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중학생인데 줄넘기를 못해요.

...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3-01-18 03:02:17
제목 그대로... 이제 중2 올라가는 딸아이인데 줄넘기를 못합니다.
한개 뛰는건 하는데 두세개 연속해서 할 줄을 몰라요.
초2때부터 줄넘기를 가르쳤는데... 아직 그대로입니다 ㅜㅜ
2학년때도 반에서 줄넘기를 하나도 못하는 애는 없었는데 저희 아이만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줄넘기도 좋고 가벼운걸로 몇번 바꿔줘봤고... 직접 ㄱ르쳐도 봤는데 두개 뛰기가 안되네요
학교에서 음악줄넘기를 하는데 음악에 맞춰 여러 방법으로 줄넘기를 하는데 저희애만 하나도 못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체육 자체를 잘 못하고 피구도 공 맞고 다친적이 몇번 있어서 공을 많이 무서워하거든요
그런데 제일 기초?인 줄넘기부터 못하니 고민입니다 ㅜㅜ
어떻게 가르쳐봐야 할까요..
아이가 2학기땐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다니느라 체육수업을 거의 빠졌었는데 이제 신학기부턴 체육을 해야 하니까요.
체육 들은 날엔 학교 기기도 싫고 식은땀 나고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합니다
친구들 시선도 신경쓰이고.... 체육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니 저도 정말 속상하네요... ㅜㅜ








IP : 112.159.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3:49 AM (61.43.xxx.95)

    저두 못해요 ^^
    근데 잘 먹고 잘 살아요.
    시각의 차이랄까 따님 혼자 못하는 것도 있지만 따님 홀로 잘 하는 것도 있어요.
    줄넘기 하나 못하는 게 뭘 그리 큰일이라고 학교를 안간대요.
    정 가기 싫다거든 검정고시 치라고 하세요.
    검정고시는 체육 안하니까요.
    세게 나가시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별거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못한다는 것에 너무 빠지지 마셨으면 해요.

  • 2. ..
    '13.1.18 4:45 AM (122.36.xxx.184)

    제 얘기 같네요-_-;;
    저도 줄넘기를 참 못해요. 그것 때문에 엄마는 절 아직도 바보취급 하세요.......또르르
    참 웃긴게, 저는 그게 그렇게 안돼요.^^;; 그렇다고 너무 주눅들게 하지마세요.
    그게 참 스스로를 비하하게 해요. 전 줄넘기 못해도 잘 살아요ㅎㅎㅎ

  • 3. .....
    '13.1.18 5:22 AM (71.197.xxx.123)

    그나이 때는 별거 아닌 것들에 신경이 쓰이죠
    줄넘기가 결코 중요하진 않지만 체육에서 또다시 줄넘기 과정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만약 필요하다면 과외를 받는게 어떨지요 ?

  • 4. .....
    '13.1.18 5:25 AM (71.197.xxx.123)

    그리고 못할 수도 있다고 이상한 게 아니라고 자꾸 말해주세요.
    사람마다 못하는 게 있고 힘들게 배우는 게 있잖아요.
    저희 아이도 중학생인데 알약을 못먹어요. 이런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해요 ^^;;

  • 5. . .
    '13.1.18 5:50 AM (1.224.xxx.235)

    요즈음 태권도장에서 방학특강 줄넘기가 있어요 아이가 중학생이니 며칠 단기로 개인강좌를 요청해서 한번 해 주는 것은 어떤가요 전문 줄넘기 강사가 몇시간 해주면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지도 몰라요

  • 6. ..
    '13.1.18 7:17 AM (1.241.xxx.27)

    줄을 내립니다. 돌리면서 뛰는게 아니라 다 돌리고 줄이 바닥에 왔을때 몸을 뛰는거에요.
    그리고 줄을 팔로 돌리는게 아니라 손목을 돌리는거에요.
    손목을 돌리는 연습을 줄없는 줄로 가르치시구요.
    아..제가 좀 가르쳐주면 좋겠네요. 안타까워요.

