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나 좀 말려줘요 ㅠㅜ

....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3-01-17 19:44:09
심하게 연하남과 친구와 연인 중간 쯤 관계로 만나다가 그만하자 제가 했어요.

이러길 서너 차례
그때마다 그가 연락하려는 다시 만나고 이러길 벌써 1년 넘게 했네요
결코 내 남자가 될수 없고 내남자로 잡고 싶지도 않아서 관두고 보고 참 허전하네요
보고싶다 머 이런 달달한 멘트도 사라지고 만나자고 약속하던거도 사라지니
먼가 시간이 빈 느낌.. 내 하루잍과에서 그가 사라진 그 빈자리가 참허전하네요

이러고 있는데
그가 다시 문자했네요 "널 그만 생각못해(외국인입니다)" 아마 I can't keep from thinking about you"
를 나름 한국말로 썼나 봐요...

문자받고 맘이 많이 흔들리네요

어차 피 그만 두어야 할 인연
저 엄한짓 하지 못하게 말려주세요
IP : 58.126.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7:45 PM (1.227.xxx.42)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

  • 2. ....
    '13.1.17 7:49 PM (219.249.xxx.189)

    님 몸이 그리워 문자 했겠죠
    생까세요

  • 3. ^^
    '13.1.17 7:49 PM (118.33.xxx.178)

    연하남인게 문제가 되나요. 외국인이라면 특히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요.
    원글님이 이미 마음에서 떠나보낸게 확실하다면 답장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 빈시간들 채울 수 있는 취미를 찾으세요.

  • 4. 원글
    '13.1.17 8:02 PM (58.126.xxx.21)

    그냥 확실한 사람을 이제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좋다는 기분만으로 만나는거 너무 소모적니라는 깨닮음후 끝내려 하는데...

    마음이 많이 쓰여요 잘 지내고 있는지
    덩치는 산만한데 어린애같이 순수해요
    단순히다고 해야 하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만난 날 전 생각정리 다됐는데 그는
    많아보고 싶었다고 그가 어린애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짠한 마음이 들더라구여.

    나도 힘들구만,,, 문자는 왜 보내서...ㅠㅠ

  • 5. 지나모
    '13.1.17 8:20 PM (116.32.xxx.149)

    그래도 어쩌겠어요.
    내 결심 굳히면서 마음 정리 할 수 밖에요.
    그래서 사람 정이 무서운거지요.

    시간이 지나면 또 평온이 찾아오더라구요.

    다시 좋은 짝 만나시길 빌어드릴께요.

  • 6. 근데
    '13.1.17 9:17 PM (221.146.xxx.33)

    좋다는 기분만으로 만나는거 외에 소모적이지 않은 만남은 어떤게 있는건가요??
    미래를 생각한 별로 좋지 않아도 조건 좋은 남자를 만나는거?

    평생 '효율적 가치'만을 좇으며 살아오니 남는게 없어요...
    스스로를 평생 속인 느낌.

  • 7. ...
    '13.1.17 10:46 PM (58.126.xxx.21)

    내 남자가 될수 없다는 느낌요... 그리고 그걸 요구하기엔 제가 너무 나이가 많아요.

  • 8.
    '13.1.17 11:29 PM (79.194.xxx.233)

    빨리 한국남친 만드세요;;;

  • 9. 에궁..
    '13.1.18 2:02 AM (221.148.xxx.107)

    남편이 된다고 내 남자가 되는 건지는.. 결혼한 저도 몰겠던데요. 위로 못해드려 죄송.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191 아오. 정말 드라마 보고 열불나네요. 19 yaani 2013/01/19 11,317
208190 친구가 동생친구와 결혼을 한답니다 ^^ 2 아멘 2013/01/19 3,019
208189 서울사람들 자기집 가진 비율이 30퍼라는게 맞는가요? 3 정말 2013/01/19 1,688
208188 와~요즘은 대학도 취직 보장된 곳이 최고네요. 21 ... 2013/01/19 4,641
208187 객관적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9 고민중.. 2013/01/18 2,558
208186 제주도 감자가 이상하네요? 1 감자 2013/01/18 960
208185 떡볶이 비법....별스러운것은 없지만 누구에게나 다.... 24 Estell.. 2013/01/18 6,095
208184 9급 일반공무원시험, 붙기 어렵나요? 7 맑고흐림 2013/01/18 3,781
208183 작명소 가면 한 번에 이름 하나만 지어주나요? 4 양파탕수육 2013/01/18 1,210
208182 지금 sbs에서 박원순시장님 나오세요 3 우리 시장님.. 2013/01/18 730
208181 프레디머큐리 Don't stop me now 6 ^.^ 2013/01/18 1,705
208180 KBS에 노회찬 의원님 나오셨네요 1 바람 2013/01/18 575
208179 늑대소년을 이제야 봤어요 1 ,,,, 2013/01/18 1,045
208178 네살아이 인생계획 끝낸 엄마 53 멘붕 2013/01/18 12,517
208177 이사갈집에 냄새가 많이 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이사 2013/01/18 1,728
208176 첫 직장 (국립대 조교수) 이고 신용없는데 자동차 구입을 위한 .. 1 자동차구입 2013/01/18 1,786
208175 점을 열개 이상 뺐는데 세수못하고 화장품 못바르니 얼굴이 벌써 .. 5 ///// 2013/01/18 1,993
208174 잇몸치료받아야하나요?.. 4 어금니가 얼.. 2013/01/18 2,133
208173 피아노선생님이 문화상품권을 주셨어요 4 어쩔 2013/01/18 1,113
208172 예비시댁 구정 와인선물 추천해 주세요~ 7 ... 2013/01/18 1,123
208171 짱구머리인 저, 맞춤가발 필요할까요? 가발문의.... 2013/01/18 572
208170 아이들의 귀여운 순간 4 미소 2013/01/18 1,033
208169 뽀로로 빨대컵분실 미스테리ㅠ 3 부자 2013/01/18 836
208168 정말 딱 직장만 다니고 다른 일은 아무것도 못하는 저질체력인 분.. 3 . 2013/01/18 1,525
208167 본인이 인디고 아이라 생각하는분 있나요? 6 파파 2013/01/18 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