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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민동 엑스포 아파트 어떤가요?

어리버리~ 조회수 : 9,933
작성일 : 2013-01-17 13:29:41

미국살다가 아들 데리고 이번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아들은 한국말이 서툴러 외국인학교를 보내야 할 거 같은 데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 지 '전민동 엑스포 아파트' 를 고집하네요. 참고로 저희는 대전은 전혀 가본 적이 없습니다.

대강 인터넷으로 살펴보니 없는 게 없는 동네같고 학교도 초,중,고 다 모여 있는 데다가 우리 애는 외국인학교를 보내야 해서 눈에 너무 띄지 않을까 신경이 쓰입니다.

그 동네 사시는 분들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거기보다 더 좋은 곳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백옥피부 되세요 ^^

IP : 24.0.xxx.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1:32 PM (203.237.xxx.73)

    살기 좋아요 조용하고... 사람들도 젠틀하고...

  • 2. 걱정마세요.
    '13.1.17 1:39 PM (211.243.xxx.28)

    아파트가 오래되긴 했지만 조용하고 살기 좋아요

    우리아이들 셋다 5년전에 귀국해서 학교 생활 잘하고 있어요.

    이제는 한국말을 더 잘 한다는 사실^^ 걱정마세요~~

  • 3. ...
    '13.1.17 1:41 PM (112.154.xxx.62)

    아파트가 많이 오래되었지요
    전민동사는 엄마가 올해는 한달내내 세탁기가 얼었었다고 하더라구요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이 엄청많다고..놀이터에서도 영어로 얘기하는 사람 많다고 하더군요

  • 4. 전민동
    '13.1.17 1:41 PM (218.158.xxx.209)

    아이가 몇학년인가요? 가까운 테크노의 외국인학교(TCIS)를 보내셔도 되고 전민초등학교나 대덕초등학교의 귀국아동 학급에 보내셔도 됩니다.외국 살다온 아이들 많은 동네라 눈에 띄는거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대부분 타지가 고향인 분들이라 대전사람 만나기가 더 힘든곳이 전민동입니다.

  • 5. 동네
    '13.1.17 2:30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아직 결정하지 않으셨다면..
    제가 아는한, 대전 지역 전체가 다 아주 아주 오래된 아파트들이라 드러워요 -.-;;;;
    그저 그런데 그래도 찾자면 노은이나 관평동에는 새아파트 잇어요.

  • 6. 동네
    '13.1.17 2:38 PM (219.255.xxx.221)

    동네는 무척 조용하구요..
    가까이 관평동, 용산동도 좋으니 알아보세요. 거긴 새아파트..

  • 7. 우리동네네요
    '13.1.17 3:00 PM (1.245.xxx.109)

    조용하고 안전하고 좋아요. 미국서 살다오셨으면 별 무리없이 적응 금방 하실거에요. 저도 작년에 귀국해서 자알~ 살고 있습니다 ^^ 전민초에 귀국반이 있어서 애가 적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아이가 어느정도 한국말이 서툰지는 모르겠지만, 10년 살다온 아이도 귀국반에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파트가 오래되었다는데 수리해놓은 집들이 대부분이어서 깨끗하고 전혀 드러운 곳을 못 봤는데요. 글구 외국서 온 아이들이 무지 많아서 눈에 띄일 일은 전혀 없습니다 ^^ 여기저기서 영어로 대화하는애들도 꽤 있지요.

  • 8.
    '13.1.17 3:01 PM (220.90.xxx.19)

    엑스포코아가 있어 살기 좋으나....

    중심가? 백화점, 마트, 문화센터가 있는 둔산과 거리가 있고....

    아파트가 오래오래 되어 아주아주아주~~ 춥습니다.

  • 9. ㅇㅇ
    '13.1.17 3:09 PM (1.245.xxx.177)

    아파트 춥고 따뜻한건 단지마다 차이 많이 나요.
    우리집에서 저는 반팔 입고 지내요. 요즘도요.
    1단지가 대체로 춥습니다.

  • 10. 민트초코
    '13.1.17 3:56 PM (121.132.xxx.125)

    저 어렸을 때 엑스포 아파트 살았어요.
    이런말 웃기지만 대전에서는 좀 수준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연구원 다니시는 분들, 외국에서 오신 분들 많고... 단지간 간격도 넓고 뒤에 갑천에서 운동하기 좋고...
    어렸을때 조금 힘들었던건 제가 외국에 안나가봤다는거 우리 아빠가 연구원이 아니라는 거 조금 힘들었어요.
    친구들 외국에서 살다가 연합고사 대충보고 연구원 자식이라 대덕고가고 그랬거든요.

    지금 제 친구가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사는데 지금도 수준은 나쁘지 않다고 그래요.
    단지 아파트가 조금 오래 되어서 리모델링은 하시고 들어가셔야 할 거 같아요.
    전민동 정말 좋은 동네에요.

  • 11. 10년전에는
    '13.1.17 4:31 PM (182.218.xxx.186)

    공기가 나빴던 기억이 납니다
    하수종말처리장(?)이 기깝게 있었던 것 같은데
    날씨가 나쁘면 악취가 심했어요
    탄천에 초파리도 너무 많았구요
    사실 너무 낡은 아파트에요

  • 12. 저희 집^^
    '13.1.17 6:44 PM (122.34.xxx.20)

    제가 저희 동네를 떠나는 못하는 이유:
    1. 아파트에 나무가 많다.
    2. 오래된 아파트이지만 산책길이 있고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게 다닐수 있다.
    3. 바로 옆에 갑천이 있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다.(오리가 물위에서 비상하는 모습, 백로가 시원하게 날아가는 모습.....제가 제 가족들이랑 자전거타고 다닐때 인생이 행복하다고 느낄 때입니다)
    4. 뭐든지 다 파는 엑스포코아가 옆에 있다.

    단점은....:
    1. 아파트가 오래되어 구조가 별로이다.
    2. 아파트가 오래되어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가지 않는다.
    요렇게 두개이네요.^^

    윗님이 말씀하신 악취는 단지내에서는 느낄수는 없구요....
    원촌교 근처에서는 나더라구요.ㅠ.ㅠ

  • 13. 저도..
    '13.1.17 9:32 PM (182.215.xxx.173)

    엑스포 사는데..전 그리 추운거 잘 모르고 지내요

    애 키우면서 살기가 편해서 이 생활에 만족하고 지내네요
    윗분 처럼 갑천 있어서 애들데리고 산책도 가고,
    외국 살다온 집 참 많고, 살다와서 영어 잘 하는 애들도 많아요
    눈에는 안띌듯해요 ^^

    아파트가 오래되어서, 리모델링 된 곳으로 알아보시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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