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입양했는데 질문드릴게요

길고양이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3-01-17 18:50:04
며칠전에 청주에서 길냥이 포획한다고 글올렸었는데 성공했어요
화요일 저녁에 집에 데리고 왔는데 제가 무식해서 다른 아이들이랑 격리를 안시켰네요
무슨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입양한 아이는 밥도 잘먹고 똥도잘싸고 물도 잘 먹고 문제는 없어 보이던데
무식한 집사때문에..... 저희 아가들이 무슨 문제라도 생길까 너무 걱정됩니다
목욕만 시키면 된다 생각하고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못갔는데
내일 오전에 동네 동물병원에 데려가려 하는데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예방접종도 같이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업둥이때문에 집의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도 많이받네요 
새식구를 들일때는 신중해야겠어요
사이가 좋아져야 할텐데....
집의 고양이들 건강때문에
여태 태평하다 걱정이 너무 앞서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IP : 58.143.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17 6:51 PM (180.64.xxx.211)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가입하시고 공부하시면 지식방에 많아요.
    일주일정도 서열정리로 싸우거나 힘들면 토하기도 하더라구요.
    병원 데리고 가시면 기본검사 구충 그런거 다 해줍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잘 예쁘게 키우시기 바래요.

  • 2. 동물병원39호
    '13.1.17 7:03 PM (118.223.xxx.172)

    저도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추천합니다.

    밥 잘 먹고 똥 잘 싸고 잘 논다니, 큰 병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몸 괜찮아지시면 병원에 한번은 다녀오시기를 권해요.
    하얀공주님 말씀대로 기본검사 하시면 됩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빕니다!! 얘들아, 건강해!

  • 3. 힘내요
    '13.1.17 9:42 PM (203.236.xxx.252)

    기생충이나 병균이 옮겨질수있으니 조심하세요

  • 4. gevalia
    '13.1.17 10:57 PM (172.1.xxx.46)

    길냥이가 혹시라도 FIV 병에 걸렸으면 싸우다 전염되고, 류키미아에 걸렸으면 침으로도 전염이 돼요. 그래서 물이나 사료도 같이 쓰면 안되거든요. 이거 한 번 걸리면 치유가 안 되는 병이라 조심하셔야하는데요..

    그리고 벼룩을 옮겨왔을 수 도 있는데 그러면 이게 나중에 항문에서 촌충같은 벌레가 나오기도 해요.
    병원부터 빨리 데려가셔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 정도 따로 방을 쓰게 하고 서서히 가까워지게 하는게 가장좋다고 해요. 까칠한 녀석들은 한달을 그렇게 다른 방을 쓰기도 하더라고요.

    전 해외라 한국 수의사분이 처음에 어떤 검사를 할지 모르겠지만, 여기선 처음 길냥이 데려가면, 귀 검사해서 귀에사는 벌레들이 있나 없나 살펴보고 벌레가 있으면 처리해 주고요. 이 귀에사는 벌레가 길냥이의 경우 거의 100% 다 있는거 같아요. 벼룩도 그렇고요. 제가 데리고 간 길냥이들은 다 그랬거든요. 겉으로 깨끗해 보였던 길냥이도 그랬어요.

    그리고 벼룩약을 놔 주고, 혈액검사를 하죠. FIV나 류키미아 그리고 사상충 검사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
    만일 데려오신 길냥이가 FIV나 류키미아 양성 반응을 보이면 반드시 지금 고양이들과는 격리 시키셔야해요.
    그리고 길냥이는 어려서 부터 맞아야 하는 백신을 안 맞았으니, 그런 걸 맞아야 할 거 같고 광견병주사를 놔 줄거예요. 백신은 한번에 끝나는게 아니고 한번 맞고, 30일쯤 다시 한번 맞아야 해요.

    다 괜찮은 길냥이라면, 조금 적응이 되면 중성화 시켜주시면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664 검찰, 대변인 공식트윗서 김대중 전 대통령 '조롱' 1 이계덕기자 2013/02/22 1,136
222663 새내기 된 딸래미 걱정ㅜㅜ 8 .. 2013/02/22 2,387
222662 모유수유 언제까지 하셨어요? 14 엄마 2013/02/22 2,137
222661 용산파크자이오피스텔 어떤가요. 7 삼각지 2013/02/22 3,475
222660 직원에게 10%이율준다는데 사실인가요? 보험회사 2013/02/22 864
222659 한진重-금속노조, 농성해제 협상 타결(3보) 2 참맛 2013/02/22 561
222658 오분도미 백미쾌속으로 밥해도 될까요?? 3 2013/02/22 1,329
222657 최신 it 아이템 하나씩만 풀어놔주세요 (패션) 9 풀어놔주세요.. 2013/02/22 2,765
222656 우리나라에 조가 넘는 재산가진 사람 얼마나될까요?? 3 .. 2013/02/22 2,007
222655 주위에 동남아 이민 가신 분들 계시나요? 7 이민 2013/02/22 5,122
222654 생리하는 기간만 되면 지옥을 경험하네요 12 궁금이 2013/02/22 3,763
222653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 2 김비서드라마.. 2013/02/22 1,680
222652 수학 과외 6년간 하면서 느낀 점들 315 익명 2013/02/22 83,725
222651 베이킹 고수님들, 치즈수플레 케익을 구웠는데 질문 있어요. 8 Zz 2013/02/22 1,325
222650 (가곡)그집앞 3 까나리 2013/02/22 1,165
222649 지금 프라다폰 사면 많이 구릴까요? 10 에잇 2013/02/22 1,728
222648 노인 기초연금 미친거 아닌가요? 13 맹~ 2013/02/22 5,335
222647 봉골레 스파게티 원래 매콤한가요 6 파스타 2013/02/22 1,495
222646 진짜 별거아닌거 같은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6 2013/02/22 2,297
222645 멸치랑 다시마로 육수 우려내고 나서 그거 그냥 다 버리시나요??.. 9 ... 2013/02/22 6,294
222644 카페라떼 맛있는 다방추천해주세요 27 라떼매니아 2013/02/22 2,928
222643 불광역 예스마레 어떤가요? 주말에 가족 식사하려 하는데 4 예스마레 2013/02/22 1,468
222642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봐주세요~ 19 봄이엄마 2013/02/22 2,509
222641 밑에 스타벅스 글 보고 저도 문의요^^ 3 문의 2013/02/22 1,724
222640 남자친구의 잦은 이직- 뭐라고 해줘야할까요? 15 고민중 2013/02/22 7,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