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키우기

^^ 조회수 : 1,798
작성일 : 2013-01-17 23:18:45
7살 아들이 참 사랑스런 아이인데 말을 좀 안들어요 일단 한번 말하면 아예 움직이질않고 소릴 안지르면 안되는 지경에 이르러서 저도 막 히스테리칼해지고 모든일이 짜증이나네요 위에11살 딸이 차분하고 모범생이라 얘랑 있으면 참 우아하고 차분하다가도 이놈만 나타나면 리듬이 깨지면서 괴팍한 엄마로 변해가네요 일단 제가 짜증을 많이내요 톤이 낮은데 아들때매 목소릴 높이니 온몸 진이 빠져버리네요 어떡해하면 이 아들넘을 좀 가라앉힐수가 있을까요 조용한 카리스마로 아들키우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IP : 125.186.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3.1.17 11:20 PM (58.232.xxx.184)

    그 마음 백분 이해합니다.
    저도 꼬맹이가 아들인데 딸 넷 키우는거보다 더 힘드네요.
    이 녀석때문에 흰머리가 더 생겨요.. ㅠㅠ

  • 2. ^^
    '13.1.17 11:31 PM (125.186.xxx.53)

    힘드시겟어요 애교도 많고 눈물도 만아서 참 귀요미인데... 꼭 껴안고 부탁을 해보지만 항상 그때뿐 1초 사나이로 불러요

  • 3. 독수리오남매
    '13.1.17 11:36 PM (58.232.xxx.184)

    그러니까요.. ^^
    애교도 많고 착하고 배려심도 많고 기타등등 다 좋은데 딱 하나..
    한번 말해서 안듣는거...그게.... 흑흑...

  • 4. 형제
    '13.1.17 11:59 PM (219.251.xxx.135)

    저 그런 아들 둘 키워요 ㅠ ㅠ
    (셋 이상이신 분들께는 죄송 ㅋ)

    보통 위가 누나(딸)이고 아래가 남동생(아들)인 경우..
    엄마들이 많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첫째는 안 그랬는데, 둘째는.... 하면서요 ^ ^a
    그래도 저는... 첫째가 '누나'이기 때문에 그나마 편하다는.. 넌씨눈 대답을 하고는 합니다. ㅎㅎㅎㅎㅎ

  • 5. 독수리오남매
    '13.1.18 12:01 AM (58.232.xxx.184)

    ㅋㅋ 아들은 잘 때 제일 이뻐요..

  • 6. 쏠라파워
    '13.1.18 12:23 AM (125.180.xxx.23)

    한참 말안듣고 그럴때에요
    혼내거나 지적하시지만 말고 엄마가 능구렁이가 되보세요
    예를 들어서,,,
    안움직이면 간지럼피우면서 엉덩이 쓰담쓰담해가며
    "우리아들이 오늘은 엉덩이가 근질근질한가~~"

    두 아들 12,14 이에요
    둘째는 지 할일 스스로 잘하고
    큰아들이 천방지축에 사고뭉치였는데,,,
    이제야 아들들이 넘 듬직하고 좋네요

    아들과 좋은 관계 유지하시고 여유있게 기다려보세요^^

  • 7. 누나그리고 아들
    '13.1.18 1:24 AM (121.139.xxx.178)

    제가 말씀하신 위에 누나고
    밑에 아들키우는 엄마인데

    새로 아들키우는 초보 엄마같아요
    다 커서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들넘 이지만

    정말 못키우겠다 소리 매일 나오네요

    아이가 문제가 있다고 손잡고 병원찾는경우 대부분이
    위에 누나고 밑에 아들이라네요 ㅠㅠ

  • 8. 독수리오남매
    '13.1.18 1:32 AM (58.232.xxx.184)

    누나 그리고 아들맘님 말씀에 적극 동감해요..
    저도..병원에 가볼까?? 하는 생각 해본적 있거든요..
    새학기가 되면 이제 5학년이 되는데 방학동안 5학년 예습을 좀 시키려고 하는데 온 몸을 뒤트네요..ㅋㅋ
    순간순간 매일 기도합니다.. 말 잘듣는 아들이 되어 주기를요~ ^^

  • 9. 반대경우
    '13.1.18 7:12 AM (39.7.xxx.207)

    저는 누나에 남동생 둘입니다. 아들이 둘...!!

    그렇지만 딸하나보다 아들 둘이 훨씬 수월합디다.

    뭐 이런 경우도 있다구요.

    오죽했으면 아들둘이 편할까요 흐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0752 독일인 동서가 이번 설에 온다는데요 14 아놔 2013/01/22 4,297
210751 키는똑같은데 키가 더 커보이려면 5 hhh 2013/01/22 1,736
210750 낚시글 올리시는 분들, 6 ^^ 2013/01/22 826
210749 동양생명 장기우대저축 든 분 계세요? 7 ^^ 2013/01/22 2,399
210748 변희재, 하태경에 종북에 대한 사망유희 토론 제안 3 뉴스클리핑 2013/01/22 597
210747 이동흡 가지고 왜들 그러시는지 10 ... 2013/01/22 2,095
210746 샤쉐가 뭔가요? 6 궁금 2013/01/22 26,339
210745 웃을때 잔주름이 자글자글 43세~ 3 피부관리 2013/01/22 3,753
210744 피아노 전공하는건 ..어떨까요? 4 남자가 2013/01/22 1,738
210743 엄마 앞으로 되어 있는 작은 땅 1 법무사 2013/01/22 784
210742 상해사시는분 도와주세요 에이미 2013/01/22 419
210741 인터넷익스플로러가 안열려요..ㅠㅠㅠ도와주세요 ... 2013/01/22 2,679
210740 여러군데 다 떨어지고 4 위로 좀 2013/01/22 1,521
210739 이동흡 "해외출장 일정은 딸이, 부인은 비서관대신 동.. 2 뉴스클리핑 2013/01/22 1,758
210738 *정원이네 시판스파게티소스 3 어떤방법이있.. 2013/01/22 1,113
210737 궁극의 여성미 4 -.- 2013/01/22 3,118
210736 장녀 컴플렉스 인가요...힘드네요 4 고민 2013/01/22 2,438
210735 부자자식은 처갓집 자식되고 12 ... 2013/01/22 4,359
210734 12월이나 1월생 아이 가지신분... 15 ㅇㅇ 2013/01/22 3,059
210733 꿈파는건 어떻게 하나요?? 1 미신이겠지만.. 2013/01/22 517
210732 말린 시래기 얼마나 삶아야할까요? 2 어렵다 2013/01/22 1,322
210731 썬라이즈 블럭VS 실리쿡 사용후기 부탁드려요 2 지름여사 2013/01/22 1,880
210730 드마리스 할인받을 수 있을까요? 2 갑자기 2013/01/22 1,988
210729 개인사업자 부부가 같이 일 할 때... 2 건보료 2013/01/22 2,102
210728 혼자 운전하기 시작한지 얼마쯤 되어야 능숙해 지시던가요? 15 ... 2013/01/22 5,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