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 대신 거래처 사람들한테 가니
다들 아버지를 모른다고 했다고... 그때 세상의 냉정함을 알았다는 얘기를 들으니
섬뜩하네요.. 그 심정이 어땠을까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서 아버지 대신 거래처 사람들한테 가니
다들 아버지를 모른다고 했다고... 그때 세상의 냉정함을 알았다는 얘기를 들으니
섬뜩하네요.. 그 심정이 어땠을까요...
아픔없고 상처없는 인생은 정말 없는 듯...
그렇게 냉정함을 일찍 알면 큰 트라우마가 되서 악착같이 돈벌어 자식에게만 남기려고 할텐데
그 냉정함의 공포를 극복하고 주변에 참 잘 베풀어요.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같아요.
잘 모르고 ..홍은희같이 예쁜사람이 왜 별로 안유명한 뮤지컬가수와 결혼하나 했는데..^^::
본인이 유명해져서 티브에서 본인을 볼때마다 그 돈 떼어먹은 거래처사람들이 괴로워하게해야지 결심했다는데... 그런 아픔이 있는지 전혀 몰랐을만큼 어두운게 없고 너무 에너지가 넘친사람이라 오늘 새삼 더 좋아하게되었네요.
세상..참 냉정해요. 예전에 저희 남편도 사업가로 잘나갈땐 은행 지점장이 전화와서 사모님 사모님 하더니 부도나니까 바로 아기엄마로 호칭하더군요. ㅡ.ㅡ;;
유준상 너무 유쾌해요
결혼식을 3/1절에 대형태극기 걸어놓고 하고 신혼여행을 임정청사가 있는 상해로 다녀오고 그랬죠.
참 특이한 배우다 싶었는데 힐링이나 무릎팍에 나온거봐도 그렇고 맘이 참 따뜻한거 같아요.
엄마가 아픈데 그런 엄마 생각해서 울음도 바로 웃음으로 바꿔버리는 유쾌함.
은희씨도 여장부같아서 좋아보이고. ㅎㅎㅎ
전에 은희씨가 도대체 왜 그나이먹도록 장가를 못갔을까 궁금했는데 집에 가보고 알았다고
혼자서도 잘놀아요 스타일
기타치고 노래만들고 그림그리고 ㅎㅎㅎ 재주도 많아요.
학교 2013에서 장나라가 읊던 시가 생각나네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지요.
얘기만 듣고 있어도 슬프네요. 어린 나이에 이미 혹독한 인생 경험했네요. 어찌 인간들이 그리 잔인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