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제사요...

루나조아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3-01-17 22:05:05

결혼일년차구요.

시부모님은 이혼하시고 시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신랑 형이 아직 결혼을 안해서 저희집에서 저혼자 준비해서 제사를 지냈구요..

시어머니는 이혼하셨기땜에 시아버지가족들과는 아예 연락도 끊은 상태구요.

신랑이랑 형만 명절때 인사만 드리러 갔었어요.

근데 시할아버지와 시할머니 모두 돌아가셔서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시아버지 남자형제가 한명밖에 없어서 작은어머니혼자 제사를 준비해야되는 상황인데..

손자며느리인 제가 시할아버지,시할머니 제사까지 다 가서 준비해야되는게 맞는건가요??

전 제 시아버지 제사준비하고.. 작은어머니는 본인 시부모님 제사 준비하고..

그럼 안되나요?ㅜㅜ

시어머니도 해외에 계시고. 아주버님도 결혼을 안해서

무슨 제가 시어머니 대신 며느리가 된것 같은 상황이예요.ㅜㅜ

신랑은 저보고 말도안되는 생각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제가 다 챙기는게 맞다면 제사3번에 명절2번이예요 ㅠㅠ

제생각이 잘못된건가요??

IP : 182.219.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10:09 PM (175.194.xxx.96)

    그니가 남편분은 원글님더러 작은어머님댁에 가서

    같이 지내라는 말씀이신거죠?

    시어머니도 안계신데 안가도 됩니다

    나중에 아주버님 결혼하시면 알아서 하실거예요

    절대 나서지 마세요

  • 2. 남편님
    '13.1.17 10:10 PM (59.10.xxx.139)

    님 남편 진짜 웃기시네요 헐입니다
    님 안가도 돼요

  • 3. ㅇㅇ
    '13.1.17 10:15 PM (211.237.xxx.204)

    하게 됐다면 미루지말고 간소하게 하세요.
    오는 사람도 없을거 아니에요?
    저는 신혼초에 시어머니가 저 결혼한지 6개월만에 돌아가셔서
    맏며느리인 제가 집안제사 9번과 명절 2번 도합 11번을 지냈답니다.. ㅋ
    20대 초반이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쳤었죠.. 직장다니면서도 그짓을 다 했다니.. ㅉㅉ
    대충 지내세요.
    요즘은 세상 좋잖아요..
    그냥 기본만 하세요..
    전이나 나물 같은거는 반찬가게에서 사서 딱 한접시만 놓으시고..
    생선 한마리 굽고 뭐 고기적 같은것도 딱 한자박..굽고
    과일이나 그런건 하나씩 올리고..
    마음이 중요한거니깐요..
    간소하게 지내세요..

  • 4. 루나조아
    '13.1.17 11:36 PM (182.219.xxx.117)

    답변감사합니다~ 일을 하기시른것 보다도..시어머니가 두분 있는듯한 ㅜㅜ그런 불편한 맘이 더 크거든요..
    가게되도 밥에 신랑이랑 가치가려고 맘은 먹었어요.ㅠ
    신랑은 이런쪽에만 보수적이라..ㅠ 완전 미워요.ㅠ
    절하고 밥먹고 오는 남자들이 멀 알겠어요 ㅠ

  • 5. 에구
    '13.1.18 12:12 AM (122.36.xxx.73)

    저두요..큰집제사지낼때 어머니가 가시면 저도 따라 가서 음식했습니다.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둘인것 같은 기분...정말 싫었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3097 괜찮은 캠핑장 추천해주세요 4 김선경 2013/01/29 1,476
213096 핫도그 빵 왜 이렇게 변했나요? 4 코스트코 2013/01/28 1,958
213095 학원강사입니다..식사문제로 기분이 나쁩니다.. 어쩌죠? 6 ... 2013/01/28 4,042
213094 피부가 노랗데요. 3 어디로 2013/01/28 1,449
213093 박남정 둘째 아들인가요? 5 .. 2013/01/28 8,921
213092 36살에 뮤지컬하겠다는 언니에게 정신들라고 한마디씩좀 해주세요... 16 ........ 2013/01/28 3,846
213091 생리전 냉에 피가 비쳐요 3 이게 뭐야?.. 2013/01/28 13,654
213090 뮤지컬 볼 만한 거 없을까요? 7 noran 2013/01/28 974
213089 지긋지긋한 손가락 갈라짐이 정말정말 싫어요..ㅠㅠ 6 살은 빠졌지.. 2013/01/28 16,795
213088 중국산 당근..우찌 처치할까요? 3 졸린달마 2013/01/28 1,597
213087 야왕 보시는 분~ 궁금한게 있어서요 3 dd 2013/01/28 2,431
213086 이불 어디서 구입하세요? 3 애기엄마 2013/01/28 1,715
213085 세입자가 있는데 주민등록을 옮길때.. 1 어디다물어봐.. 2013/01/28 611
213084 이종석 닮았으면 잘생긴거죠? 6 ghjjk 2013/01/28 1,869
213083 야왕 재밌네요 3 ^^ 2013/01/28 2,176
213082 여수 맛집 알려주세요 7 에궁 2013/01/28 1,935
213081 여자 영어 이름 추천바래요. 15 마흔중반 2013/01/28 2,734
213080 덕현스님 기억나시는지요...? 8 .... 2013/01/28 2,909
213079 욕실수도요, 세면대에서는 뜨신물이 콸콸 나오는데. 샤워기에서는 .. 5 간절합니더 2013/01/28 1,665
213078 부모님이 4억짜리 아파트 소유하고 있으면 노령연금 못받나요? 9 .. 2013/01/28 7,440
213077 QPR팬들은 대체? 6 Why???.. 2013/01/28 1,454
213076 저 사회복지사 합격할 것 같아요 16 자축 2013/01/28 5,567
213075 튀김 많이 먹으면 3 배아픈데 2013/01/28 2,379
213074 왜 강남서초에 있는 편의점에서는 삼양에서 나오는 라면이 없는거죠.. 14 강남서초 2013/01/28 3,045
213073 친정때문에 속상해요. 1 셋째딸 2013/01/28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