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입양했는데 질문드릴게요

길고양이 조회수 : 923
작성일 : 2013-01-17 18:50:04
며칠전에 청주에서 길냥이 포획한다고 글올렸었는데 성공했어요
화요일 저녁에 집에 데리고 왔는데 제가 무식해서 다른 아이들이랑 격리를 안시켰네요
무슨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입양한 아이는 밥도 잘먹고 똥도잘싸고 물도 잘 먹고 문제는 없어 보이던데
무식한 집사때문에..... 저희 아가들이 무슨 문제라도 생길까 너무 걱정됩니다
목욕만 시키면 된다 생각하고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못갔는데
내일 오전에 동네 동물병원에 데려가려 하는데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예방접종도 같이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업둥이때문에 집의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도 많이받네요 
새식구를 들일때는 신중해야겠어요
사이가 좋아져야 할텐데....
집의 고양이들 건강때문에
여태 태평하다 걱정이 너무 앞서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IP : 58.143.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17 6:51 PM (180.64.xxx.211)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가입하시고 공부하시면 지식방에 많아요.
    일주일정도 서열정리로 싸우거나 힘들면 토하기도 하더라구요.
    병원 데리고 가시면 기본검사 구충 그런거 다 해줍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잘 예쁘게 키우시기 바래요.

  • 2. 동물병원39호
    '13.1.17 7:03 PM (118.223.xxx.172)

    저도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추천합니다.

    밥 잘 먹고 똥 잘 싸고 잘 논다니, 큰 병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몸 괜찮아지시면 병원에 한번은 다녀오시기를 권해요.
    하얀공주님 말씀대로 기본검사 하시면 됩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빕니다!! 얘들아, 건강해!

  • 3. 힘내요
    '13.1.17 9:42 PM (203.236.xxx.252)

    기생충이나 병균이 옮겨질수있으니 조심하세요

  • 4. gevalia
    '13.1.17 10:57 PM (172.1.xxx.46)

    길냥이가 혹시라도 FIV 병에 걸렸으면 싸우다 전염되고, 류키미아에 걸렸으면 침으로도 전염이 돼요. 그래서 물이나 사료도 같이 쓰면 안되거든요. 이거 한 번 걸리면 치유가 안 되는 병이라 조심하셔야하는데요..

    그리고 벼룩을 옮겨왔을 수 도 있는데 그러면 이게 나중에 항문에서 촌충같은 벌레가 나오기도 해요.
    병원부터 빨리 데려가셔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 정도 따로 방을 쓰게 하고 서서히 가까워지게 하는게 가장좋다고 해요. 까칠한 녀석들은 한달을 그렇게 다른 방을 쓰기도 하더라고요.

    전 해외라 한국 수의사분이 처음에 어떤 검사를 할지 모르겠지만, 여기선 처음 길냥이 데려가면, 귀 검사해서 귀에사는 벌레들이 있나 없나 살펴보고 벌레가 있으면 처리해 주고요. 이 귀에사는 벌레가 길냥이의 경우 거의 100% 다 있는거 같아요. 벼룩도 그렇고요. 제가 데리고 간 길냥이들은 다 그랬거든요. 겉으로 깨끗해 보였던 길냥이도 그랬어요.

    그리고 벼룩약을 놔 주고, 혈액검사를 하죠. FIV나 류키미아 그리고 사상충 검사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
    만일 데려오신 길냥이가 FIV나 류키미아 양성 반응을 보이면 반드시 지금 고양이들과는 격리 시키셔야해요.
    그리고 길냥이는 어려서 부터 맞아야 하는 백신을 안 맞았으니, 그런 걸 맞아야 할 거 같고 광견병주사를 놔 줄거예요. 백신은 한번에 끝나는게 아니고 한번 맞고, 30일쯤 다시 한번 맞아야 해요.

    다 괜찮은 길냥이라면, 조금 적응이 되면 중성화 시켜주시면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697 토정비결 말인데요 1 봄날 2013/02/20 984
221696 콧물나고 열이 나는 감기기운.. 어떻게 몸관리해야 할까요? ... 2013/02/20 448
221695 칠면조 고기 맛있나요? 4 궁금증 2013/02/20 2,779
221694 요즘 가사도우미 얼마인가요? 5 ㅇㅇ 2013/02/20 1,678
221693 나를 성희롱한 친구 아버지 - 그 사실을 친구에게 말했는데? 68 내려놓음 2013/02/20 19,164
221692 분만시 비의료보험 적용 병원 2013/02/20 505
221691 국정원 "직원들 대선개입 있었다" 4 이계덕기자 2013/02/20 928
221690 허영만 만화 '꼴'에서 귀부인 되는법 10 관상 2013/02/20 7,348
221689 전두환·노태우, 추징금 안내면 노역장 유치 추진 세우실 2013/02/20 949
221688 사포질, 젯소바르기전 필수인가요? 4 아크릴물감 2013/02/20 2,789
221687 아이패드에 크롬 설치 하는법 좀 알려 주세요 3 82좋아 2013/02/20 954
221686 소아과 두곳중 여러분이라면 어떤 곳을 선택하시겠어요? 2 2013/02/20 534
221685 죄송하지만 저도 코트 좀 봐주세요. 7 .. 2013/02/20 1,545
221684 내신 등급이 2.5등급이란 5 ,,, 2013/02/20 2,411
221683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구만요 12 skfkrk.. 2013/02/20 3,406
221682 르크르제 살짝금간거 쓰다보면 깨질까요? 2013/02/20 526
221681 아이 통지표에 선생님이 적어주신 말인데.. 27 oo 2013/02/20 12,476
221680 임신 초기인데 두드러기가 났어요 2 간질 2013/02/20 2,165
221679 제주도 숙소 선택 7 요조숙녀 2013/02/20 1,763
221678 헤드헌터 직업으로서 어떤가요 1 +* 2013/02/20 1,517
221677 예비고1 여학생이< 아빠가 만든 화장품>이 쓰고 싶다.. 3 제딸을말려줘.. 2013/02/20 974
221676 대학컨설팅,궁금합니다. 4 외국유학생맘.. 2013/02/20 832
221675 음원 770원 시대에 ㅋㅋㅋ 1 뎅이니 2013/02/20 843
221674 전 밑반찬이란 개념이 없어요. 21 매리유 2013/02/20 4,704
221673 급질문 >>체크카드 쓰시는분들 댓글좀 달아주세요ㅜㅜ 9 궁금 2013/02/20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