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직원, 입사한지 몇달 지났는데...
좀전에 KT에서 나왔다는 사람이 회사를 방문한거예요.
그 직원이 폰 (인터넷)이잘안터진다고 민원을 넣어서 회사에 중계기 설치하러온겁니다. (공짠가봐요)
달력만한 묵직한걸 벽에 달고 천장을 뜯고 안테나를 내린데요.
회사에서 알고있었냐고요? 아니요 ㅡ.ㅡ;;
그 직원이 신청해 사람불러 놓고 달아도 되냐고 묻는 상황입니다.
한마디 더 했어요. SK도 잘 안터진다던데...
얼결에 빵빵터지는 와이파이를 경험하려나봅니다. 회사에서 폰 들고 있는거 눈치보이는데
그냥 컴으로 하면 안되는거였을까요?
여튼 패기 넘칩니다. 젊어 그런가,
과연 저희는 사무실벽에 기계를 매달고 천장을 뜯는 공사를 하게될까요?
흥미진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