761
242115 빵 맛있는집 추천좀.. 21 입덧중 2013/04/15 2,906
242114 중등 딸에 대해 초연해지네요 ㅎㅎ 10 ... 2013/04/15 2,353
242113 전업인데 세미정장풍 자켓을 즐겨입는 사람 어떻게 보세요? 12 자켓 2013/04/15 3,037
242112 자궁물혹제거후 3 ,, 2013/04/15 4,033
242111 임플란트 많이 힘든가요?? 7 울고 싶다 2013/04/15 2,437
242110 골치아프네요. 스승의날 2 에그 2013/04/15 1,442
242109 템플스테이 갈만한곳 추천이요 ! 7 청춘 2013/04/15 1,566
242108 남편 한달 술값 얼마나오세요? 11 ... 2013/04/15 2,413
242107 스트레스에 강해지는 방법은 뭘까요?? 6 sss 2013/04/15 2,282
242106 페이스북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좀 도와주세요 2 페이스북 2013/04/15 1,275
242105 SK2 제품 면세에서 구입했는데요, 4 질문 2013/04/15 1,553
242104 과학의 달 행사 과학독후감이요 2 질문 2013/04/15 830
242103 코스트코.. 소비 다 할수 있는집은? 18 궁금 2013/04/15 4,733
242102 큰 돈을 잃어버렸는데 마음이 초연하네요 38 2013/04/15 16,347
242101 자식을 왕따시키는 부모 15 버림 2013/04/15 3,983
242100 난소초음파 결과에요 4 ...겁나요.. 2013/04/15 2,684
242099 암기력이 정말 약한 고딩 6 .. 2013/04/15 1,456
242098 방금 달인 초밥집.. 2 .... 2013/04/15 1,596
242097 일산에 파스타집 갈만한데 있나요? 10 일산 2013/04/15 1,367
242096 미스터김 너무 허술하네요 9 웃겨요 2013/04/15 2,847
242095 팔자주름 언제쯤 생기셨어요? 11 궁금 2013/04/15 3,284
242094 약삭빠르게 빠져나가는 동서가 너무 얄밉네요 13 도미 2013/04/15 5,518
242093 기린에서 나왔던 과자인데요 1 ,,, 2013/04/15 674
242092 푸마 tx-3 한물 갔죠? 운동화 뭐가 대세에요? 5 푸마 2013/04/15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