  • 7. 2단 뛰기를 못한다는거?
    '13.1.18 9:12 AM (211.224.xxx.193)

    아니면 일반 줄넘기 뛰긴데 한번 뛰고 그후에 줄을 아예 넘지 못한다는 애긴가요? 후자는 아니겠죠? 걸 못할수도 있나요? 그냥 뜀뛰기랑 줄만 돌리면 되는데??

    하긴 전 윗몸일으키기를 못해요. 중3때 체력장때문에 체육시간에 저거 연습하면 전 남들 열심히 하는데 그냥 누워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얼마나 창피하던지. 근데 그게 창피한게 아닌데 왜 그땐 걸 창피하게 생각했는지. 전 울었던거 같은데.

  • 8. 중1
    '13.1.18 12:34 PM (110.14.xxx.164)

    이단뛰기가 아니고 1단뛰기가 안되면 심각한거에요
    중학내내 줄넘기 하던대요
    둔하기로 유명한 우리딸도 열심히 연습시키니까 되더군요
    데리고 나가서 시키세요 어쩔수 없어요 연습만이 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9043 저 4대보험 안들면 퇴직금도 못받는건가요 4 퇴직금 2013/01/18 12,395
209042 법원노조 ”대통령님, 왜 이동흡인지 납득이 안돼요” 3 세우실 2013/01/18 762
209041 스위트베리 쿠키 과자 2013/01/18 429
209040 친정엄마가 사놓은옷입으라고강요해요 6 조언좀 2013/01/18 1,793
209039 교통사고 보상금 2 2013/01/18 785
209038 제가 책임질게요 돈주면 되지. 6 .. 2013/01/18 1,986
209037 싸이,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참석? 16 뉴스클리핑 2013/01/18 2,747
209036 다음주에 베트남 하노이 여행가는데 옷을 어떤걸 준비해야하나요 도.. 7 2013/01/18 3,257
209035 맥심 디카페인 리필을 샀는데 맛이없어요. 어떻게 먹어야 7 될까요 2013/01/18 1,542
209034 종이컵 이야기가 나오니 하는 말인데... 5 이해불가 2013/01/18 1,061
209033 손님한테 종이컵? ㅎㅎㅎㅎㅎ 112 사과 2013/01/18 12,660
209032 시부모한테 입안의 혀처럼 굴다가 나중에 본색 들어나서 팽당하는 .. 14 백여시 2013/01/18 4,715
209031 ㅋㅋㅋㅋ 이젠 '아오안' 이라는 말도 쓰는군요. 3 웃기다 2013/01/18 4,333
209030 밥먹고 과자나 초콜렛 혹은 과일 드시는 분 계신가요? 9 2013/01/18 10,303
209029 드럼세탁기 고민. 버블샷1 17키로 vs 버블샷2 15키로. 고.. 햇살가득 2013/01/18 1,784
209028 벽에 걸었던 액자 쓸데없는 고.. 2013/01/18 664
209027 투표지 소각되는날... 내일 맞죠? 8 내일이네요 2013/01/18 1,486
209026 중학교올라가는 남자아이 선물... 5 ... 2013/01/18 867
209025 드뎌 가입이 되네요. 2 남자입니다... 2013/01/18 571
209024 아... 저희 아기 어린이집에 맡길 생각하니 정말 맘이 너무 무.. 13 복직을 기다.. 2013/01/18 2,322
209023 전문학교와 지방사립대원하지않는 학과 9 조언을얻고자.. 2013/01/18 1,494
209022 지시장에 파는 대용량 올리브 샴푸 괜찮나요?? 궁금 2013/01/18 721
209021 잘 사는 사람은 주변에 돈을 더 많이 써야 하나요? 13 궁금 2013/01/18 3,412
209020 대학생아이를 부양가족으로 넣을때 급여 많은 사람쪽에 넣어야 유리.. 2 연말정산때 2013/01/18 572
209019 반갑습니다~~ 4 수성좌파 2013/01/18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