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요한거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슈퍼코리언 조회수 : 4,277
작성일 : 2013-01-17 16:37:35

딱히 물어볼때도 없어서리..

 

이번에 처제가 결혼하는데.

 

울 애들도 잘봐주고 여러모로 도움도 많이 준 이쁜처제.^^

 

그래서 좀 지원해주려고 하거든요.

 

신혼여행비 내주려고 하는데

 

마누라는 급 화를 내면서.

 

50만원만 하자네요.

 

제가 이상한겁니까?

 

IP : 123.142.xxx.13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7 4:39 PM (182.218.xxx.224)

    제 남편이 그렇게 인심이 좋습니다.
    제 남동생 이번에 결혼하는데 바득바득 우겨요 5백만원 하라고.
    지 월급이 한달에 300이 안되는 마당에 통만 커서 확 그냥 -_-
    남편은 호쾌하게 지르면 그만이지만 와이프는 가정경제를 생각해야됩니다.
    부부가 둘다 손이 크면 어째요. 한 사람은 아끼려 들어야죠.
    그래도 자매간에 50은 좀 적을수 있으니 백만원정도로 타협 보세요. ㅎㅎ

  • 2. 슈퍼코리언
    '13.1.17 4:41 PM (123.142.xxx.130)

    처제가 애봐준것만 해도

    노동의 댓가 환산하면 몇천만원이 넘을텐데..

    솔직히 차한대 사주고싶을걸 참고,

    신혼여행보내주려고 했거든요..

    백만원주면 미안해지는데..ㅜㅜ

  • 3. 파숑숑계란탁
    '13.1.17 4:42 PM (210.123.xxx.230)

    전혀 안 이상한데요.

    1. 원글님께서 부인분께 잘 못 하시면서, 처제에게 씀씀이를 크게 쓰고자 하시는 경우

    2. 생활수준에 비춰 가게경제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경우

    적어도 위의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죠

  • 4. ^^
    '13.1.17 4:42 PM (118.33.xxx.178)

    형부 마음이 넉넉하시네요. 적당한 선에서 축하해주세요.
    부인이 말리는데는 또 그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 5. 파숑숑계란탁
    '13.1.17 4:43 PM (210.123.xxx.230)

    하나 더 있겠습니다.

    원글님께서 소득이 없으신 경우..^^

  • 6.
    '13.1.17 4:44 PM (61.73.xxx.109)

    양가에 앞으로 결혼할 형제가 더 있는지? 지금 현재 원글님네 경제수준, 처제와의 남자들이 알지 못하는 미묘한 관계 등등 여러가지가 영향을 미칠수 있죠
    아내들은 단순하게 1대1로 생각하지 못하고 주변 상황과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계산기를 두들기게 되니까요 ㅜㅜ

  • 7. 그심정은 ..
    '13.1.17 4:46 PM (115.86.xxx.35)

    이해하나..원글님 수입과 등등으로 마눌님이

    반대하시는거면

    적당한 선에서 해주십시요..무리하지 마시고..

    괜히 좋은일에 얼굴 붉혀 뭐하겠습니까...

  • 8. 슈퍼코리언
    '13.1.17 4:46 PM (123.142.xxx.130)

    여기서 중요한게

    제 비자금으로 해준다는 겁니다.^^

    소득은 작진않아요.ㅎ

  • 9.
    '13.1.17 4:49 PM (61.73.xxx.109)

    비자금이라....비자금으로 해준다고 하면 화가 날 수도 있겠어요 비자금이 있었다는 사실 그 자체로도 화가 날수도 있고....비자금으로 가계에 보탬이 되거나 나한테 선물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먼저 쓰려고 하는 것 때문인가? 아무튼 내 비자금으로 해줄게 이런다면 갑자기 뭔가 울컥 화가 날것 같네요

  • 10. 파숑숑계란탁
    '13.1.17 4:51 PM (210.123.xxx.230)

    비자금 대방출하시면 되겠습니다. ^^
    처제좋고 원글님 부인 좋고 ^^

  • 11. 슈퍼코리언
    '13.1.17 4:52 PM (123.142.xxx.130)

    하와이 간다고 하니

    그정도 들지 않겠나요?

    아는형님이 여행사를 운영하셔서 견적내고있습니다.

    그리고

    비자금으로 마눌에게는

    넝쿨당에서 작은엄마가 들고나왔던 백 사줬어요.

