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나 좀 말려줘요 ㅠㅜ

.... 조회수 : 1,541
작성일 : 2013-01-17 19:44:09
심하게 연하남과 친구와 연인 중간 쯤 관계로 만나다가 그만하자 제가 했어요.

이러길 서너 차례
그때마다 그가 연락하려는 다시 만나고 이러길 벌써 1년 넘게 했네요
결코 내 남자가 될수 없고 내남자로 잡고 싶지도 않아서 관두고 보고 참 허전하네요
보고싶다 머 이런 달달한 멘트도 사라지고 만나자고 약속하던거도 사라지니
먼가 시간이 빈 느낌.. 내 하루잍과에서 그가 사라진 그 빈자리가 참허전하네요

이러고 있는데
그가 다시 문자했네요 "널 그만 생각못해(외국인입니다)" 아마 I can't keep from thinking about you"
를 나름 한국말로 썼나 봐요...

문자받고 맘이 많이 흔들리네요

어차 피 그만 두어야 할 인연
저 엄한짓 하지 못하게 말려주세요
IP : 58.126.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7:45 PM (1.227.xxx.42)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

  • 2. ....
    '13.1.17 7:49 PM (219.249.xxx.189)

    님 몸이 그리워 문자 했겠죠
    생까세요

  • 3. ^^
    '13.1.17 7:49 PM (118.33.xxx.178)

    연하남인게 문제가 되나요. 외국인이라면 특히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요.
    원글님이 이미 마음에서 떠나보낸게 확실하다면 답장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빈시간들 채울 수 있는 취미를 찾으세요.

  • 4. 원글
    '13.1.17 8:02 PM (58.126.xxx.21)

    그냥 확실한 사람을 이제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좋다는 기분만으로 만나는거 너무 소모적니라는 깨닮음후 끝내려 하는데...

    마음이 많이 쓰여요 잘 지내고 있는지
    덩치는 산만한데 어린애같이 순수해요
    단순히다고 해야 하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만난 날 전 생각정리 다됐는데 그는
    많아보고 싶었다고 그가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짠한 마음이 들더라구여.

    나도 힘들구만,,, 문자는 왜 보내서...ㅠㅠ

  • 5. 지나모
    '13.1.17 8:20 PM (116.32.xxx.149)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결심 굳히면서 마음 정리 할 수 밖에요.
    그래서 사람 정이 무서운거지요.

    시간이 지나면 또 평온이 찾아오더라구요.

    다시 좋은 짝 만나시길 빌어드릴께요.

  • 6. 근데
    '13.1.17 9:17 PM (221.146.xxx.33)

    좋다는 기분만으로 만나는거 외에 소모적이지 않은 만남은 어떤게 있는건가요??
    미래를 생각한 별로 좋지 않아도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는거?

    평생 '효율적 가치'만을 좇으며 살아오니 남는게 없어요...
    스스로를 평생 속인 느낌.

  • 7. ...
    '13.1.17 10:46 PM (58.126.xxx.21)

    내 남자가 될수 없다는 느낌요... 그리고 그걸 요구하기엔 제가 너무 나이가 많아요.

  • 8.
    '13.1.17 11:29 PM (79.194.xxx.233)

    빨리 한국남친 만드세요;;;

  • 9. 에궁..
    '13.1.18 2:02 AM (221.148.xxx.107)

    남편이 된다고 내 남자가 되는 건지는.. 결혼한 저도 몰겠던데요. 위로 못해드려 죄송.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468 빈혈증상과 뇌졸중 전조증상이 어떻게 다른가요? 5 무서워요 2013/03/11 3,287
228467 어깨수술한 엄마께 반찬 택배를 보내려는데요 8 아기엄마 2013/03/11 2,002
228466 '최고다 이순신' 주인공 이름 사용금지 가처분신청 24 그러네요 2013/03/11 4,315
228465 시선집중..김민전 3 .. 2013/03/11 1,209
228464 동생이 올케한테 맞았다는 내용... 시누 2013/03/11 1,771
228463 출근해야 되는데...패딩 입으면 좀 그럴까요? 7 ... 2013/03/11 1,498
228462 배우 유해진, '1박2일' 새 멤버로 전격 합류 8 일박이일 2013/03/11 3,947
228461 3월 1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11 489
228460 북한이 왜 정권 바뀌니 저난리죠? 16 이상 2013/03/11 2,330
228459 메이크업 베이스 다 사용하시나요 8 에어쿠션 사.. 2013/03/11 2,477
228458 오징어젓갈 냉동해도 되나요? 3 ... 2013/03/11 1,890
228457 아악!! 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정신줄 놓는 하루?? 아하하하 35 모태주부 2013/03/11 7,118
228456 주변에 70넘었는데도 치아좋은분 켸신가요? 14 .... 2013/03/11 2,200
228455 자란 환경탓이란 어느정도 될까 내 경우는. 2 리나인버스 2013/03/11 858
228454 친구신청 문제 도와주세요^^ facebo.. 2013/03/11 471
228453 최고다 이순신, 쪽바리가 만든 드라만 가요... 12 이건 도대체.. 2013/03/11 3,837
228452 친정이 짐처럼 느껴져요. 6 소심이. 2013/03/11 3,918
228451 애슐리 천호점 맛이 어떤가요? 2 ... 2013/03/11 1,373
228450 초5자녀-수학과외? 혼자서? 1 직장맘 2013/03/11 1,102
228449 인터넷이 없었다면 다들 피난준비 했을 듯 42 ... 2013/03/11 13,592
228448 저도 7살 엄마인데... 1 드라마 2013/03/11 915
228447 시어머님 생신상메뉴좀 봐주세요~ 11 오렌지주스 2013/03/11 2,419
228446 암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에게 힘이 될만한 노래.... 1 .... 2013/03/11 1,288
228445 무다리 기준은 몇센티부터인가요? 11 아일럽초코 2013/03/11 2,938
228444 하비족한테 어울릴만한 스타깅 추천 부탁드려요. 2 하비족 2013/03/11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