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중학생인데 줄넘기를 못해요.

... 조회수 : 2,526
작성일 : 2013-01-18 03:02:17
제목 그대로... 이제 중2 올라가는 딸아이인데 줄넘기를 못합니다.
한개 뛰는건 하는데 두세개 연속해서 할 줄을 몰라요.
초2때부터 줄넘기를 가르쳤는데... 아직 그대로입니다 ㅜㅜ
2학년때도 반에서 줄넘기를 하나도 못하는 애는 없었는데 저희 아이만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줄넘기도 좋고 가벼운걸로 몇번 바꿔줘봤고... 직접 ㄱ르쳐도 봤는데 두개 뛰기가 안되네요
학교에서 음악줄넘기를 하는데 음악에 맞춰 여러 방법으로 줄넘기를 하는데 저희애만 하나도 못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원래 체육 자체를 잘 못하고 피구도 공 맞고 다친적이 몇번 있어서 공을 많이 무서워하거든요
그런데 제일 기초?인 줄넘기부터 못하니 고민입니다 ㅜㅜ
어떻게 가르쳐봐야 할까요..
아이가 2학기땐 다리를 다쳐 목발을 짚고 다니느라 체육수업을 거의 빠졌었는데 이제 신학기부턴 체육을 해야 하니까요.
체육 들은 날엔 학교 기기도 싫고 식은땀 나고 정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합니다
친구들 시선도 신경쓰이고.... 체육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싶을 정도니 저도 정말 속상하네요... ㅜㅜ








IP : 112.159.xxx.1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3:49 AM (61.43.xxx.95)

    저두 못해요 ^^
    근데 잘 먹고 잘 살아요.
    시각의 차이랄까 따님 혼자 못하는 것도 있지만 따님 홀로 잘 하는 것도 있어요.
    줄넘기 하나 못하는 게 뭘 그리 큰일이라고 학교를 안간대요.
    정 가기 싫다거든 검정고시 치라고 하세요.
    검정고시는 체육 안하니까요.
    세게 나가시라는 것이 아니라 정말 별거 아니란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못한다는 것에 너무 빠지지 마셨으면 해요.

  • 2. ..
    '13.1.18 4:45 AM (122.36.xxx.184)

    제 얘기 같네요-_-;;
    저도 줄넘기를 참 못해요. 그것 때문에 엄마는 절 아직도 바보취급 하세요.......또르르
    참 웃긴게, 저는 그게 그렇게 안돼요.^^;; 그렇다고 너무 주눅들게 하지마세요.
    그게 참 스스로를 비하하게 해요. 전 줄넘기 못해도 잘 살아요ㅎㅎㅎ

  • 3. .....
    '13.1.18 5:22 AM (71.197.xxx.123)

    그나이 때는 별거 아닌 것들에 신경이 쓰이죠
    줄넘기가 결코 중요하진 않지만 체육에서 또다시 줄넘기 과정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만약 필요하다면 과외를 받는게 어떨지요 ?

  • 4. .....
    '13.1.18 5:25 AM (71.197.xxx.123)

    그리고 못할 수도 있다고 이상한 게 아니라고 자꾸 말해주세요.
    사람마다 못하는 게 있고 힘들게 배우는 게 있잖아요.
    저희 아이도 중학생인데 알약을 못먹어요. 이런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해요 ^^;;

  • 5. . .
    '13.1.18 5:50 AM (1.224.xxx.235)

    요즈음 태권도장에서 방학특강 줄넘기가 있어요 아이가 중학생이니 며칠 단기로 개인강좌를 요청해서 한번 해 주는 것은 어떤가요 전문 줄넘기 강사가 몇시간 해주면 두려움을 없앨 수 있을지도 몰라요

  • 6. ..
    '13.1.18 7:17 AM (1.241.xxx.27)

    줄을 내립니다. 돌리면서 뛰는게 아니라 다 돌리고 줄이 바닥에 왔을때 몸을 뛰는거에요.
    그리고 줄을 팔로 돌리는게 아니라 손목을 돌리는거에요.
    손목을 돌리는 연습을 줄없는 줄로 가르치시구요.
    아..제가 좀 가르쳐주면 좋겠네요. 안타까워요.

