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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가계부 써봤어요.

절약하며살아요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3-01-17 12:42:38

저희 부부는 맞벌이구요, 한달에 세금빼고 순수 평균 800만원 정도 들어와요.

애들 유치원은 병설이라 한명당 3달에 10만원선,

남편 차는 가스차라 유지비  싸고 현금 내고 사서 할부금 없구요. 보험료, 기름 포함 한달 평균 30만원정도 들어요.

관리비 한달에 15만원 이내로 나오고, 겨울이라 가스비 15만원 정도 나와요. (34평 아파트)

변액보험료 부부 합쳐서 35만원 정도 들고

대출이자 20만원 들어요.

아이들 피아노, 미술 과외활동비 대략 40만원 들고,

핸드폰, 인터넷, tv 합쳐 15만원 정도,

애들이랑 저희 주택부금 14만원,

대략 고정비용 200정도 나가네요.

남편은 용돈 거의 안쓰고

(진상짓 해서가 아니라 업종이 용돈이 거의 필요 없는 수준이예요 ㅋㅋ)

저도 용돈 거의 안쓰고,

먹거리는 소박하게 먹으려 애쓰구요,

(여기 장터 잘 이용하구요, 잘 가는 현지 가게 전화번호를 통해서 주문해 먹고, 코스코 이용해요.)

 음식물 낭비 없고, 외식비는 거의 없구요.

애들 옷은 코스코에서 시즌마다 구입하는데, 그냥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히는 수준이예요.

제가 살림을 좋아해서 부엌용품 가끔 구매하고,

경조사비 가끔 나가고.....

작년 한해 저축액을 살펴보니 보험이나 주택부금같은거 빼고 순수 저축액이 5000만원이네요.

저 선방한 거 맞죠?

저희 소득이 크진 않지만, 아이들 초딩 졸업할때까지 돈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아찔해서 열심히 살았네요.

내년에 큰 애 초등 들어가면 6학년 될때까지 이렇게 모아도 3억밖에 안 되는데 더욱 분발해야겠다 싶어요.

아끼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 이야기 더 들어보고싶어요. 저도 힘 얻으려구요.

그리고, 제 가계부보시고 충고나 조언해주실분 말씀도 감사히 들을게요.

감사합니다.

 

IP : 182.209.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urtle
    '13.1.17 1:56 PM (118.216.xxx.235)

    완전 잘하셨네요 박수 보냈고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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