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용돈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cake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3-01-17 14:50:00

부모님 용돈 드리는 방법에 의견을 여쭤보아도 될런지요.

너무 액수가 적어서 심히 부끄럽지만 제 현 재정상황을 고려하고

부모님이 현재 건강하시므로 오래 사실거란 전제하에

차차 돈 들일 많으니 늘려가자라고 위안삼으며

코딱지 만큼 드리는데

어떻게 드리는게 가장 좋을지 부모님 입장에서 조언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부모님 연세 : 60후반~70초

* 부모님 재정상황 : 부유도, 극빈도 아니지만 넉넉치는 않음

* 결혼시 지원 없었음. (무리해서라도 해주시려고 했지만 집안 사정 생각하고, 

                                   시간이 걸려도 자립할 수 있다 판단해서 스스로 알아서 함)

*부모님 유산 없음 (집포함 약간의 재산은 어떤 형태로든지 노후자금으로 다 쓰시라 했음. 모자라겠거니 싶음.)

* 다른 자녀의 용돈지원 유무 : 소소한 용돈 수준이외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음.

                                          그나마 제가 제일 낫지 않을까 싶어요ㅠㅠ 죄송하네요.정말.

* 부모님 댁이 너무 멀어서 1년에 한번 방문하는 상황

* 시댁상황도 비슷하며 시댁에도 방법은 달라도 공평하게  드림.

 

1. 매월 10만원씩 자동이체 + 1회 방문시 별도 용돈 드리거나 근처로 여행 보내드리거나

2. 매월 15만원씩 자동이체 + 1회 방문시 약소한 금액의 용돈만

3. 자동이체 없이 1회 방문시 용돈만 한꺼번에

4. 자동이체 없이 1회 방문시 용돈 + 근처 여행

 

어떤 경우든지 예상 액수는 1년 200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에는 특별한 경조사, 병환, 사고 등이나, 방문시 손에 들고 가는 소소한 선물 등은 제외한 것입니다.

 

요점은 1년에 200만원 정도 용돈으로 드리는데

노령연금처럼 매월 드리는게 좋은지, 한번에 현금으로 드리는게 좋은지,

용돈 받으시는 부모님 입장이시라면 어떤것이 더 좋으실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p.s. 조언주시는 분들 모두 자녀분들이 잘 되셔서 용돈 많이 받으시고 효도 받으시길 빌어요. 감사합니다. ^^

 

 

 

 

 

IP : 1.240.xxx.1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3.1.17 2:52 PM (1.240.xxx.138)

    재미도 없는 글 귀찮으시겠지만 혹시 시간여유가 되시면 1,2,3,4번중 번호로 남겨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 2. 얼마든
    '13.1.17 2:53 PM (110.14.xxx.164)

    매달 드리는게 나을거 같아요
    사실 아무리 멀어도 제주도나 울릉도 일텐데 일년에 한번은 적긴해요
    2시간 거리 시가 가는데 기름값만 해도 10은 들거든요
    갈때마다 용돈 드리고 먹거리 사가고 하는데...
    그거 생각하면 매달 10-15 드리는게 더 저렴한거고요

  • 3. 아바타
    '13.1.17 3:10 PM (116.123.xxx.50)

    1번이요^^
    적더라도 매월 받는 용돈이 든든하다고 하더라구요

  • 4. ㅎㅎㅎ
    '13.1.17 5:03 PM (218.38.xxx.228)

    1번입니다요..양가죠?
    저는 양가 통장 만들어서 체크카드(현금카드겸용) 만들어 들였어요. 매달 20씩! 나름 든든해 하세요. 월3회가량 방문해서 외식 및 선물..가끔 여행등 비용 .결론은 매달 드리는 것의 2.5배 이상 들더라구요.
    어른들 잔액 확인하는 재미&카드로 턱 쏘시면서 자랑하시는 재미 .무시 못 해요.

  • 5. 지브란
    '13.1.17 6:30 PM (1.250.xxx.50) - 삭제된댓글

    저도1번이 좋아보여요

  • 6. 원글이
    '13.1.17 8:42 PM (1.240.xxx.138)

    답변 주신 분들 노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내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417 아델 주제가상 수상..근데 얼굴 대비 몸매가 ^^; 11 신기 2013/02/25 3,015
223416 은행 사이트 잘 열리나요? ... 2013/02/25 399
223415 시중 분말카레.. 어떤게 맛있나요?(백세,오뚜기,카레여왕) 13 카레 2013/02/25 12,589
223414 좀 전에 옷 나눠달라는 글 올린 사람이예요. 2 삼월의 로사.. 2013/02/25 1,513
223413 청주대 지방대 출신 삼성생명 부회장 ㅎㄷㄷ 소나기와모기.. 2013/02/25 1,423
223412 피해자A씨 절친인터뷰 "박시후-K씨 계획적 범행&quo.. 29 사람이먼저 2013/02/25 18,385
223411 초음파 피부관리기 효과 있나요? 3 30대 중반.. 2013/02/25 8,280
223410 이거 사기죠? 3 다날?? 2013/02/25 1,010
223409 수업 많은 날은 몇시에 끝나나요? 4 초등5학년 2013/02/25 688
223408 새로 구입한 '칼'이 안 들어 속상하네요. ㅠㅠ 2 뽀나쓰 2013/02/25 638
223407 아들한테 어떤여자를 만나야한다..이런거 가르치시나요? 13 // 2013/02/25 1,778
223406 삶의 희망을 드리고 싶어요 3 친정엄마가 .. 2013/02/25 578
223405 전주에 6살 아이데리고 놀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5 여행 2013/02/25 1,669
223404 박시후랑 같이 잤던 여자분도 잘한건 없다고봐요.. 84 ㄱㄱㄱ 2013/02/25 18,065
223403 82csi님들 드라마 그녀들의완벽한하루에서 식탁이름아세요? 2013/02/25 786
223402 저 인센티브 받은 돈 모조리 기부했어요. 칭찬해 주세요!! 30 요술공주 2013/02/25 2,728
223401 굴껍질 채 있는거요, 그걸 1망사다가 구워먹었어요 근데? 1 a^^ 2013/02/25 916
223400 자식때문에 힘드신분들, 뭐가 힘드신가요? 6 자식들 2013/02/25 1,941
223399 입원해야 하는데요 6인실과 2 인실 26 담문 2013/02/25 8,932
223398 조지클루니는 턱수염을 길러도 어쩜 저리 멋진지~ 1 2013/02/25 677
223397 지금 여의도교통 2013/02/25 457
223396 이쁘고 공부잘하고 (능력있거나) 돈많고 집안 좋은데 친구도 많은.. 7 2013/02/25 2,779
223395 화장실에 나무발판 놔두시는 분 계신가요? 12 ... 2013/02/25 12,136
223394 어제밤 그녀들의ㅈ완벽한 하루 보신분 22 ᆞᆞ 2013/02/25 3,565
223393 사무실이 취임식장 50미터 앞이에요.... 6 ㅠㅠㅠㅠ 2013/02/25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