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제사요...

루나조아 조회수 : 1,647
작성일 : 2013-01-17 22:05:05

결혼일년차구요.

시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시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신랑 형이 아직 결혼을 안해서 저희집에서 저혼자 준비해서 제사를 지냈구요..

시어머니는 이혼하셨기땜에 시아버지가족들과는 아예 연락도 끊은 상태구요.

신랑이랑 형만 명절때 인사만 드리러 갔었어요.

근데 시할아버지와 시할머니 모두 돌아가셔서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시아버지 남자형제가 한명밖에 없어서 작은어머니혼자 제사를 준비해야되는 상황인데..

손자며느리인 제가 시할아버지,시할머니 제사까지 다 가서 준비해야되는게 맞는건가요??

전 제 시아버지 제사준비하고.. 작은어머니는 본인 시부모님 제사 준비하고..

그럼 안되나요?ㅜㅜ

시어머니도 해외에 계시고. 아주버님도 결혼을 안해서

무슨 제가 시어머니 대신 며느리가 된것 같은 상황이예요.ㅜㅜ

신랑은 저보고 말도안되는 생각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제가 다 챙기는게 맞다면 제사3번에 명절2번이예요 ㅠㅠ

제생각이 잘못된건가요??

IP : 182.219.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10:09 PM (175.194.xxx.96)

    그니가 남편분은 원글님더러 작은어머님댁에 가서

    같이 지내라는 말씀이신거죠?

    시어머니도 안계신데 안가도 됩니다

    나중에 아주버님 결혼하시면 알아서 하실거예요

    절대 나서지 마세요

  • 2. 남편님
    '13.1.17 10:10 PM (59.10.xxx.139)

    님 남편 진짜 웃기시네요 헐입니다
    님 안가도 돼요

  • 3. ㅇㅇ
    '13.1.17 10:15 PM (211.237.xxx.204)

    하게 됐다면 미루지말고 간소하게 하세요.
    오는 사람도 없을거 아니에요?
    저는 신혼초에 시어머니가 저 결혼한지 6개월만에 돌아가셔서
    맏며느리인 제가 집안제사 9번과 명절 2번 도합 11번을 지냈답니다.. ㅋ
    20대 초반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쳤었죠.. 직장다니면서도 그짓을 다 했다니.. ㅉㅉ
    대충 지내세요.
    요즘은 세상 좋잖아요..
    그냥 기본만 하세요..
    전이나 나물 같은거는 반찬가게에서 사서 딱 한접시만 놓으시고..
    생선 한마리 굽고 뭐 고기적 같은것도 딱 한자박..굽고
    과일이나 그런건 하나씩 올리고..
    마음이 중요한거니깐요..
    간소하게 지내세요..

  • 4. 루나조아
    '13.1.17 11:36 PM (182.219.xxx.117)

    답변감사합니다~ 일을 하기시른것 보다도..시어머니가 두분 있는듯한 ㅜㅜ그런 불편한 맘이 더 크거든요..
    가게되도 밥에 신랑이랑 가치가려고 맘은 먹었어요.ㅠ
    신랑은 이런쪽에만 보수적이라..ㅠ 완전 미워요.ㅠ
    절하고 밥먹고 오는 남자들이 멀 알겠어요 ㅠ

  • 5. 에구
    '13.1.18 12:12 AM (122.36.xxx.73)

    저두요..큰집제사지낼때 어머니가 가시면 저도 따라 가서 음식했습니다.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둘인것 같은 기분...정말 싫었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362 평일 제사 다녀오고 몸 회복이 안되네요 5 .. 2013/06/03 1,013
260361 서울이사... 82에서 좀 도와주세요~ 8 그때그때 2013/06/03 1,198
260360 쓰레기봉투에 버리는거죠? 5 초등실내화 2013/06/03 1,228
260359 '성매매 교사' 범죄 숨기고 미리 퇴직 논란 샬랄라 2013/06/03 674
260358 윤석화 씨, 정말 유감이네요. 31 라라 2013/06/03 11,800
260357 몸에서 좋은냄새가 나는법?? 6 복덩이엄마 2013/06/03 4,126
260356 따돌림 당하는 아이.. 도와주세요.. 21 .. 2013/06/03 4,289
260355 살다보니 아줌마들의 극성도 필요하다는 생각 3 리나인버스 2013/06/03 1,495
260354 82자게에서 대저토마토 맛있단 얘기 듣고.. 14 글쎄 2013/06/03 2,830
260353 6월말에 중국 황산가는데 뭘준비해서 가야하나요? 1 많이더울까요.. 2013/06/03 689
260352 검찰-법무부, 원세훈·김용판 구속여부 놓고 갈등 外 세우실 2013/06/03 775
260351 실외기를 베란다에 두면 베란다가 물바다가 되나요? 3 실외기타령 2013/06/03 2,083
260350 월하준비(?) 이렇게 해봤네요 7 더위 2013/06/03 1,440
260349 이니스프리 데이 언제예요? 2 마스크팩 2013/06/03 1,199
260348 가사도우미 이용하려는데요 어떤 업체가 좋은지요 클리너 2013/06/03 592
260347 이번연휴에 횡성가는데 횡성5일장 어떤가요,,? 4 횡성 2013/06/03 2,234
260346 항히스타민제와 임신 2 바다짱 2013/06/03 1,434
260345 조세피난처의 한국인들 4번째 - 전두환 아들 전재국 관련 7 유채꽃 2013/06/03 1,344
260344 tv 살려고 하는데 32평에 몇인치 사면 좋을까요? 11 티비 2013/06/03 3,344
260343 코스트코..외계인... 2 82공감 2013/06/03 1,324
260342 자궁근종이 있거나 수술 받으신 분~ 7 자궁 2013/06/03 1,704
260341 우리가 진상이었는지 알려주세요. 11 생각중 2013/06/03 3,337
260340 뉴스타파 기자회견에서 보는 한국언론의 현주소. 3 .. 2013/06/03 843
260339 저 왜 이러는 걸까요? 33 스트레칭 2013/06/03 3,029
260338 횟집에서 김을 꼬깔콘 모양으로 김밥만들어 한입에 먹는거 이름이 .. 2 2013/06/03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