  • 7. 2단 뛰기를 못한다는거?
    '13.1.18 9:12 AM (211.224.xxx.193)

    아니면 일반 줄넘기 뛰긴데 한번 뛰고 그후에 줄을 아예 넘지 못한다는 애긴가요? 후자는 아니겠죠? 걸 못할수도 있나요? 그냥 뜀뛰기랑 줄만 돌리면 되는데??

    하긴 전 윗몸일으키기를 못해요. 중3때 체력장때문에 체육시간에 저거 연습하면 전 남들 열심히 하는데 그냥 누워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얼마나 창피하던지. 근데 그게 창피한게 아닌데 왜 그땐 걸 창피하게 생각했는지. 전 울었던거 같은데.

  • 8. 중1
    '13.1.18 12:34 PM (110.14.xxx.164)

    이단뛰기가 아니고 1단뛰기가 안되면 심각한거에요
    중학내내 줄넘기 하던대요
    둔하기로 유명한 우리딸도 열심히 연습시키니까 되더군요
    데리고 나가서 시키세요 어쩔수 없어요 연습만이 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973 지금 나오는 마늘쫑 국산일까요? 5 2013/03/12 2,792
227972 식탁고민....조언부탁(구매직전) 12 고민고민 2013/03/12 2,242
227971 유럽 여행 항공사-에어프랑스, 아에로플롯 러시아 항공 70만원 .. 6 .. 2013/03/12 1,525
227970 남자도 잘생기면,사회생활에 유리하겠죠? 15 쓰리고에피박.. 2013/03/12 4,456
227969 50넘은 여자의 직장생활.....!!! 5 대충순이 2013/03/12 3,537
227968 산후조리원에서 다른 산모들하고 같이 밥먹나요? 9 .. 2013/03/12 2,622
227967 [급질] 한정상속관련 여쭈어요 2 고마운82 2013/03/12 911
227966 저희 친정엄마는 왜 그럴까요? 2 연두 2013/03/12 1,448
227965 유리창에 오래 붙여둔 테이프 자국 지우는 방법 알려주세요 5 ... 2013/03/12 6,583
227964 국산첼로 파는 악기상 소개 부탁드려요 2 악기사 2013/03/12 687
227963 저혈압도 풍이 올까요? 5 손마비 2013/03/12 1,856
227962 중고책 알라딘에 팔기하면 택배가 며칠만에 오나요? 2 2013/03/12 1,238
227961 새내기 고등학생에게 도움을 주세요. 5 헬프~ 2013/03/12 863
227960 주택관리자 너무 괘씸해요 fjtisq.. 2013/03/12 862
227959 잠바 하나 사려고 나갔는데 ㅠㅠ 3 모모모 2013/03/12 1,944
227958 딸아이와 읽고 있는 "하워드의 선물"추천해요^.. 1 회색사슴 2013/03/12 661
227957 국민행복기금..이거 뭔가요? 3 불공평 2013/03/12 1,144
227956 남편의 처치 곤란인 선물들을 한가지씩 이야기 해 봐요. 13 와이프 2013/03/12 1,858
227955 82에 자녀 외국인학교 보내시는 분들 계신가요? 21 대통령 2013/03/12 5,307
227954 (벙커1특강)김어준, 주진우 목소리 듣고 있어요 19 나와요 2013/03/12 2,822
227953 급) 초3 듣말 13쪽 알려주세요ㅠㅠ 1 우정 2013/03/12 473
227952 동대문 좋합시장 가려면 몇번출구인가욘 2 지현맘 2013/03/12 815
227951 존박, 로이킴 정준영, 앤드류 최, 라쿤 보이즈 보면 4 // 2013/03/12 2,173
227950 아래 40대 후반 아줌마 짝사랑 글쓴이 입니다. 29 하하유동 2013/03/12 8,971
227949 투기꾼들에게 다가오는 정의의 심판 다가온다 다.. 2013/03/12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