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아파요

달빛아래 조회수 : 3,111
작성일 : 2013-01-18 00:55:55

4년반된 푸들이에요.

저녁까진 잘 놀고 그랬는데 10시 쯤부터 부들부들 떨고 몸을 만지면

깨갱하면서 놀라네요.

아파서 그런 것 같아요.

잠 많고 순한  아이라 몇번 쓰다듬어 주면 자는데 몇시간째 눈물이 그렁그렁 잠을 못자고 있어요.

얼굴만 봐도 아픈기색이 역역하고 코도 말라 있네요.

내일 아침이면 병원에 데려 가겠지만 말 못하는 아이라 더 신경쓰여

너무 신경쓰이고 그러네요.

걷는 건 괜찮아 보이는데 체한 건지 탈구가 된건지 속상하네요.

아이도 같이 잠 못자고 있네요..... 

IP : 221.154.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1.18 1:12 AM (50.135.xxx.33)

    의사는 아니지만
    혹시 체한것이 아닌지
    저같음 강아지를 따뜻한 물속에 담그고
    몸을 늘리면서 등과 배를 맛사지 해 줄 것 같아요

  • 2. 달빛아래
    '13.1.18 1:20 AM (221.154.xxx.235)

    혹시 체했나 해서 배를 문질러주니까 오히려 만지는게 싫는것 같았어요.
    정말 착한 아인데 손길을 거부하는거 보니 많이 아픈가봐요.
    아이들 아프면 어디 아프다 얘기라도 하지....
    같이 밤 새야 할듯...

  • 3. ...
    '13.1.18 1:20 AM (59.86.xxx.85)

    다리쪽을 아파하나요?
    제경험으로는 탈구된것같으면 그다리를 살살 주물러주면 다시 제자리로 잡아졌어요
    한번 해줘보세요
    저도 지난주에 강아지가 기침을 많이해서 하룻밤 꼬박새우고 다음날 병원다녀온후로 강아지는 괜찮아졌는데 제가 병이나서 아직도 컨디션이 바닥이네요

  • 4. 저도 푸들
    '13.1.18 1:37 AM (61.102.xxx.19)

    키우는데요. 지금은 10살 넘었구요.
    잘 놀다가 한번씩 그랬어요. 그래서 눕혀 놓고 다리도 살짝씩 땡겨 보고 그랬어요.
    탈구되면 다리 만지면 죽는 소리 낸다고 하는데 우리 강아지는 안그랬거든요.
    등이나 배나 만지면 죽는다고 소리 지르고 벌벌 떨면서 아파 하는데 어찌 할바를 몰라 밤이라 어쩔수도 없고
    잠도 못자고 지켜보다 새벽에 잠들었다 깨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뛰어 놀더군요.
    도대체 날 놀린건지 뭔지 이런 생각 들었어요.
    처음 몇번은 엄청 걱정 했는데 이젠 또 그러냐? 이렇게 되네요. 가끔 그럴때가 있나 보더라구요.
    일단 낼까지 지켜보시고 낼도 그러면 병원 데리고 가보세요.
    가끔 꾀병 하듯 그럴때도 있더라구요.

  • 5. ocean7
    '13.1.18 1:40 AM (50.135.xxx.33)

    물속에선 통증고통이 줄어들거든요
    그래서 수중분만도 있는것이고요
    저희 애미개가 돼지뼈를 먹고 장에 문제가생겨
    혈변을 보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뜨겁다 싶을정도의 따뜻한 욕조에 담그고
    앞다리를 잡고 몸을 늘려주면서
    등과 배를 주물러줬어요
    그러고선 아주 멀쩡하네요
    강아지들은 자연 치유력이 아주 뛰어나거든요
    우리가 조금만 도와주면 고생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더라구요

  • 6. ocean7
    '13.1.18 1:55 AM (50.135.xxx.33)

    배에 가스가 차도 그래요^^

  • 7.
    '13.1.18 2:51 AM (71.197.xxx.123)

