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남아 무릎이 간헐적으로 아프다네요.

지나치지 마시고 조회수 : 3,371
작성일 : 2013-01-17 13:38:04

정확히는 53개월, 올해 6세되었구요.

 

지난 일요일부터니까 거진 일주일 다되어 가는데요.

걷다가 갑자기 '앗~!' 그러더니 다리 아파서 못걷겠다고 아빠한테 안고 가래요.

거짓말하는 거 같진 않아서-평소에 안아줘도 버둥거리면서 내리라고 하는 애라서요- 일단 안고 갔는데요.

 

그 뒤로도 간헐적으로 오른쪽 무릎이 '악~!'이러면서 잠깐 아파하다가 괜찮아졌다고 또 뛰어놀아요.

아까전에도 식탁에 앉아 밥먹다가 갑자기 '아~!'이러는데 또 괜찮아졌다네요.

 

이거 뭘까요? 혹시 경험있으신 분이나 관련계통에 계신 분 있으신가요?

저는 병원에 데리고가볼까 하는데 남편이 또 유난떤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놔두면 괜찮아질 것 같다면서--무슨 근거인진 모르겠지만.-.-;;

 

병원에 간다쳐도 치료를 요하는 건데 괜히 동네 정형외과 갔다가 별 거 아니라고 지나치는 거 아닌가 뭐 이런 의심도 들구요-제가 얼마전 동네 병원을 극히 불신하게 된 실증적 사례가 있어서요 -.- 물론 일부의 문제겠지만요-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리구요..

IP : 119.203.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1:47 PM (14.33.xxx.158)

    소아과 가보세요.
    이상있다고 생각되면 다른병원으로 연결시켜 주던데요.

  • 2.
    '13.1.17 1:55 PM (118.217.xxx.141)

    소아과 간 적도 있고 소아정형외과 간 적도 있는데요.
    저희 애는 성장통이라고 하네요.
    날 추워지면 심해진대요.
    성장통은 무릎에 더운 찜질, 주물러주고, 진통제 먹이거나 하라네요.

  • 3. ...
    '13.1.17 2:02 PM (211.179.xxx.245)

    성장통 아닐까요?
    울조카도 5~6살때 다리아푸다고 만져달라고 그러던데
    7살때부터는 그런소리 안한것 같아요^^

  • 4. 원글이
    '13.1.17 2:11 PM (119.203.xxx.161)

    성장통이면 좋겠네요. 근데 양 쪽 무릎이 다 아픈게 아니고 한 쪽만 아프다고 하니..좀 걱정이 되어서요. 아..담대한 엄마가 되고 싶네요...ㅠ.ㅠ

  • 5. 톡털이
    '13.1.17 2:16 PM (112.218.xxx.226)

    성장통 맞는거 같은데...
    그렇게 아플때 주물러줘서 안아프면 성장통이 맞고
    주물러줄때 아프다고하면 문제가 있는거라고 들은거 같은데.
    울아들도 올해 9살인데 6~8살때 그맘때 다리 아프단 말을 많이했어요.
    낮에 좀 심하게 움직였다싶으면 여지없구요.ㅎㅎ
    주물러주면 시원해하더라구요.

  • 6.
    '13.1.17 2:18 PM (118.217.xxx.141)

    저희 애도 늘 오른쪽 무릎만 아프다고 해요.
    3살부터 아프다고 했었는데 소아과에서 성장통이라고 했었구요.
    4살에 발등 인대가 부어서 깁스 한 적이 있는데 이때 대학병원 소아정형외과를 가게 되어서
    물어봤더니 무릎통증은 성장통이라고 하더라구요.
    걱정 많이 되면 소아정형외과 가보세요.

  • 7. ...
    '13.1.17 2:23 PM (61.80.xxx.25)

    저희 초딩 아들도 그래요..
    양쪽 무릎이 다 아프면 성장통이려니..하겠는데
    문제는 한 쪽 무릎만 아프다고 하네요.
    걷거나 뛰면 무릎 아프다고 한동안 그러다가 이제 좀 괜찮아졌는지
    암말 안 하더니오늘 또 갑자기 아! 하면서 아프다고 하니 걱정 되네요..
    얘가 한쪽 무릎만 아프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골육종인지 뭔지
    무시무시한 병 같은 게 나와서 오늘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병원 가 봐야 하는데 큰 병이면 어쩌지?하는 걱정 때문에
    암튼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 8. ...
    '13.1.17 2:25 PM (211.202.xxx.192)

    저희 애도 주로 오른쪽 무릎, 다리 아파해요. 여름에 너무 심하게 오래 아파해서 (결국 못 걷겠다는 정도ㅠㅠ) 병원가서 혈액검사 했더니 염증지수가 높게 나온다고 깁스 열흘정도 했어요. 집에서 바퀴달린 의자 타고 다니고요. 일단 아이 걷고 뛰는 것 자제시키시고요 며칠 계속되면 병원가보세요.
    감기 끝에 바이러스때문에 그런 경우도 있다고 하고 뭐 그렇더라고요...