  • 12.
    '13.1.17 4:54 PM (61.73.xxx.109)

    하와이 신혼여행 경비를 대는건....상당히 손이 크시긴 하네요
    저희랑 소득규모가 다른분인가 싶어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저라면 그렇게 큰 돈은 쓰지 못할 것 같아요
    무조건 통 큰게 좋은건 아니니까요

  • 13. 슈퍼코리언
    '13.1.17 4:56 PM (123.142.xxx.130)

    조언을 종합해보면..

    그냥 마눌이 알아서 하게 놔둬야 겠네요.

    괜히 분위기 안좋으면

    아침밥도 못얻어먹을듯.ㅜㅜ

  • 14. ...
    '13.1.17 4:56 PM (183.101.xxx.196)

    상식선에서 해주세요 그냥.
    첫 출발부터 그렇게 거하게 쏘면 그다음은요?????
    아이낳고 뭐 애 학교보내고 또 그쪽 시댁에 경조사가 생긴다던가등등등......

    그냥 아내분이 주장하는 50만원에 님이 호기있게 그래도 그동안 아이도 봐주고했으니 더 보태고 백하자하세요.
    그것만으로도 아내도,처제도 충분히 감사해합니다.

  • 15. 혹시
    '13.1.17 4:58 PM (112.170.xxx.192)

    처제가 아니라..여동생 아닌가요? ^^::

  • 16. ^^
    '13.1.17 4:58 PM (223.62.xxx.14)

    잘게쪼개서 때마다 한푼두푼 보내주세요.

  • 17. 슈퍼코리언
    '13.1.17 4:58 PM (123.142.xxx.130)

    제 여동생은 울애들 한번도 안봐줬어요.ㅎㅎㅎ

  • 18. 비자금이라..
    '13.1.17 5:01 PM (115.86.xxx.35)

    마눌님 아시면 더 섭섭합니다..

    그리고 신혼여행 보태주시는것보담..

    나중에 살다가 어려운일 있을때 슬쩍 도와주심이 훨~~나을듯...

  • 19. 앙이뽕
    '13.1.17 5:02 PM (202.130.xxx.50)

    ㅎㅎ 멋진 형부
    제 여동생도 아이 많이 봐줬는데 오십만원 하잡디다.
    그냥 그렇게 하고
    전 몰래 100 따로 했어요.

    참.. 좋은데욧!!

    부인분께서 왜그런지는... 원글님이 뭐 짚이는게 있지 않으실지....

  • 20. ****
    '13.1.17 5:03 PM (203.226.xxx.121)

    여동생 결혼에 언니가 저리 야박하게 하신다면
    친동생이 아니거나 님이 모르시는 자매사이의 앙금이 있나 봅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제가 동생이라면 많이 서운 할 겁니다.

  • 21. 111
    '13.1.17 5:09 PM (122.38.xxx.90)

    어쩌면 부인이 이미 비공식적으로 했기때문에 그런 거 같은데요

  • 22. 제 남편은..
    '13.1.17 5:13 PM (211.228.xxx.67)

    제 친정아버지 돌아가시니까 친정어머니 용돈을 매달 드리자고 덥썩~말을 하더라구요.
    그거야 좋지요마는...
    저희 친정은 오빠들이 셋이나있고..
    저희는 남편이 오래 공부하고 해서 차도 집도 없고..
    그래서 우리가 먼저 그럴 필요는 없다고...향후 천천히 상의하자고 했네요.
    근데 시댁에도 그러드라구요.
    친정이야 제 선에서 어찌 막아봤는데 맘만 착해가지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막 퍼주고 싶어해요.
    자기는 양말한짝도 못하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데 차도 소형이면서...ㅠㅠ..
    혹시 부인이 생각하시는 무언가가 있지않을지...
    부인이랑 잘 상의해보세요.

  • 23. ****
    '13.1.17 5:13 PM (203.226.xxx.121)

    그러게요, 아내가 님께 말 안하고 미리 거금 줬을 수도 있겠네요. 제 친구도 남편이 하도 짜게 굴어서 치사해서 몰래 줬어요.

  • 24. 플럼스카페
    '13.1.17 5:15 PM (211.177.xxx.98)

    저는 결혼할때 신행비를 남편이 다 냈어요.
    제 동생네도 제부가 다 냈구요.
    집집마다 다르겠지만 혹 그댁고 그런 경우라면 괜한돈 쓰는거같아서 아내분이 그러는거 아닐까요.
    차라리 그만한 돈을 쓰신다면 혼수가전중에 비싼거 해주셔요.

  • 25. 비자금이면
    '13.1.17 5:17 PM (147.6.xxx.21)

    와이프분이랑 50 같이 주시고
    나중에 조금 더 챙겨 주세요.. 신혼에 막 돈 들어갈일 자잘하게 많잖아요.

