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큰 아가 계속 머리가 크게 성장하나요?

머리큰 아가 조회수 : 4,586
작성일 : 2013-01-17 20:42:52

집에 있을 땐 잘 모르겠는데 다른 아기들을 만나면 저희 아가가 머리가 큰 편 같아요.

체형자체가 머리가 큰 스타일이에요. 키는 그닥 크지 않구요. 목짧구요..

저희 남편과 저는 오히려 약간 작은 편에 가깝고 키도 비교적 큰 편에 속하는데....

저희 큰 애도 저희의 체형을 닮은 것 같았고 머리는 좀 작은편이었어요..

근데 둘째 아기는 많이 달라서 ...그러구 보니 저희 시어머니 모습을 많이 닮은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너무너무 사랑스런 아이지만 혹시 계속 이런 스타일의 성인이 되는 건지요?

어릴땐 머리크다가 커서는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나요?

답변과 경험좀 나눠주세요...

IP : 110.15.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불복
    '13.1.17 8:51 PM (222.237.xxx.37)

    큰아이는 대두로 태어나서는 머리는 성장을 멈추고 키만 크고 있구요
    작은애는 소두로 태어나서 머리와 몸이 같이 성장해서 큰아이 머리 크기를 따라잡았어요

    단지 머리크기를 떠나 딱 봤을때 전체적인 체형이 양가 가족중에 누굴 닮은 느낌이 있다면
    그쪽 유전자를 받았을 수는 있지요 우리 부부모두 머리숱이 너무 적은데 둘째는 너무 많아서 관리가 안되는걸 보면 세대를 건너서 닮는 케이스도 있을것 같아요...

  • 2. ,,
    '13.1.17 9:04 PM (220.255.xxx.42)

    헉..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저도 몇 번 여기 물어보고 싶었는데..
    저도 임신중에 아기가 머리만은 작을거라고 확신했었는데-_- 아니더라구요.
    가끔 목에 여밈이 없는 라운드티 입힐때 머리가 걸려서 바둥대면 너무 귀엽고 웃겨서
    혼자 폭소를 터뜨립니다. ㅜㅜ
    지금은 8개월인데 처음보다는 좀 덜 큰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른 애기들 보면 여전히 큰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 3. 머리통 대마왕
    '13.1.17 9:04 PM (182.211.xxx.149)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남편이 머리가 큰데 연애할때 몰랐어요..
    울 아들 머리통이 얼마나 크냐면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표에 정상이 연속되다가
    정밀진단 요함 이라는 문구가 있는거예요.
    놀라서 보니 머리크기가 상위97%에 속해서
    정상범주를 넘어선 거예요. 얼마나 웃었는지 ...
    그래도 마냥 이쁜 울 아들 키가 180 이상 커주기만 바랍니다.

  • 4. 앞뒤짱구
    '13.1.17 9:07 PM (121.141.xxx.205)

    우리아들 첫 건강검진때 100명중 7등했어요
    24개월때는 49등이더군요...
    아마 짱구여서 처음에 더 컸던것 같기도 해요
    생각해보니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목폴라가 안들어갔거든요...흠...흠...

  • 5. 제 아들 ㅠ.ㅠ
    '13.1.17 9:10 PM (122.34.xxx.20)

    저나 남편이나 머리크기가 커요 ㅠ.ㅠ
    아이 출산할때도 머리가 커서 결국 제왕절개했어요.
    3살때 3발자전거 타면서 헬멧 씌운다고 사러가서 아이용 골랐는데....안들어가요.
    결국 3살때 성인여자용거 사서 사용했어요.
    초등 1학년때 인라인 탄다고 헬멧사러가서 역시나....주니어용은 작아서 못사고
    결국 성인남자용 샀어요.
    저도 머리크기 그만 좀 자랐으면 좋겠어요....

  • 6. 머리통 대마왕
    '13.1.17 9:10 PM (182.211.xxx.149)

    아, 그리고 울 아들이 올해 초등 2학년이 됩니다.
    머리가 작아 지지는 않는 거 같구요.
    비율이 달라지니 봐줄만 합니다. 4등신에서 5등신으로 변했습니다. 6등신이 될 날이 곧 오겠지요.

  • 7. .....
    '13.1.17 9:14 PM (1.247.xxx.63)

    머리 크기 유전의 영향이 제일 크더군요
    엄마 아빠 다 작으면 소두

  • 8. 아니요~~
    '13.1.17 9:14 PM (203.226.xxx.125)

    제가 두상이 큰편이고 남편은 적당한데 큰애가 한 다섯살정도까지 두상이 다른 아이에비해 컸어요~~거의 두돌 무렵까진 많이 큰듯 했구요~~ 작은애는 딱 봐도 남편닮아서 아가적부터 적당했구요~~ 그런데 지금 초등고학년인데 딱 적당해요~~아무렴 작진 않고 적당해요~

  • 9. nn
    '13.1.17 9:29 PM (14.32.xxx.2)

    하하 큰머리로 인해 앉기도 서기도 늦게 했던 제 조카 머리통은 그대로 키만 훌쩍 커서 완전 훈남됐어요.
    머린 또 얼마나 좋은지~
    원글님,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ㅎㅎ

  • 10. 원글
    '13.1.17 9:43 PM (110.15.xxx.253)

    님들의 의견덕에 작은 희망의 실마리를 찾았어요..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우리 아가들 머리 좀 덜크고 키만 쑥쑥 자랐음 좋겠네요............

