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니던 치과에서 아이 교정 검사 받았는데, 다른 곳에 가서 교정을 해도 될까요?

돈먹는하마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3-01-17 15:56:53

초3 아들이 다니던 어린이 치과가 있습니다.

방학이라 별 생각 없이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아이가 무턱 부정교합이라며 교정을 해야 한다더군요.

(이빨의 크기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서, 4학년 무렵 부터 교정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 앞니가 좀 돌출되어 있는데.. 자세히 보고 세팔로를 찍고는.. 이건 바로 교정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틀 밤을 샌 다음이라 정신이 혼미해서..

큰 고민 없이, 아이를 위한 길이려니.. 하고 교정 검사를 받았습니다.

(15만원 상당)

 

그런데 집에 들어와서 생각해 보니까, 다른 것도 아닌 치아 교정인데..

다니던 동네 어린이 치과에서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나름 유명한 어린이치과기는 한데,

동네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좀 바가지를 씌우는 편이라고  하고요.

많게는 2배 정도.. ;;

 

그래서 교정 전문 치과를 추천을 받았는데..

이전 병원에서 교정 검사를 받은 내용을 달라고 요구해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검사를 다시....??

 

검사비도 아깝지만, 파노라마며 세팔로며.. x선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도 안 내키고..

제 생각이 부족해, 아이가 고생하는 것 같아 찜찜하네요.

 

그리고 여긴 강동 쪽인데.. 교정 잘하는 치과..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살림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더 고민이 되고 조언이 절실하네요.

 

 

 

 

IP : 219.251.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4:34 PM (1.244.xxx.166)

    사진은 가져갈수 있을지 몰라도
    검사 받은 결과를 가지고 가는건 의미가 없어요.

    교정할사람이 자기가 스스로 결론을 내리는 거거든요.

    같은 사진가지고 해도 전혀 다른 수치가 나올수있어요.
    필요한 항목도 다를수 있구요.
    새로 교정할 의사에게 다른사람의 판독은 거의 아무의미가 없어요.

  • 2. **
    '13.1.17 4:46 PM (220.87.xxx.9)

    그냥 교정이 아니고 턱교정 하실것 같네요. 무턱이면 아랫턱이 자라도록 유도하는 턱교정 들어가야해요. 울아들은 반대로 아랫턱 덜자라고 윗턱 은 자라게 하는 교정해요.
    좀 늦게 가신거 같아요. 큰병원으로 가겠다하시고 검사자료 달라고 하시면 cd에 담아주시겠죠. 울아들은 동네 잘한다는 교정전문치과에서 검사하고(x레이 검사) 큰 종합병원 치과로 가라고 진료의뢰서 써주셨어요. 그래서 비싼 검사는 큰병원치과에서 했구요. 당연 x레이검사한거 cd에 담아주시고요.

  • 3. 올리브
    '13.1.17 4:46 PM (203.248.xxx.3)

    부정교합이고 초4학년부터 한다고 하시니 이빨교정은 아닌듯 합니다.
    저희아들도 턱을 앞으로 빼는 교정을 했는데요..

    초4 1년정도 했습니다. 후에 이빨교정도 해야 한다고 했는데 효과가 너무 좋아서 안해도 된다는 진단 받았습니다.

    턱교정은 성장과 연관되어서 성장판도 찍고 시기에 맞추어서 합니다.
    하면서 안에 공간도 늘립니다. 공간을 잘만들면 앞으로 나올 이빨 공간도 확보해서 후에 이빨교정을 하더라고 더 쉽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경기도라 치과 소개는 못해드릴거 같네요..

    혹시 보험 든것도 확인해보세요.. 저흰 100만원 받았어요.. 부정교합으로..

  • 4. **
    '13.1.17 4:52 PM (220.87.xxx.9)

    무턱교정은 턱 다 자란데 하면 안되요. 동네 약사가 무턱인데, 대학들어가서 교정하려고 치과 갔더니 너무 늦게 왔다고 수술해도 큰효과는 없다고 했대요.지금이야 더 수술실력이 발전했다고해도 턱 다자라기전에 아래턱이 최대한 자라도록 하는게 수술해도 효과가 있대요. 무턱말고 주걱턱도 마찬가지...

  • 5. 시기가
    '13.1.17 6:08 PM (113.10.xxx.156)

    다있고..검사는 교정할곳에서 다시해야합니다.

  • 6. 원글
    '13.1.17 7:33 PM (219.251.xxx.135)

    감사합니다.

    그냥 이가 가지런히 되도록 4학년부터 교정하겠다고 들었다가..
    갑자기 교정을 바로 해야 한다고 해서 당황했었는데..
    이제 어떤 질문을 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봐야 하는지 감이 오네요.. ㅜ ㅜ
    그냥 이 교정이 아닌 턱 교정이었군요. ㅠ ㅠ
    무심한 엄마라 아이한테 미안할 따름입니다.

    덧글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891 강아지가 아파요 9 달빛아래 2013/01/18 3,154
208890 아까 황금어장 유준상씨가 한 얘기 중 7 냉정한 세상.. 2013/01/18 4,032
208889 엄마. 늦었지만 축하합니다~ 6 인생사 2013/01/18 1,137
208888 '손으로 뜯어먹는 식빵' 아세요? 10 다이어터 2013/01/18 4,227
208887 요즘 제 눈에 가장 이쁜 여배우는 박신혜입니다. 46 시내야 2013/01/18 7,008
208886 임대소득 2 천사 2013/01/18 1,157
208885 교수님뵈러갈때 빈손.. 8 풍요로운오늘.. 2013/01/18 1,922
208884 시댁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92 괴로워 2013/01/18 17,577
208883 대구 모 중학교 여교사, '박정희는 친일파' 동영상 수업 3 참맛 2013/01/18 2,024
208882 목욕탕에서 도둑 맞았어요ㅠㅠ 8 슬픈 세상 2013/01/18 3,554
208881 택시 총 파업 적극 지지합니다 9 진홍주 2013/01/18 1,159
208880 선진국 여자들은 자국 남자들하고 결혼 안하면? 2 ---- 2013/01/18 1,537
208879 새로 갈 일터가 두려워요.. 2 이 나이에... 2013/01/18 1,015
208878 멜론 어학 들으시는 분들 계세요 1 ㅇㅇ 2013/01/18 1,407
208877 마음이 괴로워요.. 2 나도엄마 2013/01/18 1,048
208876 외국인 연말정산 궁금한점.. 6 궁금 2013/01/18 691
208875 아래 글보고.. 요즘 유부남 만나는 젊은 여자들이요.. 12 불편한진실 2013/01/18 5,482
208874 인권위 "동성애 차별금지 광고 유해매체물 아니다&quo.. 뉴스클리핑 2013/01/17 555
208873 공기가 삶의질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줄까요? 15 나는애엄마 2013/01/17 2,280
208872 승진에서 밀린 남편때문에 9 ** 2013/01/17 2,776
208871 유연성이 부족하면 살이 찔까요 3 kelley.. 2013/01/17 1,267
208870 책추천해주세요..꼭.. 1 부담.. 2013/01/17 1,420
208869 스마트폰에서 벅스뮤직 베이직요금이 매달 자동결제되는데 해지방법좀.. 1 바보 2013/01/17 6,086
208868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 머리아포 2013/01/17 723
208867 영어회화 공부 어떻게하세요? 10 영어 2013/01/17 4,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