  • 9. 제발
    '13.1.17 2:34 PM (115.139.xxx.98)

    병원에 가세요.
    비 전문가들 말 들어봐야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요.
    병원가서 엑스레이라도 찍어보세요.

    얼마전에 생로병사에서 어린이, 청소년 무릎 아래 뼈에 발병하는 병 나왔었어요.
    다들 그냥 지나치다가 병 키워서 고생들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만에 하나라도 있으니까 그냥 병원비 생각하지 마시고 다녀오세요.

  • 10.
    '13.1.17 2:43 PM (119.203.xxx.161)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11. 아이킨유
    '13.1.17 6:31 PM (115.143.xxx.33)

    꼭 정형외과 가 보세요

  • 12. 저희 애
    '13.1.17 8:03 PM (221.140.xxx.12)

    2009년생 남아, 어제 오늘 무릎 아프다 해서 제목 보고 바로 클릭해 봤어요.
    어린이집 선생도 성장통 같다고, 어디 부딪힌 적도 없고 낮잠 자고 일어나서 그런다더군요.
    외상도 없고 또 집에선 괜찮다 해서 그냥 지켜보고 있는데, 계속 아프대면 저도 병원 가보려고요.
    병원 먼저 다녀오시면 후기 좀 남겨주심 감사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551 보고싶다 해피엔딩은 좋은데 아쉬워요. 6 옹알이 2013/01/17 2,070
208550 엄마와 떨어져 큰 경우 성인되서 대화 어떻게 하세요? 키다리아가씨.. 2013/01/17 711
208549 나는 괜찮습니다...두번째.... 7 나는...... 2013/01/17 2,163
208548 서울에서 부산 놀러가요,가는 도중 거칠만한 좋은 명소 없나요? 5 촌아줌마 2013/01/17 895
208547 돌출입 교정 성공하신 분들- 10 입툭튀 2013/01/17 3,704
208546 맛있는 군만두... 8 Estell.. 2013/01/17 1,933
208545 아들키우기 9 ^^ 2013/01/17 1,782
208544 장미천사라는 칼세트 2 홈쇼핑에서파.. 2013/01/17 1,496
208543 장터 가격은 어떻게? 6 ... 2013/01/17 814
208542 토니모리 스킨로션 교환하고 써봄 ㅎㅎ 2 Ciracl.. 2013/01/17 1,373
208541 원글 펑 합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14 한숨 2013/01/17 11,563
208540 조회수 순식간에 끌어올려서 부정선거 관련 글들 관심밖으로 밀려 .. 11 분별해요 2013/01/17 1,224
208539 핸폰문의드려요 1 고민맘 2013/01/17 454
208538 안정감 있는 사람 2 문득 2013/01/17 2,078
208537 전기세 2만원 아래로 나와요... 13 시작 2013/01/17 3,972
208536 5년전에 산 다이아 팔땐 얼마에??? 3 다이아 2013/01/17 2,287
208535 보고싶다-짜증이 확 나네요 22 드라마 2013/01/17 4,158
208534 조카가 어찌하면 상처를 안 받을 수 있을까요??? 120 이런경우~ 2013/01/17 15,496
208533 콩나물밥이 남았어요...내일 먹으려면 어떻게 보관하면 좋아요? 5 콩나물밥 2013/01/17 3,697
208532 연말정산 소득공제 3 ........ 2013/01/17 891
208531 신대방역 근처 살기 어떤가요? 1 신대방 2013/01/17 1,734
208530 남자들은 참 영리? 영악한거 같아요 13 아야야 2013/01/17 6,606
208529 정말 한글이 힘든 아이가 있나요 3 힘듬 2013/01/17 1,051
208528 대출 상환하는 방법 좀 여쭈어요. 2 현명하게 2013/01/17 900
208527 오늘 국회수개표 논란 정리 17 참맛 2013/01/17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