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입양했는데 질문드릴게요

길고양이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3-01-17 18:50:04
며칠전에 청주에서 길냥이 포획한다고 글올렸었는데 성공했어요
화요일 저녁에 집에 데리고 왔는데 제가 무식해서 다른 아이들이랑 격리를 안시켰네요
무슨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을까요
입양한 아이는 밥도 잘먹고 똥도잘싸고 물도 잘 먹고 문제는 없어 보이던데
무식한 집사때문에..... 저희 아가들이 무슨 문제라도 생길까 너무 걱정됩니다
목욕만 시키면 된다 생각하고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못갔는데
내일 오전에 동네 동물병원에 데려가려 하는데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예방접종도 같이 받아야 하나요
그리고 업둥이때문에 집의 고양이들이 스트레스도 많이받네요 
새식구를 들일때는 신중해야겠어요
사이가 좋아져야 할텐데....
집의 고양이들 건강때문에
여태 태평하다 걱정이 너무 앞서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IP : 58.143.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얀공주
    '13.1.17 6:51 PM (180.64.xxx.211)

    네이버 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 가입하시고 공부하시면 지식방에 많아요.
    일주일정도 서열정리로 싸우거나 힘들면 토하기도 하더라구요.
    병원 데리고 가시면 기본검사 구충 그런거 다 해줍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잘 예쁘게 키우시기 바래요.

  • 2. 동물병원39호
    '13.1.17 7:03 PM (118.223.xxx.172)

    저도 네이버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추천합니다.

    밥 잘 먹고 똥 잘 싸고 잘 논다니, 큰 병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몸 괜찮아지시면 병원에 한번은 다녀오시기를 권해요.
    하얀공주님 말씀대로 기본검사 하시면 됩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빕니다!! 얘들아, 건강해!

  • 3. 힘내요
    '13.1.17 9:42 PM (203.236.xxx.252)

    기생충이나 병균이 옮겨질수있으니 조심하세요

  • 4. gevalia
    '13.1.17 10:57 PM (172.1.xxx.46)

    길냥이가 혹시라도 FIV 병에 걸렸으면 싸우다 전염되고, 류키미아에 걸렸으면 침으로도 전염이 돼요. 그래서 물이나 사료도 같이 쓰면 안되거든요. 이거 한 번 걸리면 치유가 안 되는 병이라 조심하셔야하는데요..

    그리고 벼룩을 옮겨왔을 수 도 있는데 그러면 이게 나중에 항문에서 촌충같은 벌레가 나오기도 해요.
    병원부터 빨리 데려가셔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 정도 따로 방을 쓰게 하고 서서히 가까워지게 하는게 가장좋다고 해요. 까칠한 녀석들은 한달을 그렇게 다른 방을 쓰기도 하더라고요.

    전 해외라 한국 수의사분이 처음에 어떤 검사를 할지 모르겠지만, 여기선 처음 길냥이 데려가면, 귀 검사해서 귀에사는 벌레들이 있나 없나 살펴보고 벌레가 있으면 처리해 주고요. 이 귀에사는 벌레가 길냥이의 경우 거의 100% 다 있는거 같아요. 벼룩도 그렇고요. 제가 데리고 간 길냥이들은 다 그랬거든요. 겉으로 깨끗해 보였던 길냥이도 그랬어요.

    그리고 벼룩약을 놔 주고, 혈액검사를 하죠. FIV나 류키미아 그리고 사상충 검사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
    만일 데려오신 길냥이가 FIV나 류키미아 양성 반응을 보이면 반드시 지금 고양이들과는 격리 시키셔야해요.
    그리고 길냥이는 어려서 부터 맞아야 하는 백신을 안 맞았으니, 그런 걸 맞아야 할 거 같고 광견병주사를 놔 줄거예요. 백신은 한번에 끝나는게 아니고 한번 맞고, 30일쯤 다시 한번 맞아야 해요.

    다 괜찮은 길냥이라면, 조금 적응이 되면 중성화 시켜주시면 될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047 치아시드 다이어트 효과 보신분들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5 살좀 빼자 2013/01/18 4,080
208046 식칼 추천 해주세요 7 컴앞대기 2013/01/18 2,497
208045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대처 9 나쁜엄마 2013/01/18 1,640
208044 빠르면서 웅장한 느낌의 음악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18 치즈케이크 2013/01/18 2,036
208043 어휴 홈쇼핑 제품 믿을게 못되네요 11 나야나 2013/01/18 3,987
208042 윤은혜립스틱, 나스 스키압? 15 볼빨간 2013/01/18 4,371
208041 내가 번돈을 맘놓고 써보고 싶어요. 8 요즘생각 2013/01/18 2,522
208040 70대 할머니 패딩 어디서사나요 16 리기 2013/01/18 10,472
208039 영어 1 ..게으른 2013/01/18 673
208038 장애가 있으신 노인분 요양원 비용 4 ..... 2013/01/18 5,257
208037 영어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분들~~5학년 아이는 어떻게 해야해요.. 11 그러면 2013/01/18 3,382
208036 응급전화 1339, 요새 어떻게 되었나요? 2 초보맘 2013/01/18 2,647
208035 장터에 사진 파일이 크다고 하는데 용량 줄이는 법 좀 알려주세여.. 3 컴맹여사 2013/01/18 981
208034 보수단체도 이동흡 반대, 자진사퇴 촉구 2 뉴스클리핑 2013/01/18 804
208033 [자녀문제 상담받습니다] 7 친절한아빠 2013/01/18 1,207
208032 나이 들면서 필요한 5가지 4 ㅋㅋ 2013/01/18 2,489
208031 울릉도 여행사 추천 부탁드려요 1 울릉도 2013/01/18 2,710
208030 황당한 택배아저씨 1 웃겨정말 2013/01/18 981
208029 X 바이크 구입하신분들 효과있나요? 14 ... 2013/01/18 8,440
208028 렌즈때문레 고생이신 분들.. 43 오돌이 2013/01/18 6,484
208027 종이컵 안에 코팅 녹으면 발암물질 나오지않나요? 13 커피매냐 2013/01/18 5,285
208026 친정엄마가 관절염이 심해서 거의 걷지를 못하시는데 장애등급 받을.. 6 ... 2013/01/18 2,467
208025 정이조 어학원 어떤가요? 2 걱정맘 2013/01/18 2,276
208024 잘안지워지는 새빨간 립스틱은? 8 볼빨간 2013/01/18 1,810
208023 영어 독해 공부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1 영어 2013/01/18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