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거주하시는 분..
작성일 : 2013-01-17 18:24:53
1470265
“혼자 사는 사람을 두고 사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이것은 밤에 봉디 숲에서 산책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한테 산책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말이 알랭드 보통의 불안 책에서 나옵니다
봉디 숲이 어떤 숲이길래 이렇게 얘기하는 걸까요...
검색해서 기사들을 보니
봉디라는 곳이 파리 외곽의 빈민촌인 거 같은데 맞나요?
IP : 220.85.xxx.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3.1.17 6:32 PM
(58.236.xxx.74)
보통이 거주하던 스위스나 영국 근처 작은 숲 아닐까요 ? 봉디 숲, 이름 참 정겹네요.
비커밍제인에 등장하던 영국 숲도 떠오르고요 ^^
2. ...
'13.1.17 9:34 PM
(203.223.xxx.6)
파리에 오래 거주했고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곳이라 검색해 보았습니다.
봉디 숲은 파리 외곽 북동쪽에 위치하고 중세부터 보존된 숲이라 많은 전설 같은
이야기가 내려오고 (한때는 집시들의 집단 거주지였다고 합니다) 파리의 역사와
얽혀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곳인데요. 위키에 기록된 특기 사항 중에는 레미제라블에
나오는 테날디에 가족이 살던 농장이 여기 배경이랍니다. 코제트가 물긷던 곳이
이 숲이라는 거지요. 지금은 이 숲이 파리 외곽의 녹색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이곳에서
자전거며 산책이며 레저를 대규모로 즐기지만 역사적으로는 쥐도 새도 모르게 죽임을
당한다는 흉한 소문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악명 높은 곳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딱히 빈민촌으로 불리지는 않습니다.
3. 와우
'13.1.17 10:12 PM
(220.85.xxx.38)
점 세개님 넘넘 감사드려요~~
d (최고 표시에요^^)
내일 이 책 발표하는데
님 덕분에 잘난 척 좀 할 수 있겠어요^^
4. ^^
'13.1.18 4:44 PM
(220.85.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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