    오늘 특이한 걸 먹었거나 병원에서 예방주사를 맞았거나 한건 아닌가요?
    또 만질때 소리를 지른다는 건 어디 특정 부위가 아픈 건데
    걷게 하고 자세를 한번 보세요
    다릴 삐었는지 발바닥에 가시가 들어간 건 아닌지
    몸을 떠는 건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어디 아플때 .. 아프니까 무서워서 혼자 심하게 걱정하면서 떨기도 하거든요

  • 8. ..........
    '13.1.18 3:32 AM (125.178.xxx.79)

    아침에 당장 병원으로 가세요.

  • 9. 불굴
    '13.1.18 10:59 AM (203.142.xxx.231)

    저희 시츄도 손만 대려면 끙끙 앓는 소리에 비명을 질러서...병원다녀왔어요.
    혈액검사랑 목디스크나 근육통이 의심된다고 사진 찍었구요. 특별한 이상없는데 너무 아파하네요.
    마치 살갗에 바늘에 찔린냥...안쓰러워서 못보겠더라구요.
    님 병원다녀오시면 결과도 알려주세요.
    갑자기 왜그러는지, 저도 이유를 못찾았거든요.
    지금도 끙끙 앓는중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359 성격 무던하고 안정적인 사람이 넘 부러워요 12 어휘끝 2013/01/19 7,276
208358 별거 아니지만 자동차세 16 ... 2013/01/19 2,340
208357 대추 맛이 원래 알싸(?)한가요 8 진홍주 2013/01/19 890
208356 남편 자랑이에요 1 남편 2013/01/19 873
208355 아파트인데 음식물 쓰레기를 못버리고 있어요. 6 2013/01/19 2,469
208354 임신테스트기요.. 3 요리는 어려.. 2013/01/19 823
208353 부모님 푸켓 효도여행 패키지 추천해주세요 5 부탁드려요 2013/01/19 2,514
208352 삐용이(고양이) 탐구하기. 7 삐용엄마 2013/01/19 1,287
208351 눈을뜨고 자서 손상이 왔어요 1 실눈 2013/01/19 1,258
208350 빙판에 넘어져 오른팔이 다쳐서 집안일을 못해요. 가사 도와 주실.. ... 2013/01/19 716
208349 이런 택배가 가능한가요? 7 빨라도 너무.. 2013/01/19 1,107
208348 전자렌지에 물데워서 커피탄다고 째려보던 동네엄마 75 ㅎㅎ 2013/01/19 24,580
208347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버릴때요 2 화초엄니 2013/01/19 4,138
208346 22개월 아기 밤에 깨서 30분정도 악 쓰면서 울어요 6 새옹 2013/01/19 3,526
208345 속상하지만 다시 한번 7 열심히살자 2013/01/19 1,698
208344 뽐뿌에서 번호이동만 갤3 15만원이네요 3 스맛폰 2013/01/19 2,136
208343 초등5 백과사전 사주셨나요? 5 백과사전 2013/01/19 859
208342 이렇게 꾸준히하면 살 확 빠지겠죠? 4 저녁굶기 2013/01/19 1,567
208341 이거 환불사유가 될까요? 그냥 2013/01/19 451
208340 너무하는 언니... 제가 잘못한건가요? 108 뀰쟁이 2013/01/19 18,041
208339 같이 일하는 여자 상사.. ㅇㅇㅇ 2013/01/19 1,021
208338 하체비만 가진 분들 중..저처럼 완전 다 굵은 여자분도 계신가요.. 11 -,- 2013/01/19 5,329
208337 아이들 영어교육.. 요 글 한 번 읽어보고 다시 얘기합시다! 13 영어 2013/01/19 2,175
208336 무료 영어교육사이트 EBSe ...뭐길레 이렇게싸워요? 29 이젠 개인이.. 2013/01/19 3,486
208335 기비, 키이스 패딩구입문의 .. 2013/01/19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