  • 11. ..
    '13.1.17 9:44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저희 조카 어려서 너무 머리가 커서 깜놀했는데요 지금 스무살, 185훈남에 조막머리에요.

  • 12. 귤사과
    '13.1.17 9:59 PM (211.234.xxx.5)

    저희아들 애기때 앉아있다 뒤돌이보면 머리 무게땜에 뒤로 넘어갔어요...이번에 중학교들어가는데 머리크기 절대 작지 않아요ㅠ 목폴라 절대 안입습니다ㅠ

  • 13. ㅁㅁ
    '13.1.18 10:04 AM (123.213.xxx.83)

    제아들이 영유아검사 비정상 범위에 속하는 머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제 남편 머리도 크고 남편 집안 어른들 머리도 다 큰걸로 뵈선 머리크게 성장하지 않을까싶어요.
    아 물론 친정쪽도 머리 작은 편은 아니예요 ㅋ
    답은 부모나 조부모를봐서 머리가 큰편이면 아이도 클 가능성이 많다예요.

  • 14. 갈망하다
    '13.1.18 12:09 PM (125.184.xxx.139)

    ..머리가 크고 얼굴이 크면 덜 억울한데...
    저희 아들은 얼굴이 커서 두상 큰줄알았어요. 의사왈 보기보다 머리 사이즈 작네요..ㅡㅡ;;;
    옆으로 퍼진 두상 가진 아들...평균보다 작은 머리 사이즈인데...
    또래보다 큰 얼굴로..항상 미안해하는 엄마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216 메주콩 삶을때요! ! ! 4 콩이 2013/03/02 1,464
224215 어린이집 오티 안가도될까요? 3 네살엄마 2013/03/02 2,167
224214 냉장실에서 보관한 새우 볶음밥 1 정신줄 2013/03/02 1,015
224213 양초 구입하고 싶은데요.. 5 궁금 2013/03/02 905
224212 중학생과 스마트폰 도움 부탁드립니다. 3 스마트폰 2013/03/02 786
224211 민주당은 더럽게 머리나쁜 꼴통들이네요(펌) 9 ... 2013/03/02 870
224210 6세 유치원 4시반 귀가 어떤가요? 5 행복한영혼 2013/03/02 1,573
224209 은행에서 말하는 대출가능금액 거의 그대로 대출가능한가요? 4 세입자 2013/03/02 974
224208 서울역에서 천호역까지 2 .. 2013/03/02 1,046
224207 람보르기니녀가 박시후 고소녀였네요? 6 ..... 2013/03/02 110,449
224206 축구선수 지단 vs 메시 누구를 더 많이 알고있나요? 주변에서 8 치마꼬리 2013/03/02 743
224205 장터사건을 보며-경찰신고를 건의합니다 20 신고필요 2013/03/02 2,382
224204 뉴스타파 시즌3 - 1회 방송 5 유채꽃 2013/03/02 527
224203 간장,오일,설탕등 조미료들 따로 병에 담아 쓰면 좋은점? 7 살림달인 2013/03/02 1,996
224202 생새우초밥뷔페글보고 6 ..... 2013/03/02 1,903
224201 성수수제화타운 수제화어떤가요?? 2 신발 2013/03/02 3,485
224200 다이어트 힘들다...ㅠㅠ 8 ㅠㅠ 2013/03/02 2,587
224199 40대 중반 재취업 13 꿈? 2013/03/02 6,242
224198 분당 사시는 분들..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6 ... 2013/03/02 2,431
224197 박시후 고소녀, 카톡서 '연기력 발휘하겠다' 3 엔젤아이 2013/03/02 3,008
224196 까만 닭은 무슨색 알을 낳나요? 까만 닭알도 있나요? 4 까만닭 2013/03/02 1,582
224195 장터사건을 보고..카톡확인해보니... 29 멘붕 2013/03/02 5,092
224194 폭력을 외면하고 영혼을 거덜내며… 마귀가 돼버린 가족 3 호박덩쿨 2013/03/02 1,323
224193 그 돈 내면 어디서든 맛있는거 먹을수있어요 1 ㅁㅁ 2013/03/02 1,238
224192 애가 어린데 돌때 인원수 대비 돈을 내야한다니.. 28 손님 2013/03/02 3,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