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생한테 연락왔는데
엄마가 류마티스래요....
아빠가 저 초등학교때 돌아가시고
혼자 농사일과 학교 급식소에 다니시면서 키워주셨어요..
부끄럽게도 커서 엄마를 제대로 도와드린적도 없네요
결혼하고도 살림이 빡빡해 제대로 된 선물 하나 사드리지 못한거 같아요
주위에 친척언니나 시누들은 엄마들과 여행도가고 화장품 옷도 좋은거 사드리는데
전 정말 한게 없네요..
엄마랑 여행한번 간적없어요
그런거 볼때마다 마음이 어찌나 괴롭던지...
매일 사고만 치고 날 점점 더 가난하게 하는
남편도 너무 미워요
보험도 실비보험 들라고만 했지
차라리 내가 들어놓을껄..ㅜㅜ
보험도 안해놨어요...
지금은 초기지만..나중에 더 아파지시면
전 정말 해드린것도 없고
고생만 시켜드렸다는거에 너무 괴로울거같아요
눈물이 자꾸만 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괴로워요..
나도엄마 조회수 : 995
작성일 : 2013-01-18 00:03:39
IP : 122.32.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리랑
'13.1.18 12:06 AM (175.114.xxx.83)저희 친정부모님 모두 류마티스이신데 약 꾸준히 드시고 걷는 운동 열심히 하셔서 일상생활 하시는데 거의 불편함 없으셔요. 너무 걱정 마시고 관리 잘 하시도록 도와주세요~~
2. 에효
'13.1.18 12:11 AM (175.223.xxx.187)마음이 아프시겠네요. 큰선물 아니면 어때요~ 로션한개나 과일한봉지도 엄마생각나서 하나 샀다하면 좋아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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