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받을 마음 없다면서 게시판에 돈 빌려줬다는 글은 왜 쓰는 것일까요??

궁금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3-01-17 18:01:57
난 그 정도 돈은 떼어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다는 자랑??

말만 발려준 거지
그 쪽 형편 고려 해서 준 셈 치는 쿨 한 거 자랑??

그럼 글 자체를 그렇게 쓰던지
그렇지 않아도 뒤숭숭한 분위기에
빌려줬는데 못 받고 있다는 글은 왜 쓰는 걸까요???갸웃

IP : 182.209.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6:05 PM (39.116.xxx.12)

    나 이렇게 착해~~라는 자랑??

  • 2. ..
    '13.1.17 6:06 PM (121.138.xxx.225)

    1 나그정도로 여유있어
    2 나그정도로 쿨해

    호구를호구라 하지말라니

  • 3. ㅇㅇ
    '13.1.17 6:06 PM (223.62.xxx.214)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뭘 그렇게 삐딱하게 받으세요?

    그나저나
    글쓸때마다 갸웃갸웃 거리는 새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전 이 단어 볼 때마다 왜 이리 닭살이 돋노~

  • 4. 아.
    '13.1.17 6:06 PM (175.206.xxx.42)

    전데요. 못받을거 알고 줬긴 한데
    그래도 받았음 좋겠다는
    쿨하지 못한 제 마음이죠. ㅠㅠ
    글은 지울게요 ㅎ

  • 5. ㅎㅎ
    '13.1.17 6:09 PM (125.142.xxx.233)

    사람들이 내색을 안해도 돈에 얼마나 민감한데요~

  • 6. ..
    '13.1.17 6:13 PM (110.14.xxx.164)

    속풀이라도 하는거죠

  • 7. 원글
    '13.1.17 6:17 PM (182.209.xxx.42)

    저도 최근의 이 열풍(?)을 보면서 느낀건데요
    나만 이렇게 돈 문제에 민감하지 않다는 동질감이라고나 할까요?
    소나타 그 분, 조카 양육 문제
    유치원 지인, 3개월 70 등등
    결국 다 따지고 보면 돈 문제 ^^;;;

    어떻게 보면 가장 첨예하고 직접적인
    우리 삶의 단편인지도 모르겠어요

  • 8. 살다보면
    '13.1.17 6:22 PM (58.236.xxx.74)

    그 돈 잃고 그냥 관계 끊는게 이익인 경우도 있다니까요.
    그렇게 쓰면서 각자 객관화 하면 되는 거죠.
    저는 저의 무른 면 다시 반성해보고 좋던데요.

  • 9. ...
    '13.1.17 6:22 PM (180.64.xxx.62)

    최근의 글들을 보며 한가지 느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구나.
    호구바이러스라고 우스개도 했지만
    일련의 글들을 보니 정신 꽉 붙잡고 살아야겠어요.
    나만 손해보면 그만이다가 아니라 나 때문에 주변에서 홧병 걸리는구나를
    아주 절실하게 알았어요.

  • 10. 나무
    '13.1.17 7:12 PM (220.85.xxx.38)

    이게 돈 문제일 수도 있지만 사람의 존중과 관련된 문제라고 봅니다

    언니를 예비며느리를 올케를 이웃 유치원 엄마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생계형으로 그 돈 없으면 정말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는 인간 존중이고 뭐고 없겠죠

    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못 받은 것에 화를 내고 흥분하는지 아십니까
    글을 보면 빌려준 사람이나 빌려간 사람이나 그 돈 없다고 어떻게 되는 사람 아닌 거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빌려준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거, 무시하고 있다는 거, 그건 알겠어서 흥분들을 하는 겁니다.

  • 11. 으흐
    '13.1.17 7:18 PM (58.236.xxx.74)

    푼돈을 사람보다 우위에 두는 그 속물성이 싫은 거죠.
    윗님말씀대로 돈 떼먹는 사람이 그 돈 없어 당장 거리에 나가는 경우도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613 행주산성 장어집 추천해주세요 손님접대 2013/02/20 1,267
221612 가전제품 모델번호만 같으면 부품차이는 없나요? 5 ... 2013/02/20 1,037
221611 오늘 햇살이 정말 좋네요. 3 봄이오는 길.. 2013/02/20 616
221610 바느질(재봉) 잘하시는분 질문드려요 8 단줄이기 2013/02/20 1,391
221609 초등입학할아이 핸드폰 개통하려는데요. 4 쓰던 전화기.. 2013/02/20 908
221608 조현오 징역 10월 법정구속…盧 차명계좌 아니다 1 참맛 2013/02/20 841
221607 잡지보다보니황신혜 모녀화보가 7 모녀화보 2013/02/20 2,843
221606 박효신 최근 라이브 @.@ 3 어멋 2013/02/20 1,332
221605 고등학교진학과 학원문제 도움주세요 4 ggg 2013/02/20 831
221604 이직에 도움 주신분께 선물을 드려야 하는데요 2 고민 2013/02/20 566
221603 연락 한 번 없다가 결혼 날짜만 통보하는 친구들 16 친구? 2013/02/20 5,032
221602 e마트에서 일해보신분 계실까요? 2 보날 2013/02/20 1,295
221601 2007년 기사인데.. 이명박 쪽에서도 수첩공주에 대해 뭔가 알.. 5 ㅡㅡ 2013/02/20 1,245
221600 남편은 거지 같이 입는데, 부인은 잘 차려입는 거 어떤가요?ㅠㅠ.. 22 ... 2013/02/20 5,302
221599 우리생협은 어떤가요? 2 이사후 2013/02/20 1,963
221598 공무원 남동생이 의사 여친을 데리고 왔는데 66 -- 2013/02/20 27,999
221597 이동필 이어…허태열도 폐결핵으로 병역면제 2 세우실 2013/02/20 868
221596 앗,오늘 인성씨 만나는 날! 1 그겨울 2013/02/20 494
221595 수입 유기농 밀가루 건강에 좋을까요? 1 아리아 2013/02/20 704
221594 삐용이(고양이) 컵라면 넥카라 후기. 8 삐용엄마 2013/02/20 3,257
221593 수영장에도 남자아이 데려오는군요. 7 ... 2013/02/20 2,108
221592 결로현상으로 곰팡이 핀 집 과산화수소+식초 몇번 뿌려야 깨끗해 .. 11 ... 2013/02/20 4,765
221591 유리제품 배송해주는 택배사 어디 있을까요..?^^ 1 ... 2013/02/20 1,082
221590 아마존은 왜 배송료가 비싼가요? 3 아마존은 2013/02/20 1,083
221589 6살 피아노학원 어떤가요? 2 ~~ 2013/02/20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