  • 26. 신행비는 남편이
    '13.1.17 5:27 PM (175.206.xxx.42)

    내는게 보통이라 굳이 왜??? 한거같고요.

    차라리 그돈 모아서 부인주고 부인한테 처제한테 생색 좀 내라하세요.

    저도 하와이가는데 신행이면 그래도 천이백정도 들지 않나요???
    저희 아껴서 예산 천 잡고 예비비 이백더 잡았거든요(신행아닙니다)

  • 27. 신행비는 남편이
    '13.1.17 5:28 PM (175.206.xxx.42)

    신행 패키지랑 용돈 경비하니 친구가 이번에 천백썼다하더라고요.

  • 28. ..
    '13.1.17 5:31 PM (175.223.xxx.240)

    아이 봐주셨다잖아요
    원글님네가 맞벌이든 아니든 필요한 경우에 애를 봐줬다는 의미인데
    여기서 그 대상이 설사 시누이라 하더라도 자기 애들 이뻐해주고 잘 봐줬다면 갚는다는 의미로 하와이 보내드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솔직히 원글님 아내분이 속이 좁으시거나 이기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원글님 몰래 많은걸 동생분헌테 해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맞벌이로서 누구든지 설사 시누이라도 우리 아이들 간간이 잘봐줬다면 저는 그렇게 쏩니다

  • 29.
    '13.1.17 5:54 PM (182.216.xxx.3)

    아내분이 먼저 해주셨을 가능성이 커요
    그냥 아내분 모르게 따로 얼마 더 챙겨 주세요

  • 30. 사탕별
    '13.1.17 6:03 PM (39.113.xxx.115)

    오늘 가입하신분이네요
    그냥 와이프 말 들으세요

  • 31. 어째
    '13.1.17 7:47 PM (121.162.xxx.6)

    이 집은 거꾸로군요
    형부가 인심 좋으면 언니는 짠순이인 경우가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471 초등2학년아이 하늘교육수학 어떤가요? 1 체스 2013/02/25 4,000
222470 남친 엄마 선물을 살까하는데 오버하는걸까요 9 오바 2013/02/25 2,068
222469 초등학교 영양교사도 공무원인가요? 3 ,,,, 2013/02/25 3,011
222468 목욕탕에서의 충격적인 장면~ 98 두딸맘 2013/02/25 37,855
222467 원목가구 관리 어렵나요? 원목 2013/02/25 1,068
222466 부산에서 초등여아아이 옷 살만한곳 1 jill 2013/02/25 533
222465 부산 여행 1박할 곳 추천 해주세ㅛㅇ 5 알려주세요 2013/02/25 1,017
222464 K7과 알페온중에서 갈등입니다. 18 새차고민 2013/02/25 3,378
222463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레미제라블 공연 영상입니다 7 2013/02/25 1,525
222462 제2의 한강의 기적이라... 6 그네 2013/02/25 886
222461 조직개편안 난항, 야당 탓 하는 새누리 입장 중계한 방송3사 4 yjsdm 2013/02/25 440
222460 홍콩/마카오여행가는데요 5 아침 2013/02/25 1,768
222459 박시후 "긴급체포? 경찰이 언론 플레이 하고 있어&qu.. 2 이계덕기자 2013/02/25 2,504
222458 단추, 고무줄 사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2 알뜰이 2013/02/25 672
222457 오메가3를 먹으려고 하는데요. 추천 좀.. ^^; 2 물고기좋아 2013/02/25 1,590
222456 제가 이상한가요? 52 김유순 2013/02/25 11,649
222455 남편이 사진찍는게 너~무 싫어요 5 사진싫어 2013/02/25 2,206
222454 베를린 잼있네요 10 이래서하정우.. 2013/02/25 1,292
222453 스파 많이 가 보신분들 어디가 베스트일까요? 4 추천 2013/02/25 1,873
222452 마흔한살 남편이 귀여울수도 있나요? 19 ... 2013/02/25 3,179
222451 오늘밤이 가장 길고 낯설 내아들 67 엄마 2013/02/25 16,966
222450 예전에 어려운 나라에 가방 보내는거요. 9 급하네요. 2013/02/25 1,004
222449 식기세척기 질문입니다. 밀레와 지멘스요.. 11 봄비003 2013/02/25 2,925
222448 82쿡 누님, 이모님들께 드리는 감사 편지. 7 @.@ 2013/02/25 1,206
222447 블로그 댓글 말인데요; 5 ---- 2013/02/25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